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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21 - 지진,재난,전염병,전쟁,사고로부터의 생존
 
 
 
카페 게시글
일상에서의 생존 간밤에 저희 아파트 아래아래층에서 화재발생...
정종현(인천) 추천 6 조회 1,061 18.04.19 08:56 댓글 2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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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4.19 09:26

    첫댓글 놀라셨겠습니다 ㅡㅡ
    저는 집에 방독면을 사놓긴 했는데
    그걸 쓰는 연습을 식구들과 월1회라도 해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 작성자 18.04.19 12:40

    저는 아마 방독면이 있었어도 안썼을 듯 해요. 아까워서. ㅠㅠ
    (사실 그렇게 급박한 상황은 아니었어서..)

  • 소중한 경험담 감사합니다
    큰일날뻔 하셨는데 다행이네요
    방독면은 꼭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우리나라 건설사들 대부분이 세대당 몇만원 아낀다고 가장 중요한 방화문도 기준미달 제품을 쓰고있죠..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ㅠㅠ
    소방관 분들도 고생 많으십니다.

  • 작성자 18.04.19 12:40

    간밤에 겪고나니, 회사 계단실의 방화문을 살펴보게 되네요.. 10년된 건물인데, 패킹도 붙어있고, 아직 탄성도 쌩쌩하네요. 하지만, (2층이라서, ) 계단으로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서 방화문을 약간 열어둔다는 것이 함정....

  • 18.04.19 13:46

    아파트 부실공사 큰 문제 입니다.
    전에 방송에서 방음이 안되는 옆집경계벽을 뜯어보니 벽돌이 손으로 빠지는곳도 있고
    방화문은 속에 종이가 들어있는곳도 있고 ..
    화재시에 방화문에 요즘엔 전자식 잠금장치를 쓰는데 작동안되면 탈출시
    위험할 수 있습니다.

  • 18.04.19 10:01

    정말 갑자기 자다 놀라셨겠네요 더불어 중요한 경험담도 고맙습니다 다 맞는말이고 동감합니다
    다들 내집은 아닐거야라고 안심하지만 언제든 우리집이 걸릴수 있는거죠 아파트 현관문에 고무 패킹이 있고 교체가 가능하다는것도 첨알았네요 주택에 사는지라ㅎ 하지만 아파트 사는분들은 필이 봐두어야할것입니다
    그리고 소화기와 더불어 가족수대로 방독면 있어야합니다 복도에 연기차면 물수건으론 택도 없죠

  • 작성자 18.04.19 12:38

    소화기는 초기 진화용으로 필수이고..
    늦게 발견해서 끌 수 없다면, 소화기로 끌 생각말고, 즉시 가족은 방독면 씌워서 탈출시키고, 가장은 다시 들어가서 귀중품(금고가 있다면) 챙겨서 나오고.. ㅠㅠ 죽을지도 모르지만, 그렇게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재산도 중요하니까.

  • 18.04.19 10:46

    침착하게 대처 잘하셨네요 불나면 화재경보기 울리게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도 잘해야 되요

  • 작성자 18.04.19 12:34

    계단실에 있는 화재 경보기 계속 울리고, 관리사무실에서 하는 방송 스피커에서도 싸이렌이 계속 울렸습니다.
    실내에 있는 화재/연기 감지기는 작동 안했구요. (심각하게 연기가 찬 게 아니라)..

    싸이렌이 그냥 평----- 으로 나와서, 이게 뭐지? 했습니다.
    어렸을 때 싸이렌에 대해서도 배우잖아요?
    3초 간격으로 앵 앵 앵~~~ 이렇게 컸다 작았다 하는 것은 훈련경보,
    실제 공습경보는 3분간 평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것도 잘 인지해둬야 할 것 같습니다.

  • 18.04.19 11:01

    이런 핵꿀팁을 주시다니
    그런 상황에서 침착하게 집안에있는 선택을 하셨군요
    저라면 어찌했을지..

  • 작성자 18.04.19 12:32

    집에 있었던 최초의 이유가.. 무엇을 어떻게 할 줄 몰랐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냥 넋놓고 베란다에 가서 있었던거죠.
    그래도, 그것이 최선이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탈출 방법이나 피난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두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 18.04.19 11:07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공기청정기는 필터 갈으셔야될듯하네요.

  • 18.04.19 11:25

    놀라셧네요..저는 무조건 옥상
    꼭대기층이라

  • 작성자 18.04.19 12:29

    우선 계단실에 연기가 꽉 찬 상태에서는, 단 1개층도 움직이기 힘들것 같습니다.
    그래도 꼭대기층이라 바로 위가 옥상이니, 방독면이 있다면 자력으로 탈출하기는 좋은 조건 같습니다.
    저희집은 거의 중간층이라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베란다에서 기다릴수밖에는....

  • 18.04.19 11:42

    경험담 고맙습니다.
    말씀대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보겠습니다.

  • 작성자 18.04.19 11:46

    핵심은, 현관문의 밀폐입니다. 연기가 안들어오도록... 오늘 바로 실행하세요.
    겨울의 찬바람, 바깥의 미세먼지 유입도 막아줄겸...

  • 18.04.19 11:56

    이거 참 ... 연습 한 번 없었으니 .....

  • 경험담공유 감사합니다 이렇게 실전경험 공유가 뭣보다 꿀팁이죠 근데 문틈 고무패킹 어떻게 하셨는지 사진이 있으시면 공유부탁 드립니다😊👍

  • 작성자 18.04.19 12:28

    문틀 자체에 고무 패킹하는 홈이 있습니다. 보통 오래된 집은 고무가 삭아서 떨어져 나가있죠.
    저희는 이사할 때, 삭은 고무패킹을 다 떼어내고 새로 끼웠죠.. 사진은 퇴근후에 찍어볼께요..

  • @정종현(인천) 감사합니다 😊

  • 작성자 18.04.19 19:55

    @바람돌이(경기 이천) 문틀에 끼우는것인데, 정확한 모양, 형태는 모르겠네욤. 와이프가 인터넷으로 구매한거라ㅡㅡ

  • @정종현(인천) 아하 방풍실링이군요
    감사합니다 👍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8.04.19 13:59

    돌아가신분만 가슴칠 노릇이네요.. 불낸이도 졸지에 살인자가 되어버린....
    당장 우리집이 불타지 않더라도, 연기에 의한 피해는 꼼꼼히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
    저도 신경쓰고 더욱 단단히 대비하고자 합니다.

  • 18.04.19 14:56

    늘 조심하고 현관문 밀폐 방독면과 생죤가방 필수... 생각만해도 아짤하네요

  • 18.04.20 08:34

    주말에 취미로 로프타고 암벽 하산하는 연습도 좋겠어요~글구 횐님의 이번 경험담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 드립니다

  • 작성자 18.04.20 14:08

    저도 로프 단단한 거 준비하고 (돈 아낀다고, PE 로프 준비했지만, 이건 불에 너무 약하고, 미끄러워서.. ),
    아이들에게도, 와이프에게도 줄타고 탈출하는 거 교육 시켜야겠습니다. 저도 물론 연습..
    아마도, 실제 상황에서는, 아빠가 위에서 줄 잡고 슬슬 내려줘야 하겠죠...

  • 20.01.04 08:56

    정말 화재에 대한 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많은 돔움 되었습니다

  • 작성자 20.01.06 07:51

    어쩌면, 가장 현실적이고 몸에 와 닿는 후기일지도.. 저도 아직도 가끔 그 당시 생각하면서, 다음에는 이렇게 저렇게 해야지 하고 생각하곤 합니다. ^^
    도움이 되셨다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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