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아오빠 라스트콘서트

[김영옥 (인천)]

어제 저녁 7시30분 공연에
남편과 함께 다녀 왔네요.
잠실에 사는 아들네
바로 옆에 올림픽 경기장에서
콘서트가 있으니 가깝지요.
아들 내외가 일찍와서 저녁드시라고
스파게티와 문어 버터볶음 해줘서
맛나게 잘먹고 아들이 공연장에
데려다주고 공연끝나니 아들내외가
데리러 왔드라구요.
효도를 표구해주고 픽업까지
풀로 해주니 우린 몸과 입만들고
잘 갔다왔답니다.
5년전에 저는 한번 봤는데
이번 공연은 고별무대라서 그런지
열정과 성의을 다해 하드라구요.
마지막에 고장난벽시계를 부르면서
눈시울을 적시는 훈아오빠를
보면서 팬분들도 다 울컥하면서
위로의 박수를 치고 보았답니다.

☆박수칠때 떠나라는 말을 실천하신
훈아오빠 너무 멋졌어요.☆

나훈아님 그동안 우리에게
행복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당신을 사랑합니다.♡♡♡

나훈아 콘서트장앞에 대형사진
사진 촬영 금지 라서 입장할때
휴대폰 카메라에 일일이 스티커
붙여 주어서 촬영은 못하고요.
사진찍어서 간직하고픈 장면이
많았지만 눈에 담아 오는것으로 만족
했답니다.

등기로 보내온 목걸이 혹시나 몰라서
집에서 부터 걸고 출발 했네요.
저것 없으면 입장 못하잖아요
노파심에 남편두 저두 집에서부터
목에 걸구 갔어요. ㅎㅎ

롯데타워 사진도 ㅣ장 찍었어요.
아들네가 저아래 아파트에 살거든요.
마침 조명도 이쁘기에 한컷

저녁을 안먹는 우리에게
며느리가 가볍게 드시고 가시라고
제가 좋아하는 스파게티로 준비
문어.새우.브로콜리.풋콩.노란것은
외국 거라는데 이름까묵 었어요.
아주 맛나게 잘만들어 냈드라구요.

문어버터구이 래요.
맛나서 한접시 다먹고 왔답니다.
효도 제대로 하려고 노력한게
눈에 보이네요.

[김영옥 (인천)]

서은주 쌤이 전화하신걸
못봐서 문자로 주고받았는데.
콘서트장에 오셨다고
어디냐고 ㅎ 공연
끝나면 뵙고 올까 싶었는데 구역별로 퇴장
시켜서 못뵙구 끝나서
전화 통화만 했답니다.
쌤도 잼나게 보셨다고
서로 조심해서 가자고
하고 전화 끊었답니다.

[맹명희]

그러셨군요.

[김영옥 (인천)]

예~~~
뵙구 오고 싶었는데
서은주 쌤은 지하철
타시고
저흰 아들이 와서
기다리니 서로 집에가기
바빴답니다.

[서은주(행복)]

잘 들어가셨군요.
집에 오니 12시가 넘더군요.
어제 모니터가 갑자기 고장 나서 급히 주문했더니
지금 배달되어 설치하고 전음방 들어왔어요.

[맹명희]

드디어 나훈아 공연을 보셨네요..

[김영옥 (인천)]

고별 무대라서
아주 멋진 공연
이었 답니다.

[심영희(창원)]

멋진 아들,며느리 두셔서
효도제대로 받으셨네요
고3때 아침 학교가면 수업전에 나훈아나 남진노래 열창 하던게 생각나네요
오래오래 추억거리 만드심 축하 드려요~

[김영옥 (인천)]

노래를 잘부르시는군요.
저는 음치라서
늘가수들이 노래
잘부를때 대리 만족
하고 살지요.ㅎ
효도도 받고
죽을때 까지
못잊을 공연도
봤답니다.

[심영희(창원)]

효자,효부님 덕분에 정말 귀한 구경 하셨어요
우리사는 근처는 애들이 들어가자 마자 마감되서 아쉬운 마음이 지금도 남는데 정말 축하드려요

저는 노래 못해요~
아침 마다 떼창으로 불렀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그땐고3이라 선생님들도 그냥 봐주셨나봐요

정말 축하드려요 ~~~

[김영옥 (인천)]

저희 애들은 청주까지
티켓팅 해봤는데
안됐 다지요.
그런데 서울에서
하는공연을 당첨 된거랍니다

지금보다 옛날은
선생님들도
학생들도
서로서로 정이
많았어요.

[김진철(대구달서구)]

큰선물을 받으셨내요
축하드립니다

[김영옥 (인천)]

예~~~쌤
큰선물 맞습니다.
줄거웠고
행복했답니다.

[이해옥(주영맘)]

고별무대라
더 감동 받으셨을 거 같아요
효도도 받으시고
좋은시간 잘 보내셨네요~

[김영옥 (인천)]

고별 무대라서
꼭 가보고 싶었는데
소원 이루었지요.
열정이 넘치는
무대 잘보고 왔답니다.
애들한테두 고마웠구요.

[이병용(구리짱)]

이젠 라이브무대에선 볼 수가 없게 되었네요.
아마 마지막 공연 티브이용으로 녹화가 되었을텐데,
방송으로나 접해보렵니다~~

[김영옥 (인천)]

녹화를 안하는것
같든데 잘모르겠어요.
패티김 고별무대도
갔었는데
보여주지 않드군요.

한번 보여주면
또 보고싶습니다.

[진귀자(부산)]

덕분에
맛난것도 드시고
사랑뜸뿍,, 행복한
시간입니다

[김영옥 (인천)]

정말 행복한
시간 이었답니다.
효도를 따블로
받으면서 자고 가라는걸
늦어도 내집이 편해서
집에오니 12시가
넘었어도 집이 좋아요. ㅎㅎ

[차지영(부산)]

효자를 두셨네요
참 부럽습니다.

[김영옥 (인천)]

나훈아님 고별무대라니
나름 효도 하겠다고
부부가 애쓰는 모습이
너무 이뻤 답니다.
고맙고 이쁘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