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보건소, 캠페인·교육 등 금연분위기 조성키로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강릉을 만들어요"
강릉시보건소가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강릉만들기’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릉시보건소는 흡연없는 도시와 시민들의 흡연률을 줄이기 위해 매일 지역 곳곳에서 대대적인 금연실천 캠페인을 벌이며 금연을 유도하고 있다. 강릉종합터미널과 중앙·성남시장 일대에서 금연실천 캠페인을 벌이며 시민들의 건강지킴이를 자처하고 나섰다.
이들은 ‘금연은 가족행복의 시작, 담배는 죽음의 길, 흡연없는 밝은 사회 청소년이 웃는사회, 아빠의 금연약속 우리집은 웃음꽃’등의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메고 흡연의 해로움과 금연의 이로움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 보건소에서 뿐만 아니라 강릉지역 기관·단체를 방문해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금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같은 결과 강릉시보건소의 금연클리닉에는 350여명의 흡연자가 대거 몰렸고 문의전화가 쇄도하는 등 금연분위기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흡연자들의 금연성공률이 60%에 육박, 10명 중 6명 꼴로 금연에 성공하며 결실을 맺고 있다.
강릉시보건소 관계자는 “흡연자들은 가족과 우리의 이웃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고, 흡연자 본인의 건강에도 큰 위협을 주고 있다”며 “흡연자들을 위해 금연껌과 금연초, 금연침 등의 금연보조제를 적극 지원하고, 금연성공자에게는 보온병과 찜질팩 등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흡연자들의 금연성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김우열 기자님(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