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힘들다. 한번만 더 결혼식 올리면 탈진하겠네!
엄마하고 잘 계실까...?
가끔 슬퍼지기도 한다.
"야...야..."
"-_-......."
곤히 자고있는 그놈이 괜히 미워져서 ㅆ ㅔ ㄱ ㅔ 꼬집었다 =_=
"하하하하하하......죽고싶냐?"
그때 ...내가본건 잘못된거였을까...
놈의 눈에서 섬찍한 두 불빛이 반짝거렸다면...=_=
"우리 같이 밥먹자!"
"미쳤냐? 니랑 같이 먹으면 좋은 궁음식도 다 쏠려"
이..이 -_-...
그렇다면 내가 더 골려줘야 하는거지!이 ...가다가 똥통빠질넘아!
궁으로 가는길에 리무진이 우리집을 거쳤다. 나도 모르게 그만
"아저씨! 잠깐만요!!!"
차가 멈추지도 않은상태에서 성급하게 차 문을 열어버렸다.
ㄲ ㅣ이이이이이이익_!!!!!!!!!!!!!!!!!!!!!!!!!!
"미쳤냐!!! 다칠뻔했잖아!! 후....이런 미숙아가 어떻게 세자빈이 되었을까.."
=_=..... 미숙아라는 말만 뺐으면 정말 완벽하게 좋았는데 말이야..
이런이런.... (딴것을 바라는듯.)
근데... 지금 상황을 정리하면... 내가 얘한테 잘 보여야
우리집에 갈수 있다는거지.
흐 흐 흐 흐 흐 흐 ....
"아잉~우리 세.자.님~ 나 집에 뽀~~끄음만 들어왔다 가도 되~~에지~~?
아 . ㅇ ㅣ 잉~ 세에자야아아아~"
"미쳤어?돼지 사스 걸렸나보다! 너 백신은 맞았냐? 사스냄새나!!"
망할넘... 사스걸리는데 냄새있고 감기걸리는데 냄새 따로있냐?
"출발해요"
너무나도 냉정한 놈의 목소리...
왜...내가 세자빈이 되었을까.
그때 중궁전에서 안한다고 했으면 이 자리에는 딴 여자가 앉고 있었겠지?
하지만.... 하지만.....
"나~~~~우리집에 갈래!!!!!!!T ^ T!!!!!!!!!"
발광하는동안 두꺼운 내 손목을 이리저리 휘둘었더니
그 귀한 세자님의 얼굴에 눈썹에 쫙
코에 쫙 입에 쫙.
나의 팔채찍의 체취가 남아있구나..
하.하.하.하...
난.죽.었.다
"미...미안해...."
"(살기어린눈빛)..."
"글쎄...미안하다니깐!"
"(니가 소리칠 입장인듯한눈빛으로)..."
그래 계속 삐져있다는거지?
"너같은애!!!정말 짜증나!!!"
결코 강하지않은 내 다리로 그놈의 다리를 퍽 차고 나왔다.
주저앉은 놈의 모습.
꽃놈은 역시 아파할때도 멋지구나..(엉?)
그때 나갈려는 찰나 제훈이가 내 어깨를 가볍게 잡고는
두 어깨에 지 양손을 올리면서 화난눈빛으로 말한다.
"씹......아프잖아..."
아..아픈데 나보고 어쩌라고!
치료해달라는말이냐아아아아아아!!"
"치료해줘야갰지?"
세상에서 제일 뻔뻔한놈은 병주고 약주는놈.
어머니!! 나오늘 뻔뻔한놈 되게 생겼다우!!!!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중편 ]
입헌군주제로 절망하는 17살 소녀이야기좀 들어보실래요? ☆4
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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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2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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