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아르헨티나와 관계 개선...메르코수르 복귀 임박
베네수엘라 MercoPress, Inforel, TalCual 2022/12/30
☐ 베네수엘라의 남미공동시장 메르코수르(Mercosur) 복귀에 가까웠으며, 2023년 1월에 개최될 라틴아메리카·카리브국가공동체 정상회의에 니콜라스 마두로(Nicolás Maduro)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초대되었음.
- 베네수엘라-아르헨티나 상공회의소(Cavernarg, Venezuelan-Argentine Chamber of Commerce)는 한때 전무했던 베네수엘라와 아르헨티나 양국 무역 규모는 2022년 3억 달러(한화 약 3,806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음.
- 룰라 다 시우바(Luiz Iná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 당선인이 베네수엘라의 메르코수르 복귀를 지지한 점이 영향을 미쳤음.
- 룰라 당선인은 이미 베네수엘라와 외교 관계 재개를 발표했음. 상당 기간, 극우 성향의 자이르 보우소나루(Jair Bolsonaro) 현 브라질 대통령은 베네수엘라를 적대국으로 간주해왔음.
☐ 아르헨티나 정부는 오스카 라보데(Oscar Laborde)를 주 베네수엘라 아르헨티나 대사에 임명됐음.
- 지난 2015년 당시 아르헨티나는 베네수엘라와의 외교관계를 대리 대사(chargé d'affaires)급으로 낮췄는데, 최근 이를 다시 격상했음.
- 오스카 라보데 주베네수엘라 아르헨티나 대사는 “베네수엘라와 아르헨티나의 정치와 경제관계는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며 “민간 부문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음.
- 아르헨티나 정부는 이미 여러 아르헨티나 기업이 참여한 베네수엘라 무역사절단을 조직했고, 앞으로 농업생산과 기술이전, 첨단기술 등과 관련해 양국 협력을 확대할 계획임.
☐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크리스티나 키르치네르(Cristina Elisabet Fernández de Kirchner) 아르헨티나 부통령과 가까우며, 키르치네르 부통령은 재선을 바라는 알베르토 페르난데스(Alberto Fernández)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경쟁자임.
-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지난 6월 발생한 베네수엘라 국적 화물기 엠트라수르(Emtrasur) 억류와 관련해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을 ‘미국을 위시한 제국주의의 꼭두각시’라고 비난했음.
- 국영 아르헨티나 항공(Aerolineas Argentinas)은 지난 2017년 8월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운항을 중단했고, 베네수엘라 국영 항공사 콘비아사(Conviasa)는 2022년 초 운항을 재개했지만 6월 발생한 엠트라수르 억류 이후 해당 노선을 해제했음.
- 그러나 양국 민영 항공사는 조만간 운항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됨.
출처
MercoPress, Inforel, TalCu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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