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살면서 젤 좋아하는 음식이 치킨이고,치킨이 최고 였습니다.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치킨얘기좀(?)할까 해요!!
1.페리카나
먹은 횟수-백단위..
집에서 어렸을때 부터 페리카나만 시켜줬습니다.고로 생각안날정도로 많이 먹었을 것입니다.
사실 고등학교졸업때까지만 해도 치킨맛은 전부다 페리카나 맛인줄 알았습니다.
머 그후 우리나라 치킨의 신세계를 알게 됐지만요.
한마디로 표현하면 "마일드 하면서 담백하다" 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진짜 부드럽습니다.튀김옷도 얇으면서 적절히 최소한으로 튀겨서 입안에서 절로 녹습니다.
양념역시 깔끔하면서 페리카나 양념맛을 잘 보존하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맵거나 짜거나 자극 스럽지 않습니다.
양은 좀 적은 편입니다.남자 둘이서 먹기엔 약간 적은양입니다.
요새와서 느끼는 거지만 괜히 10-15년 유지 되는게 아닌것 같습니다.
치킨계의 터줏대감이라고 생각되네요.
양념치킨 추천입니다.
2.비비큐 치킨
먹은 횟수-10여회
본좌치킨중하나로 추앙받고 있습니다만 전 별루입니다.젤 불만 인게 가격대비 양이 후덜덜하게 적습니다.
하나 시켜서 둘이서 절대 만족못하고 먹습니다.
비비큐의 특징이라면 역시나 두텁고 입힌 튀김옷이라고 할 수 있는데.
갠적으론 두텁게 튀긴 치킨은 선호도에서 뒤쳐져서 사실 이게 저한테는 멀어지는 가장 큰이유입니다.
두터운 튀김옷 아래 살역시도 담백하고 부드럽습니다.
매장가서 바로 나온 후라이드 맛은 정말 로 일품입니다.
뭐 일단 가격과 스타일상 후순위땜에 많이는 못먹어 봤네요.
추천은 본좌라인인 올리브 후라이드 치킨이요.
3.BHC치킨
먹은 횟수-20여회
갠적으로 최고중 하나로 뽑는 치킨집입니다.여기서 배달알바 잠깐 한적도 있어서 실제로는 배달알바할때 매일 한두조각씩
먹어봐서 맛을 잘 압니다.
참고로 비비큐나 BHC나 같은 회사소속입니다.
일단 치킨스타일은 튀김옷은 적당히 두툼히 입혀 있꼬(비비큐만큼은 절대 아니고,적당범위에서 약간더 입혀있음)
살품질은 비비큐나 BHC나 최고급이기 때문에 정말 담백하고 부드럽습니다.
위에 말한대로 적당범위에서 약간더 튀김옷이 입혀 있어서 튀김옷두터운거 먹고 싶은데 많이 두터운거는 느끼하다.
이러면 BHC가 딱입니다.
그리고 맛이 정말 맛있습니다.적당히 간이 되있어서 좋은 육질 튀김과 함께 최고의 맛을 선사합니다.
양도 꽤 만족입니다.
보통에서 약간더 많은 정도.
본좌라인 중 하나인 닭강정.핫후라이드도 강추 지만.갠적으론 그냥 후라이드가 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여튼 강추하는 치킨입니다.
4.다사랑
먹은 횟수-20-30회
호프형 치킨집으로 유명한 다사랑인데요.다사랑 치킨도 생각보다 많이 인기가 많고
선호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치킨스타일은 튀김옷이 얇게 입힌 스타일로 육질로 승부하는 스타일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페리카나보단 와일드 하지만 그래도 마일드한 축에 속하는 치킨이라고 생각되어지네요.
양역시 보통 축에 속한다고 볼수 있습니다.
추천은 닭강정.
갠적으로 다사랑 닭강정이 정말 일품입니다.
약간 매콥하면서 바싹하고,양도 꽤 많습니다.
5.네네
먹은 횟수-15여회
갠적으로 생각하기에 현재 치킨맛,스타일,양 가장 표준에 가까운게 네네치킨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육질 적당한 튀김옷 적당함 바싹함.
딱 표준이라고 생각 되어지네요.
표준이라고 맛도 중간정도라고 생각하면 오산이고, 맛은 상위권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새 네네 파닭이 엄청 뜨는데 역시나 정말 맛있습니다.본좌라인급에 입성가능하다 생각합니다.
이따가 파닭얘기할때 덧붙이도록 하죠.
6.교촌치킨
먹은 횟수-30여회
얇은 튀김옷에 바싹함을 강정으로 해서 간장소스를 통해 치킨계에 새로운 이정탑을 세운 브랜드중 하나죠.
맛하나는 정말 기가 막힙니다.
간장소스의 전국화를 일으킨 치킨답게 간장 소스치킨만은 명불허전입니다.
다만 모두가 아시다시피 양이 문제입니다.적습니다..적어요.
추천은 역시나 간장소스 치킨
7.치킨신드롬
먹은 횟수-60-70여회
교촌이 맘에 들지 않은 사람들이 선택했던 그 치킨입니다.
제가 맛본 최고의 치킨중 하나구요.
일단 기본골자는 교촌류의 간장치킨입니다.
여기서 다른점이
바로 양과 치킨의 바싹함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일단 양이 열라 많습니다.한 2.5인분의 양입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인상깊고 애용했던 가장큰 이유가 바싹함의 극한입니다.
일단 튀김옷이 앏습니다.근데 이 얇은 튀김에 극한의 바싹함을 가미해서 정말로 바싹합니다.
교촌보다 맛이 약간더 자극적인 편이구요.여튼 정말 맛있습니다.
튀김옷이 얇다 보니 꽉꽉 채워넣으면 양이 정말 많구요.
한때 이치킨에 미쳐서 일주일에 3-4일 먹은 적도 있었네요.
여튼 정말 강추고.
추천은 반반 치킨입니다.
7.또레오레
먹은 횟수-약30여회
요즈은 핫이슈가 되고 있는 치킨인데요.사실 핫이슈될만합니다.맛과 양 둘다 정말 좋으니까요.
일단 농협 회사 답게 육질맛은 보장입니다.비비큐 BHC와 함께 최고의 육질이죠.
그래도 양념치킨은 정말 배제하고 싶습니다.양념맛이 최악입니다.지금까지 먹어본 치킨들중에서도요.
그냥 케첩맛입니다.헐.그 있잖아요.학교급식때 주던 치킨 양념맛이요.
한번 먹고 판단하기가 아니다라고 해서 후에 한번도 시킨적이 있었는데
정말 후회하고 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갈릭치킨이랑 핫후라이드 조합 혹은 핫양념 조합을 시켜야 합니다.
(전 매운거 극도로 못먹어서 핫후라이드 시킵니다)
서로 보완하면서 시너지 맛이 장난 아니거든요.
양도 보통 혹은 약간 더 라고 할수 있습니다.
8.굽네 치킨
먹어본 횟수-약30-40회
역시나 많이 먹어 보았습니다.예전에 구운류로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이슈화된게 굽네 치킨일것입니다.(소녀시대전에)
그래서 저도 얘기를 듣고 먹었습니다.
뭐 맛있습니다.튀기진 않았지만.껍질에 구워 졌을때의 쫄깃한 맛과 살의담백함의 조화가 너무 좋습니다.
맛 역시 자극적이지 않게 평균점을 지향합니다.
양은 보통입니다.
구운 치킨류의 전국화의 원조격답게 구운류(바베큐)로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후에 훌랄라,본스등 다 몇번씩 먹어 보았는데.얘네들이 너무 맵고 자극적이어서 그런지 몰라고
굽네가 짱이었습니다.
추천은 순살치킨이요.
9.왕천 파닭
먹어본 횟수-30-40여회
파닭의 원조이자 감히 본좌라고 불러도 손색없는 그 치킨입니다.
조치원 에서 유래했고,청주(저 청주 사람)를 기점으로 붐을 일으킨후 이제는 서울까지 진출했다고 들었습니다.
약3-4년전에 전 여친이 추천했었는데 동네 앞에 있는 진짜 맛있다고요. 나름 치킨 매니아인 저는 니가 아직 치킨세걔를 몰라라고 생각하며 살포시 무시한감이 있었는데.한입먹고는 속으로 ㅂ사죄 했습니다.흑흑.본좌의 맛입니다.
양-역대 최고의 양입니다.남자 3명이서 먹어도 되고.혹은 4명까지 가능한 양입니다.양으로라도 역대 최고라고 기록될 치킨입니다.
맛-역시 최고입니다.파닭특유의 알싸한 느낌을 주며 파닭의 최장점인 느끼한맛을 엄청나게 줄여줍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ㄱ스타일인 얇은 혹은 거기서 약간더의 튀김옷에 바싹함을 가미.
뭐 그런거 떠나서 맛이 정말 최고 입니다.한번 드시라고 밖에는 표현을 못하겠네요.
파닭계의 양대 산맥?으로 떠오른 네네파닭과 비교와 추천을 하자면.
살의 맛과 담백함을 더 느끼고 싶다면 네네 파닭을
튀김옷의 맛에 집중을 하며 바싹함과 파닭특유의 파가미맛을 더 느끼고 싶다면
왕천파닭 추천입니다.
여튼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치킨은 왕천 파닭입니다.
참고로 폄하해서 정말 죄송한데 "파닭에 빠진날"이니 이런류의 치킨을 좀 먹어 보았는데
맛이 비교불허 입니다.
10.부어 치킨
먹어본 횟수-약 20여회
역시나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치킨입니다.
맛,양 대비 양이 역대 최고 이죠.
일단 튀김스타일은 비비큐스타일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극도의 튀김옷 신공으로 튀김옷 좋아하니는 분들은 정말 좋아하실것입니다.
살의 맛은 가격답게 부드럽지 못하고 사실 별로 입니다만.
가격이 훨었씬 싼대신 비비큐올리브후라이드의 마이너 버젼이라고 생각하심 됩니다.
추천은 반반.절대로 간장치킨은 절대 먹으면 안됩니다.
그외의 먹어본 치킨들은 횟수가 적어서 적지 않았습니다.
진짜 우리나라 치킨계는 정말 짱인거 같습니다.
미친 경쟁을 통해서 세계압도적인 맛을 내니.
빨리 세계화좀 되면 하는 바람이 크네요.!!
다 먹어 본적 없는 치킨이네요ㅠㅠ먹어 보고 싶어욤ㅋㅋ
전 요즘 불로만치킨이 가장 맛있더라구요~ 다만 체인점이 많지 않고, 체인점 마다 편차가 좀 크다는게 흠 입니다.
영양센타 전기구이도 좋아합니다
아이들과 어른이 같이 먹다보니.. 매운정도나 느끼함의 정도, 튀김/구운.. 등등 이것저것 만족 못하다가 요즘엔 돈치킨만 시켜먹습니다.. 오븐에 구운 것이라 튀긴 것 보다 덜 거북하고 종류도 다양합니다. 이경규가 하는 것 같던데 지금까지 먹어본 수많은 치킨중에 가장 좋더군요~
메이져 브랜드 중에 가장 양이 많은곳은 어디인지 혹 아시나요?
왕천파닭보고 깜놀했네요 ㄷㄷㄷ
혹시 닭들이 공격하시는 꿈 안꾸시나요 ㅋㅋㅋㅋ 전 많이 먹어봐야 한달에 한두번인데 ..
파닭. ㅋㅋㅋㅋ 저 청주에서 군생활할 때 회식하면 시켜먹곤 했는데.... 4명이선 좀 모자르지 않나요? 양은 진짜 최고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ㅋㅋㅋ 맛도 그렇구요.
저희집도 많이 시켜먹는데, 또레오레가 제일 좋더군요.
자주 먹는 건 아니지만 요즘엔 오빠닭이랑 프라잉팬을 먹는데 괜찮은 것 같습니다. 양으로 비교하면 딸리긴 하지만 맥주와 함께 홀에서 안주로 먹기 좋고 물론 맛도 있구요...ㅎㅎ 지역 치킨집 말고 치킨 신드롬은 첨 들어보네요... 양이 괜찮다니 마구 땡깁니다. ^^
개인적으로 사바사바간장치킨 강추합니다^^ 사실 교촌이 간장치킨으로 뜨기전부터 사바사바에서 비슷한 시기에 간장치킨을 했었는데 인지도가 낮아서 그렇지 사바사바 간장치킨이 최고였습니다ㅠㅠ 진짜 제 인생 최고의 치킨은 사바사바 간장치킨 ㅎㅎ
그리고 사진 맛이 어느정도 보증된 유명메이커 치킨집은 매장에서 닭조리하시는 분들의 실력(?)에 따라 맛이 많이 달라지더라구요. 같은메이커면 맛은 비슷하지만 튀김옷을 두껍게 입히는 사장님, 튀김옷을 얇게 입히는사장님, 바싹하게튀기는사장님, 들 바삭하게 튀기는 사장님, 간장듬뿍발라주는사장님, 간장들발라주는사장님 등등 닭조리하시는 사장님들 성향과 통에 따라 맛은 각양각색이더라구요 ㅎㅎㅎ
반포에 있는 반포치킨의 '마늘통닭'과 압구정역 한잔의 추억의 '고추치킨'도 매우 맛있죠...^^
음.... 맥시칸이빠져서아쉽네요ㅋ 전이사할때마다 제일먼저확인하는게 해당동네 멕시칸치킨 전화번호와 위치였습니다. ㅋㅋㅋㅋ
오 정말 대단한 치킨 매니아시네요,,, 저도 한때 치킨신드롬을 몇번 애용했는데 갈수록 치킨맛이 이상해지더라구요 첨엔 진짜 괜찮았는데 그 체인점만 그런지는 몰라도 그래서 그뒤론 시키지않고,,,, 한번은 또레오레 순살치킨을 먹었는데 정말 제가 지금까지 먹어본 순살치킨맛중 최고였습니다 정말 순살치킨의 본좌라는 아 그리고 네네치킨 순살은 정말 최악이더군요,,,굽네순살도 맛있긴 한데 양이 극악이다 보니깐 도저히 돈아까워서 못시켜먹겠더군요 이것도 우리동네만 그런건가 흠
깐부치킨이 거론안될줄이야.......헐
요즘 치킨매니아가 대세인데........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