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랑 저녁에 동네 근처에 짬뽕가게가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토곡네거리에 있는 칭구짬뽕을 찾았어요.
토곡네거리를 넓은 간판이 환하게 비추고 있군요.
우와 ~~~ 언제 우리 밥먹는담....
배고픈데 앞에 손님이 엄청 많더군요.
중국집에 줄서서 먹긴 또 첨이네요
일단 자리 잡고 짬뽕집이니 기본 짬뽕은 먹어봐아겠죠^^
짬뽕에 야시탕수육이라는 야시시한 탕수육을 시켰어요
다른 테이블에도 다들 하나씩은 시켜놨길래 먼가 궁금하기도 해서
시켜서 먹었어요.
오~~ 비오는날 빨~~간 짬뽕 국물도 땡기는데 위에 숙주를 얹어주는 센스를!!!
아 참 짬뽕이 종류가 2가지가 있는데, 고기와 해물이 올라가는 2가지더군요
저흰 고기가 올라가는 촌칭구짬뽕을 먹었어요.
짬뽕맛이 얼큰한게 생각했던거보다 맛있어요.
그리고 또 시킨 야시탕수육. 특이하게 안잘라진채로 나오던군요. 가위와 집게를 주면서 잘라드시라고 하시네요
왜 그런가 해서 먹어봣더니 다른 곳과 다르게 돼지고기의 쫄깃함을 그대로 살리려는 거 같더군요
보통 탕수육 시키면 딱딱하고 비린데 그런게 없더군요.
그대로 다들 하나씩 시켜서 먹는구나 싶더군요
담엔 짜장면 2500원이던데 시켜먹고 탕수육은 포장해서 집에서 한 번 먹어봐야겠네요.
아참 여기 나가면서 사장님께 여쭤보니 대구에서 체인점 40군데나 하는 곳이라고 하더군요.
맛은 이미 검증받은 곳이니 이리 손님이 많은 거겠죠
동네근처에 생겨서 자주 찾아올 거 같네요^^
아 그리고!! 메뉴궁금하실까봐 몇장 찍어왔어요
여기 원래 돼지국밥집이라 로드뷰에는 기존의 돼지국밥집으로 나오네요 ㅋㅋㅋ
첫댓글 아..
여기가 중식집으로 바뀌었군요..
꼭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예전에 피자집에서 돼지국밥으로 바뀌었는데 짬뽕집으로 바뀌었군요...
산책로 갈때마다 보이는데 항상 사람이 많네요. 살관리만 아니면 혼자서라도 먹고싶네요.
여긴 위치도 좋고 양지바른자리던데 대박나실듯.
로마노피자 자리.. 한때 그 피잣집 매출이 장난 아니었는데...
대구에서 40여개의 체인점이?
정말 대단한 곳이군요.~
집이 근처라 처와 같이 시식을 해봤는데요......
저는 대구사람 입맛을 따라가기가 힘든것 같습니다.ㅠㅠ
저희 집 식구들 취향과는 좀 아닌 것 같았습니다.
고기 짬뽕과 해물짬뽕, 탕슉, 짜장면 다 시켜먹었는데 고기와 해물짬봉의 육수 맛이 똑같이 고기 맛이 났습니다.
고기 맛 나는 짬뽕은 싫어하는지라 패쓰, 짜장면은 너무 짜웠고 탕슉은 그냥 그냥......
원래 가던 한 블록 위의 장가계로 다시 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