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시간낭비
안녕 여새들ㅎㅎ
나도 내가 콧구멍방에 처음 올리게 될 글이 치과 비추 후기일 줄은 생각지도 못했어^^
일단 이 이야기는 치과를 세번 방문한 내용이야.
그리고 마지막이 압권이지.
step.1
나는 이상하게도 양쪽 끝에서 바로 앞어금니들이 팝콘이나 고기를 먹을 때마다 아픈 증상이 있었어.
그래서 치과를 갔는데
알잖아요? 원래 증상이라는게 병원가면 갑자기 없어지는거
like 서비스센타에만 가면 멀쩡해지는 너란 노트북...☆
그래서 무작정 파볼 순 없으니 일단 충치가 심한 바깥쪽 어금니를 레진으로 떼우기로 했어.
그리고 난 동시에 취준백수니까 스케일링도 같이 받고싶다고 했지.
그래서 충치치료를 먼저 했어. 임시로 치아를 씌워놓고
치과를 나왔어...
.
.
.
너 스케일링도 받는다며???????????????????????
맞아^^
근데 충치치료만 해놓고 스케일링이랑 레진으로 떼우는건 다음번에 하자며
예약 날짜를 잡았어.
의느님이 그렇게 하자는데 어쩌겠어.
step.2
스켈링 하고 레진 떼워야지~
라며 치.과.입.성.☆
내 예약시간은 3시 30분이었어
그리고 나는 시간에 맞춰 도착했는데
예약하고도 40분을 더 기다려야했어ㅎㅎ
대기실에서 30분... 의자에 누워서 10분...
그래도 바빠서 그런거려니 했지.
(호구의 조짐이 보인다)
그리고 치위생사에게 스케일링을 받고 의느님이 오셨지.
이가 시리냐고 물으시기에
난 아니라고 했지.
고기를 먹지 않아서 아픈걸 모르겠다고 했더니
그럼 다음에 고기먹고 보자며
또 다음 예약을
.
.
.
.
왜 오늘 안하는건지 이상했지만
이날은 또 스켈링만 하고 나왔어.
어쩌겠어 의느님이 그러라는데.
대.망.의 step.3
드디어 레진을 씌우는 군
하고 치과를 들어왔는데
접수원이 앞에 납부끝난 할머님와 얘기를 하시더라고?
그래서 얘기가 끝날 때까지 기다렸어
내가 예약시간이 3시 30분 이었는데
10분을 늦었어
근데 대화가 끝났는데도 나한테 접수할건지 물어보지도 않고 혼자 서류만 작성하시더라고
뻔히 데스크 앞에 서있었는데 말이야...ㅎㅎ
결국 들어간지 5분이 지나서야
내가 먼저 말을 걸어서 접수를 했어.
그리고 한 5분 정도 기다리니까
왠 할아버지가 들어오셨는데
이분은 3시 예약 환자셨어
50분을 늦게 오셨지
그런데 접수원이 예약에 늦으셔서 좀 기다리셔야 하지만
오래걸리진 않을거라더라그래서
'아 나도 오래 안기다리겠구나' 했어
그리고 4시 10분쯤이 되니까
그 할아버지가 먼저 들어감.
??????????????????????
ㅎ 내가 어이가 없어서 접수원에게 물어봤더니
저분은 의사선생님이랑 뭘 하시는게 아니라
간단한 검사만 하시는거라 먼저 들어간다는거야
이떄부터 나
표정관리 안.됨.
거기서 내가 10분 더 있다가 4시 25분에
치과입성 45분만 에
드디어 의자 위에 누웠거든?
근데 15분 을 기다려도 의사선생님이 안와...ㅎ
그리고 내 옆에 그 할아버지가 누워있었는데
의사선생님이랑 대화 나누고 계심
심지어 곧 학원 갈 시간도 다가옴
ㅎ
내가 진짜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대로 의자 박차고 접수대로 가서 뭐라했어
아니 어떻게 예약을 하고 왔는데 한시간을 기다리게 하냐
그러니까 그쪽에서 내가 10분 늦게와서 그렇다는거야
그래 10분 늦은 나도 잘못했지...
씨발 근데 50분 늦게 온 할아버지는
그럼 5시간 기다려야 되는거 아닌가요?
간단한 거면 둘다 예약시간에 늦었는데 먼저 들어가도 되는거야?
그럴거면 예약제는 왜 하고 접수는 왜 받아?
진짜 따지고싶은거 너무 많았는데
내가 화가나면 눈물부터 나는 몹쓸 병이 있어
그래서 자꾸 눈물이 차올라서
말도 잘 못하겠고 해서
그냥 다음 예약날짜 잡고 나왔어...
(내 심정)
나오니까 4시 40분 조금 지났더라...
치과 예약이 3시 30분이고
들어간게 3시 40분이었는데...
집으로 가는데 너무 화가나서
그냥 다른 근처 치과로 내일 예약 잡았어
(그 치과에서는 다음주로 잡아준게 함정)
이런 거지같은 서비스 받고 싶으면 가ㅎㅎ
시간이 너무 넘쳐나서 치과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추천할게
근데 아니면 제발 가지마.
여기 위치는
부산진구 개금동
ㅍㄹㅅ치과야
그냥 네이버에 개금동 치과치면 바로 보일거야
혹시나 나처럼 거지같은 대우 받지 말라고 올려
접수원이 나이대 있는 아주머니라서 나를 아주 호갱으로 본듯ㅎ
문제시 누구보다 빠르게 대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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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고마워 중간에 한번 날아간거 불러쓰기 했더니 홀스대가리가 날아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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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3.18 23:37
미친 육성으로 욕이나오네 ,,,,,ㅆ ㅑ ㅇ !!!!!!!!!진짜너무하다 ...진짜 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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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나도 바쁠때 시간 밀리는건 이해해. 근데 세번째 방문했을 때 고객이 왔는데도 본체만체하던 접수원의 태도, 나보다 늦게 온 손님을 먼저 처리하는 경우, 그리고 애초에 두번 방문해도 되는걸 그쪽에서 세번째로 미룬데다가 예약시간도 그쪽에서 다 잡아준게 너무 화가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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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냐 여시가 미안한게 뭐가있어 단순히 그냥 조금 시간이 걸리는거면 이해하려고 했는데 고객이 앞에 있어도 본체만체하던 접수원의 태도, 나보다 늦게 온 손님을 먼저 처리하는 경우, 그리고 두번방문해도 되는 걸 일부러 그쪽에서 세번째로 미룬데다가 예약시간도 애초에 그쪽에서 잡은거라는게 내게 분노를 가져왔어...ㅎ
충치치료하고 레진떼우는거 원래 하루만에 못해?? 오늘 나 두개나 썩은거 레진으로 한시간도 안돼서 다 치료했는데!! 헐 완전 기분 나쁘겠다!! 저럴거면 예약을 왜 받는데??
헐..대박ㅋㅋ절대안가야지
진짜치과는 잘가야되는거같음...
나도 어금니문제로 동네에서 장사잘되는치과갔더니 뽑아야된다고못살린다고...
그래서 할수없이 예약잡고
설마설마해서 옆에다른치과갔더니
치료다해주고 크라운씌워서 지금도잘쓰고있음..하마터면 멀쩡한치아뽑을뻔;;진짜어이없는건
그치과가장사도진짜잘되고엄청좋게해놨다는거.....두번째간곳도깨끗하긴했는데 손님은별로없었거든..두번째간곳은 누워서난사랑니도다빼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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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빡쵸랑.. 여새가 성인군자네 성인군자여....... 저런저런 저런곳은 가지 말아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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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은 원래 하루만에 다되는데.. 왜그랬대 진짜어이없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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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지방여신데 개공감...
나도 존나 기다림 개빡쳐...나보다 나이많은어른들 먼저들어갈때도 있었는데 존빡...그때마다 여ㅇ시해서 어느새 오등급이 되었지...ㅎ...
헐랭.......옆동네다
나가야사는데..기억해놔야겠다ㅜㅜ
어이구 우리동네네ㅡㅡ 어딘지 딱 알고같네ㅡㅡ 거기 갈려다가 딴데갔는데 절대 안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