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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1-15 18:28수정 2025-01-16 04:17
2030의 각성은 희망의 징조저들은 고작, 기껏, 하필, 겨우 이재명우리는 전투적 자유투사(당대의 최고 좌익 적수) 김문수
▲ 불법, 무법이 판친 현장.ⓒ 서성진 기자
■《계엄령》은《계몽령》
윤석열 대통령의 공수처 자진 출두는 자유 보수 우파 진영의 후퇴였다.
그러나 최종적 패배는 아니다.
자유 보수 우파에 대한 여론의 지지는 전보다 오히려 엄청나게 늘었다.
기회주의 정파· 언론에 대한 비난도 강해졌다.
이런 추세는 뭘 뜻하는가?
《다수 국민의 정치의식이 며칠 사이 급속하게 계몽되었음》을 말해 준다.
▲ 2030은 희망의 불빛. ⓒ 정상윤 기자
■ 2030과 6070이 손잡으면?
《지금까지의 대세는 '좌익+기회주의'》였다.
《'586+4050+페미니즘'이, 정치-사회-대학-언론-문화 모든 부문을 석권》했다.
그들은 바로 아래 세대 2030까지 빨아들였다.
그러나 계엄 후 갈등 과정에서 2030이 격하게 거듭났다.
《보수가 [수구-꼴통-꼰대]인 줄 알았는데, 이제 와 보니 좌익이야말로 진짜 [구체제]임을 알아차린 것》이다.
《2030의 이런 각성은 향후의 자유 보수 우파의 투쟁을 위해 희망적 징조로 간주해도 좋을 것》이다.
2030과 6070이 손잡고 4050을 고립시킬 수 있다는 기대가능성.
이런 기대가 있다면, 자유 진영은 앞으로도 끈질기게 싸워볼 만하다.
■ 광화문·한남동 자유 인파는 유턴의 시작
자유 우파는《죽을 각오로 싸우는 자만이 이길 자격을 얻는다》는 철칙을 깨달아야 한다.
태어날 적부터 오늘의 한국이 하늘에서 저절로 떨어져 있는 줄 알았다면, 그따위 터무니없는 공짜 의식은 철저히 버려야 한다.
좌익은 지난 반세기 동안 그렇게 싸웠다.
그들은 감옥엘 수없이 들락거렸다.
민주화 운동을 제 도구로 만들었다.
그리고 국가의 공권력 일부까지 제 도구로 먹어갔다.
그리곤 윤 대통령을 법의 이름으로 잡아넣었다.
이렇게 되기까지 자유 우파는 뭘 했나?
고난의 바닥을 쳐봐야《희망의 '유턴'》을 할 수 있다.
《광화문과 한남동 자유 인파는 그 [유턴]의 시작》이었다.
이제야 자유 우파도 투사가 되었다.
▲ 이른바 민주화 운동의 종착지가 꼴랑 이재명? 그런 이재명은 시진핑엔 "셰셰", 차베스에겐"한 수 가르쳐 줍쇼"다. ⓒ 뉴데일리
■ 꼴랑, 이재명!
그렇다면 절망은 이르다.
《자유 우파에게 유리한 상황》도 있다.
①《이재명은 [그래도!] 정치범 아닌 [중대범죄 피고인]이란 엄연한 사실》이다.
그는 이 [신분] 에서 절대로 빠져나올 수 없다.
좌익의 치명적 약점은 바로 그거다.
그들이 왕년에 뭐, 민주화 운동 어쩌고저쩌고?
그렇다면 지금은?
《고작, 기껏, 하필, 겨우 이재명?》
쪽팔려.
▲ 《꼿꼿 김문수》는 좌파가 가장 싫어하고 꺼려한다. 자신들의 치부, 약점, 전략, 전술, 꼼수 등을 가장 잘 알기 때문이다. ⓒ 연합뉴스
■ 좌익이 가장 싫어하는 사람, 김문수
②《자유 진영 차기 지도자감으로 김문수가 단연 1위로 떠오른 사실》이다.
《김문수는 당대 굴지의 [좌익의 적수]》다.
그는《전투적 자유 투사 바로 그 전형》이다.
좌익이 그를 가장 적대한다.
그가 자기들의 속을 훤히 꿰뚫어 보니까!
자유 국민이 그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진 것이 아니다.”
그의 변호인이 한 말이다.
정신승리는 물론 할 바 아니다.
그러나 싸움은 단발로 끝나지 않는다.
얼마나 견디고 버티는가?
하늘은 이걸 보시리라.
▲ 자유대한민국 원로회의가 만든 모바일 포스터. 《계엄령》은 《계몽령》이란 그들의 카피는 그냥 선전선동 용어가 아니다. 빅데이터 조사에서 나온 결과에서 도출된 정확한 지적 산물이다. ⓒ 자유대한민국 원로회의
류근일 뉴데일리 논설고문 / 전 조선일보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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