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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중 연합 판넬전
영등포 역 광장 편 !
참여 : 하루종일 판넬선전단 ,8,15 평화 행동단 !
그외 민주시민 다수
일주일 내내 긴장 과 조바심으로 어찌 보냈는지 모릅니다
결코 길지 않는 시간동안 준비를 하고 일주일 내내 전화기가 불이납니다
바로 전날 서울 을 향해 출발 합니다
조금은 긴장 하면서 한편으론 기대가 되기도 하고 ....
새벽녁에 도착한 서울 새벽의 조용함이 우리를 반기네요
우리들의 잠자리를 걱정하여 손수 마련해주신 찜질방 티켓을 건네주시려
늦은시간까지 집에 들어 가지도 못하고 우리를 기다려 주신
내마음에 풍경 님 너무나 큰 신세를 진것 같습니다 ....
덕분에 편히 쉴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장 입니다 ....
국민들의 목숨이 죽었는대 변명으로 일관 하는 경찰들과
여론까지 왜곡 할려는 모습에 참으로 분노가 치밉니다
국민이 죽었는대 당연히 있어야 할 사과 조차 하지 않고 있는 정부나
변명하고 왜곡 시키는대 더욱 힘을 쏟는 경찰들
진실조차 외면하고 권력의 하수인으로 전락한 검찰들 무엇을 무서워 하고 두려워서
진실을 은폐하려고 할까요 ........
책임지는 사람 하나 없는 이정부를 더이상 기대할께 없는 듯 합니다
대충 잠도 자는둥 마는둥 아침을 맞이합니다
간단한 요기 로 아침을 하고 곧바로 용산 참사 현장으로 향하였습니다
도착 해서 우리를 맞이 한건 바로 참혹 한 현장 !,.
명복을 비는 글씨들로 빼곡한 조형물이 우리를 맞이 합니다
참 , 기가 막힐 뿐입니다... 왜 안타깝게 국민들의 목숨을 잃어야 합니까 ?
아직도 유족분들과 전철연 분들을 비롯 용산참상 비대위 분들
행사 참여 하시는분들께서도 한분 한분 현장으로 오시네요 ...
다인아빠도 만나뵙고 현장을 한바퀴돌아 봅니다
참사 다음날의 뉴스 화면이 펼쳐집니다
분향을 마치고 전체로 모여서 오늘의 판넬전이 잘되기를 빌면서 파이팅을 외칩니다
지방에서 오신분들과 용산 형장을 배정 받은 분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마음이 너무나 아파 오네요 그런가운데 눈에 들어오는 경찰차들 .....
억장이 무너지는 가운데서도 마음한쪽 에선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멀리 지방에서 느껴 보지 못한 처절함이 우리들 가슴을 짖누릅니다
울음을 속으로 삼키며 ...마음속으로 다짐을 합니다
반드시 이와 같은 억울한 죽임이 두번 다시 이땅위에서 일어 나지 않아야 겠다고 ...
또한 그러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 또 다짐 해봅니다
각 팀별로 분향소에 향을 피워 올리고 참배를 하였습니다
분향소를 지키시는 분들의 얼굴을 차마 똑바로 쳐다 보질 못하겠습니다
참배를 마친 가운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용산에 못오신분들은 바로 현장으로 가셧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힘찬 투쟁을 외치며 파이팅을 외치며 각자 맡은 현장으로 출발 합니다
참으로 좋은 말이네요 ...참으로 ..따뜻한 가슴으로 국민들의 손과 발이 되겠습니다 !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 해보라 하고 싶네요 ..
과연 저대로 하고 있는가 하고 물어 보고 싶습니다
오늘 각기 다른지역에서 똑같은 행사가 열립니다
명동 아바타 몰.탑골공원,영등포역 광장,어린이 대공원,관악산입구.
연신내 물빛공원,용산역 광장
이른시간에 도착한 영등포 역 광장 ...
롯데 백화점 경비 분들과 만나 행사 일정을 알립니다
이젠 얼굴들이 익어서 순조 롭습니다
아직 8,15분들은 도착을 하지 않았네요 죽었다 ㅠㅠ
준비하는 과정 중에 판넬앞으로 시민들이 모여들기 시작 합니다
앞은 참 가지런히 놓여 시민들을 기다리는 판넬들 하지만 ........
이젤을 깔고 판넬들을 옮기고 서명 테이블을 셋팅하고 ..평소 하던 대로
그냥 준비과정을 거칩니다
앞면이 있는 영등포 정보과 형사도 찾아오고 .......
12시 정도 8,15 평화 행동단 분들이 한분 한분 모습을 보이네요
이젠 굉장히 반가운 얼굴들이 되어 버린 8,15 분들 물론 저도 8,15 행동단 일원이지만
지방 인 관계로 참여를 못해 늘 미안하기도 했던 ....
오늘로서 영등포 역에서만 3번째 판넬전이네요 .
이젠 분위기가 어느정도 비교가 가장 확실 한곳이 바로 영등포 역이 되어 버렸습니다
판넬뒤를 들여다 보면 이렇습니다 열심히 전단지 삽지 작업을 하고 계십니다
신문도 전단지도 부수가 만만찮습니다
판넬들이 다 설치 되고 현장엔 바로 전단지 삽지 작업이 시작됩니다
mb악법 ,한겨레,경향 신문 ,견찰후 ,뉴라이트 실체.용산참사 전단지 등 많은 전단지들이
삽지가 되고 순식간에 시민들의 손으로 이동을 합니다
서명 테이블에서도 신문이 놓여 지고 ..시민들 속으로 파고들어간 이런 홍보 형식이
너무나도 적절하다고 판단 되어 집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삽지를 몇시간동안 하여주신 분 ...
전단지 돌리기 바른언론 돌리기로 많은 걸음을 걸으시는분 .
손피켓을 들고 벌서기를 하루종일 하시는분 ..
전 물끓이고 마이크 잡고 떠들고 한것 뿐이 없는것 같습니다
너무나 일사 분란한 모습을 보여 주시는 8,15분들과
시민들 속에서 진짜 초라한 모습이 되어 버립니다
멀리 천안서 올라와 주신 민처협 동지분
바쁜와중에 잠시 들리셔서 간식거리를 주시고 바쁜걸음 하시고
너무나 고마운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나타나 우리를 반겨 줍니다 노란띠 두른 모습으로 ...
순간 저희 엠프의 볼륨이 높아 집니다 이젠 정말 좋게만 보여지질 않습니다
영등포 역 광장에 용산 참상 희생자 분들의 분향소가 설치 되었습니다
위치상 참배하시는 분들은 없었지만 하나의 상징 이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자리 한번 뜨지 않고 전단지 삽지를 하는 모습에서 경의로움 마져 느껴집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우리국민들의 위대한 모습을 느껴봅니다
아무리 공안청치를 할찌라도 아무리 억압하고 핍박을 할찌라도 언젠가는
바뀔수가 있습니다
너무나 유명한 깃발이지요 ? 하지만 전날 누가 깃대를 빼았아 갔다네요 ..
그래서 잇몸으로 깃발을 날리는중입니다
손피켓 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바른 정론지가 조금 일찍 떨어 졌네요
너무나 열심히 돌려주셔서 ...
손에는 자연스럽게 손피켓이 들려지고 ......
서명에도 줄을 서 계십니다 커피도 불티나게 팔리고 ..........
전 물을 끓이기 바빴답니다 ㅠㅠ
간간히 시민들에게 현상황에 대한 설명도 이어지고 ........피켓들고 활보도 하고
용산 참상에 대한 이야기도 끝이 없이 이어 집니다
마이크를 잡으신 손엔 힘이 들어가고 목소리엔 울분이 쏟아 집니다
마이크도 교대로 들고 참상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 집니다 ..끝까지 .........
우리들의 이야기에 수많은 시민들이 경청을 하여 주시죠?
판넬내용을 봐가면서 이야기를 들으니 너무나도 잘 이해들을 하시는것 같습니다
피켓을 들은 손엔 비장함이 옅보입니다 예전같았으면 창피 해서라도
들지 못하고 자리를 피했을 분들입니다
하지만 현재 시국이 이분들께서 자발적으로 손 피켓을 들게 만들고 있습니다
당당히 시민들 속에서 피켓을 들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 존경스럽기 까지 합니다
마땅히 가족들 손을 잡아야 할 때 그손엔 피켓이 들려 있습니다
정부를 규탄하는 문구가 든 피켓을 ..이분들이 누굽니까 ?
가정으로 돌아가면 극히 평범한 가장이시고 ,아들이고 남편들입니다
한직장에서 근무하는 회사원이거나 그져 우리가 늘상 볼수 있는
그러한 소시민일뿐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손피켓이 들려져 있습니다
행사를 마무리 하고 다같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
지는 해를 붙잡을수 없듯 행사도 언제까지 할수가 없겠지요 ..
다음을 기약하면서 오늘의 수고를 다독여 줍니다
전부 웃는 얼굴에 힘듬이나 피곤함이나 짜증은 전혀 보이질 않습니다
해맑은 웃음이 묻어 납니다 힘든 투쟁과정에서도 우리들이 하는 일들이 정당하기에
떳떳하기에 어느자리에서건 당당할수 있습니다
희망을 품고 하는 일이기에 인상을 찡그릴 필요가 없습니다
오늘 집중 연합 판넬전에 함께 동참하여 주신 많은 분들 정말 감사 드립니다
가장 큰이유는 바로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현실을 바로 알려서
이 정부의 독단을 막자는 것이겠지요 파렴치함을 막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또하나 는 바로 서로 간에 거리감을 없애버리자는 취지도 있습니다
서로의 오해를 풀수 있는 자리도 되었으면 하는 마음도 컸답니다
한뜻으로 나가야 할 길입니다 잠시 모든것을 접어두시고
한마음으로 뜻을 뭉쳤으면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처음이라 아직은 많이 미숙할수도 있습니다
차차 나아지리라는 희망도 가져 봅니다 '
사람이 하는 오해는 풀지 못할게 없답니다 ..
또한 바램이 있다면 서울이라도 한달에 한번쯤 여러 지역 촛불님들이
한자리 모여서 이러한 행사를 했으면 합니다 가까운 지방분들도 오시라 청하셔서 ...
그리고 전국적인 행사는 한번씩 마련할 생각입니다 앞으로도..
그때는 이번보다 더욱 많은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제가 늘 하는이야기 입니다 전 판만 벌려줄뿐이라고 결국 행사를 하시는분들은
바로 현장에 계신 여러분들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특별히 잘나서도 아닙니다
저역시 그저 하루 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평범한 시민일뿐입니다
다만 다른 사람보다 더 일찍 현실을 깨달았다 할까요 ?
직접 보시고 실망 하셨을 분들도 꽤 되시리라 믿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아마 저와 똑같은 이유로 거리로 나서고 손에 촛불을 들었으리라 믿습니다
오늘 뉴스를 보니 울가카께서는 원칙을 중요시 한다고 얘기 했다네요
원칙이란 무엇일까요 ?
대한민국의 주권까지 송두리째 내줘버리며 수입한 미국산 쇠고기가 원칙인가요?
아무런 보호장구나 무기도 없는 국민들에게 방패로 찍고 군화발로 밟는게 원칙입니까 ?
선량한 엄마들을 청문회 불러 세워서 호칭치는 국회의원이 원칙인가요?
아름다운 우리나라 국토를 삽으로 파헤치는게 원칙일까요?
헌법에 보장된 자유조차 공원력으로 가로 막는게 원칙 일까요?
선량한 국민들을 좌빨이나 빨갱이로 몰아 세우는게 원칙 일까요 ?
돈없는 국민들을 불에 태워죽이는게 원칙 일까요?
당연히 해야 할일의 기준이란게 있습니다
어느것이 원칙일까요 ? 참으로 그입으로 원칙을 얘기하는게 우습기 까지 합니다
국민들은 다 알고 있는대 위에서 호통만 치시는 양반님네들만 모르는것 같습니다
참 !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가기가 정말 힘듭니다
링크 걸어 둡니다 한벅씩 들려 주세요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545742
★ 하루종일 판넬 선전단 후원계좌 ★
(국민은행 : 617002-01-215551 : 김성환)
첫댓글 다녀왔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수고들 하셨습니다. /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무감각과 무개념의 우민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우민 계몽을 지속적으로....
말없이 모든 것을 알려주는 판넬들과, 우리님들의 피끓는 고함 속에서 진실을 얻어가신 시민분들 많으셨을거라 생각됩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꾸벅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