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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님의 '식객'을 재미있게 읽고 있는데 9권에 나오는 홍어 이야기를 보고 나니 홍어요리가 너무 먹고 싶네요.
소설가 황석영님은 '홍어회'를 '맛의 혁명'이라고 표현하시더군요.
아무래도 홍어회는 좀 어려울 것같고, 초보자에게는 삼합이 낫겠지요?
홍어 요리 잘하는 곳좀 소개해 주세요~ 맛있게 먹는 방법도 좀 알려 주시고요.
참! 허영만님의 '식객' 안읽으신 분들 꼭 한번 읽어보세요. 맛포경 식구들의 정서에 딱! 맞을 거에요. |
첫댓글 식객 잼나지요. 좀 늘어지는거 빼면... 남부시장 "소문난 돼지국밥" 여기 홍어삼합 추천한방. 어차피 칠레산인걸 . 참고로 흑산홍어만 취급하는 목포 "금메달식당" 에선 한접시 130,000원 인데 어찌 쉽게 먹을수 있것는가요?
홍어삼합.. 가격 알수있을까요~
수육2만홍어일만
포항에 홍어 전문집은 세곳정도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그냥 메뉴중 하나로 갖고 있는집은 아무래도 전문성이 떨어져 맛이 못하다고 보이구요
양학시장에 가면 뜨락이라는곳이 하나고, 동빈큰다리..송도에서 시내방향 다리건너서 좌회전 하자말자 우측에 백길식당이 또 하나고, 오천 문덕데 상호가 기억나지 않는데...여기가 또 하나고...이렇게 세집이 전문적으로 합니다요...
포항은 아니지만 경주....맷돌순두부집 뒤편에 가면 괜찮은 홍어집이 있습니다...이집은 찜도 취급하구요...쬐금 고급(?)집입니다....역시 상호는 기억이.....ㅜㅜ
대이동에 고깃집인데 홍어를 팔아여.. 야포라구.. 삼겹살 구워서 홍어랑 같이 먹으면 듁음임니다.. 홍어 한접시가 15000원 이었던가.. 여기 삼겹살 참 조아요 반찬두 맛나구 된장찌게도 맛나구.... 홍여역시 조아용.. 마니 삭히지 않아서 초보자도 쉽게 드실수 있을꺼예요.. 유치는 이동 유소년 축구장 쪽인데요..
백가 칡냉면 옆집입니다..
톱맨에서 오거리방향으로 2~3분가면 제주갈비나라 라는 삼겹살집이 있습니다.그집주인이 고향이 목포라서 그냥 삼겹살 묵다가 목포에서 홍어 보내달라고 해서 함먹자고 했더만 목포사는 친척이 보내서 몇번 먹었습니다.지금은 홍어 단골이 되어서 아예 메뉴판 까지 올렸슴다.수육과 신김치 곁들려서....쩝.또 땡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