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명소(58)
中國의 구채구(九寨構)
주자이거우(九寨沟; 구채구)는 석회질의 민산 산맥 중 해발 2,000~3,400m에 이르는 100개 이상의 연못이 이어져 있는 천혜의 카르스트 지형의 담수호 지대이다. 산골짜기는 Y자 모양으로 분기되고 있고, 민산 산맥에서 흘러나온 물이 폭포를 만들어 계단식 밭 위에 호수와 늪에 연결된다. 물은 투명하고, 산맥에서 흘러든 석회석 성분이 연못 아래 침전되어 낮에는 청색, 저녁에는 오렌지 등의 다채롭고 독특한 색을 보여준다. 또 계곡을 통해 운반된 부엽토에 식물이 자라는 독특한 경관을 보인다. 자이언트판다의 서식지로도 유명하다. 이 독특한 경관은 물에 포함된 다량의 석회암 성분이 반사되어 일어나는 현상이다. 계단식 밭 위의 호수가 자연스레 생성되고, 제방은 석회 성분에 의해 형성되어 내부에서, 산 속에서 자란 독특한 삼림 경관도 석회 성분이 응고된 바위에서 기인하고 있다.또 파란 호수물 아래로 바닥에 잠긴 고목도 그 표면에 석회 성분이 고착되어 언제까지나 그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이국적인 경관에 한몫을 하고 있다.
티베트 인 등 소수 민족의 거주지로서도 알려져 있고, 주자이거우라는 이름도 티베트 인의 마을이 9개 있는 산골짜기에서 유래한 것이다. 1970년대에 이곳에서 일하던 티베트 인 삼림 벌채 노동자에 의해 우연히 발견되었다.
관광과 자연보호를 위해 부근의 개발이 제한되고, 하루 입장자도 제한되고 있지만 중국에서 손꼽히는 인기 관광지 중의 하나이다.원래는 청두로부터 출발하여 10시간 동안 약 450km를 가야하는 육로가 유일한 접근 수단이었지만 2003년 주자이거우 황룽 공항(주자이거우까지 83km,황룽까지 52km)이 새로 설치되었기 때문에 공항으로부터 약 1 시간 반 만에 도달이 가능해졌다.
단지 주자이거우 황룽 공항은 해발 3,500m의 고지에 있기 때문에 심장병이나 고혈압 등의 지병을 갖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 공항 대합실 내에는 산소 흡입 장치도 있어 유료로 사용도 가능하다. 또 구채구도 2,000m의 해발이고, 관광객이 도달할 수 있는 가장 해발이 높은 지점은 해발 약 3,200m의 장해의 전망대이니 고산병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구채-황룡 공항은 기상 조건에 따라 빈번하게 비행 스케줄이 흐트러지기 때문에 항로를 이용한 경우는 여유를 가지고 넉넉하게 일정을 설계한다.
4월 중순~11월초까지가 성수기이고, 특히 중국의 대형 연휴인 5월 초와 10월 초는 혼잡을 이루 말할 수 없다. 겨울에 눈이 쌓이기도 하지만 연중 베이스는 운영하고, 연중 관광은 가능하다. 다만 겨울에서 봄까지는 담수량이 적고, 폭포의 수량이 줄어들어 일부 호수의 수량도 줄어든다. 계절해라고 불리는 일부 호수는 완전히 물이 말라버리는 경우도 있다. 동계에는 산책로도 눈이 쌓이고, 봄에는 산불 예방을 위해 입산 금지가 되고 있다. 여름에는 꽤 강우량이 많아 우산은 필히 휴대하여야 한다. 최성수기에는 아침이라도 인원수가 차면 게이트에서 잘려서 입장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출처 : |
불개 댕견 | 글쓴이 : 코스모스 원글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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