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시 동인회 50주년 문학콘서트 후기]
문학(文學)은 표현(表現)이다.
“교육의 목적은 지식(知識)이 아니라 행동(行動)이다”라는
실천(實踐)적 격언(格言)이 떠오르는 훌륭한 말입니다.
표현시(表現詩) 동인회同仁會)를 창단하고,
주옥(珠玉)같은 싯구절을 한결같은 일념(一念)으로 창조(創造)해 내며,
반세기(半世紀), 50년이라는 소중한 역사(歷史)를 교류(交流)해 왔다는 것만으로도
함께 해 오신분들을 향한 경외(敬畏)와 위대함까지 느껴집니다. 짝짝짝~~~
여기 춘천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표현시 동인회 50주년을 맞이하여 개최된 “문학콘서트”에
소프라노 민은홍은 회장 허문영 교수님의 초청으로 행복한 공연 참여를 했습니다.
2019년 9월 27일, 세종호텔 세종홀에서~
표현시 창립멤버인 임동윤 시인, 박민수 시인(전 춘천교대 총장), 윤용선 시인(춘천문화원장),
최돈선 시인(춘천시문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정말 훌륭하신 분들이 자리했습니다.
시인 김금분(김유정문학촌장) 사회로 문학콘서트가 시작되고,
표현시 동인회 제26집 “물 속의 거울”의 발간을 축하하는 자리를 겸했습니다.
오프닝 공연으로 소프라노 민은홍은 동인회同仁會)가
유구(悠久)한 역사로 흐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한국가곡 “내 맘의 강물”을 열창했고,
이어서 이태리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에서 함께 공부한 바리톤 김지욱이 출연해
프랭크 시나트라의 마이 웨이(my way)를 불러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듀엣곡으로 신나는 “우정의 노래”를 불러 함께 박수치며,
여유있고 풍성한 분위기를 만들어 갔습니다.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그리고, 허문영 표현시동인회장의 동인 소개와
한승태 시인의 진행으로 창림문인 4인의 문학토크, 축사 ...
박민수, 윤용선, 임동윤, 최돈선 시인의 작품시 낭송,
시인 황미라와 기타 정향숙의 축하공연,
창립동인외 표현시 시인의 작품시 낭송이 이어졌고,
피날레 공연으로는 색소포니스트 박종서(춘천시음악협회장)의
낭만적인 연주가 문학콘서트를 더욱 빛내주었답니다.
표현시 동인회 제26집 “물 속의 거울”을 발간하여 “시와 소금 시인선 103편”으로 꾸몄는데.
김남극, 김순실, 김창균, 박기동, 박민수, 박해림, 양승준, 윤용선, 이화주, 임동윤, 정주연,
조성림, 최돈선, 한기옥, 한승태, 허림, 허문영, 황미라 시인께서 참여하셨네요.
한편 한편 제26집에 담겨진 시를 읽어보니, 담백한 색감을 맛보는 듯 정답고 좋습니다.
멀리 광주에서 기꺼이 달려 와 준 김지욱 테너에게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아울러, 표현시 동인회의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소프라노 민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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