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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다음산악회
 
 
 
카페 게시글
ˇ-ˇ· 정기산행글그림 스크랩 백두대간길을 따라 걸었던 봉화산 두번째 이야기
꿈꾸는도마 추천 0 조회 106 06.05.09 13:01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포항한메일 정기산행...남원 봉화산 

 

 

<산행요약>

 

ㅁ 언제?  ☞2006년5월7일(일)

 

ㅁ 누구누구?  꿈꾸는도마, 뽕숙이, 산꼭대기외 포항한메일산악회원 33명

                   

ㅁ 코스는? ☞ 복성이재=>치재=>꼬부랑재=>다리재=>봉화산=>944봉=>

                   광대치=>대안리

 

 

ㅁ 소요시간 : 

 

     ▶ 구경하고 나물 뜯고 점심묵고 등등 휴식 포함 : 6시간17분(11:00~17:17)

                                                                        (후미 기준임)

     ▶ 일반적 예상 소요 시간 : 5시간(중식 및 휴식시간 포함)

    

ㅁ 시간대별 진행 사항        

        

        07:20 포항종합운동장 출발 

        10:57 복성이재 도착 산행 준비

        11:00 산행시작

        11:24 무명봉..철쭉군락지 시작

        11:42 치재(치재까지는 꽃놀이 하면서 진행 했슴) 

        12:11 꼬부랑재 지나서 홍성장씨묘.....휴식 10여분

        12:40 다리재

        12:52 봉화산

        13:02 단체사진 및 후미 붙여서 중식자리로 이동

        13:10 중식 30분간

        13:47 임도횡단

        14:00 묘가 있는 870봉

        14:19 암릉전망대

        15:00 지지리 갈림길

        15:20 광대치...후미기다림..30분간..

        16:07 대안리쪽 임도 접합 

        16:36 천수답(?) 지남

        16:39 주민상수원 알림판

        17:05 대안정(大安亭) 

        17:17 주차장

        18:00 경 하산주 후 출발

        22:45 포항 종합운동장 도착 해산

      

              

ㅁ 산행만족도? ☞ 만족...

 

ㅁ 기타 사항

    ☞ 운무가득한 날이었슴...철쭉이 안개속에 피어 더욱 운치 있었슴 

    ☞ 대간길 중 고도편차가 크지 않는 길...많은 님들이 정맥산행의 맛은 보았을 것임

    ☞ 6월 이후 맑은 날 동코스 산행시 거의 죽음..시원한 물 없다면 사망 ㅎㅎㅎ

   

<산행기-두번째 이야기>

 

치재까지 철쭉이 만연했다면

묘가 있는 무명봉까지 그리고 기 이후에도 많이 보이지만

조팝나무꽃(설유화 雪有花)이 향그러운 향기를 뿜어 냅니다..

빗물에 약간은 풀이 죽은 설유화이지만

이분 것은 어쩔 수가 없었답니다..

 

묘가 있는 무명봉에서 길은 우측으로 꺽이면서 꼬부랑재로 내려섭니다..

좌우로 희미한 갈림길이 있는 꼬부랑재를 지나

홍성장씨 무덤이 있는 곳에 도착하여 (12:11)

많이 쉬어 주며 뒤에 남은 님들을 기다려 줍니다..볼일도 보고 ㅎㅎ

 

꼬부랑재에서는 제법 길게 완만한 오름길이 지나서

다리재에 도착합니다..재는 이 팻말을 조금 지난 안부라고 추정 됩니다..

 

다리재에서 봉화산 까지도 그리고 그 후에도

전체적으로 이 구간에 산불이 심하게 났었는지

나무는 거의 없는

산나물만 지천으로 깔렸습니다..

여름날 엄청 덥겠다 싶었습니다...

 

드뎌 봉화산에 도착합니다..(12:52)

안개가 심해 주능선 좌우의 풍광은 조망할 수 없었지만

운무 속의 정상 표시석이 그런대로 개안습니다..

 

 

 

 

 

 

도마도 경주산악회 두분과 함께 ㅋㅋㅋㅋ

언제쯤 배에 힘 안주고 사진 찍을 수 있을까?

 

정상 표시석 뒤쪽에는 백두대간 길이 표시되어 있고

봉화산의 위치도 그려져 있습니다...

조금만 더 남쪽으로..그러니까 복성이재를 지나면

곧 지리산에 들어 감을 알 수 있습니다..

 

배는 고파 오지만

님들을 모두 모아 가는 방행으로 쪼그만 더 가면

좋은 자리가 잇다하여 모두 기다립니다..

정상 단체 사진도 찍어야 하고...

 

낙동정맥 종주를 하고 계시는 평양대감님

정맥에서 쓰러질 만큼 터벅거리며 걸을 때

도마가 걸어 놓은 표시기 보고 너무나 반가워

표시기를 만지고 볼에 비비고 했다던 초대 회장님이십니다..

최근엔 환메일 산악회의 일부 조조를 받아

등산학교에 입학을 했다죠?

도마도 내년 쯤에 등산학교에 입학해볼라 합니다...^*^

 

닉을 모르는 이분

돌아 오는 뻐스안에서 전쟎게 인사 하셨고

노래도 편안하게 불러 주신분으로 기억됩니다..

 

나이는 도마 보다 많으나 도마가 갑장으로 대하는 올리버님

최근 낙동정맥3구간(석개재=>답운치) 갔다가

다시는 정맥종주는 안한다고 혀를 내둘렀던 올리버님

다시 가셔요...3구간 했으니..아제 부턴 그리 어렵지 않을 겁니다..

고통도 익숙해지는 법..나머지 구간이 아깝지 않나요? ㅎㅎㅎ

 

약간 후미에 계시던 분들도 올라 오시네요..

힘들어 입을 벌리는 사람...즐거워 입을 벌리는 사람이 대조적으로 보입니다 ㅋㅋ

 

도마 갑장 키작은 소녀 카라님을 찍으려 했는데..

또비님과 띠또님이 함께...

멋집니다..특히 띠또님..도마 보다 어린줄 았았는데 연상이시데요...

외모는 거의 연예인 수준입니다..빠숑도 멋지고 ㅎㅎ

 

작은 고추가 맵다?

톡톡 튀는 맛이 있는 카라님..

항상 카라를 세운다면서요? ㅋㅋㅋ

 

어느정도 모였네여..

일단 다른 산행팀들 물리고

단체 사진을...

 

점심을 묵기 위해

다시 안개를 헤치며 내려 섭니다....

울창한 숲길을 걷는 것도 좋지만

기암괴석의 산길을 걷는 것도 좋지만

안개속을 걷는 기분

묘한 매력이 있는 산행입니다...

 

 

어김없이 부이를 그리는 산꼭대기님 ㅋㅋㅋㅋ

 

물하수님 미소가 참 맑습니다...

인상 깊었던 물하수님이네요..

매번 산행에 참가해서 우리 님들에게

맑은 미소 팍팍 날려 주삼 ㅎㅎㅎ

 

즐거운 밥시간입니다..

삼삼오오 이무디기 저무디기 앉아서 먹어줍니다..

도마는 오늘 올리버님이 가져온

닭죽..말이 닭죽이지...한약재 수십여가지가 들어가고

전복과 기타 힘좋게 하는 것들만 다 넣은 닭죽을 한그릇 얻어 먹었습니다..

 

밥을 먹는 산행대장님의 폼이 ㅋㅋㅋㅋ

몇일을 굶어서......더이상 안할께요 ㅋㅋㅋ

 

도마가 안본 사이 배가 너무 나와버린 오늘의 구호대장님 ㅋㅋㅋㅋ

한메일 이사 중에 막내입니다...

조심하세요..조만간 도마랑 비슷해질 수 있습니다 ㅎㅎㅎ

 

30여분 즐거운 점심시간을 보내고

정상 단체사진에서 함께 하지 못한 님들을 위하여

다시 한번 단체사진을 찍고 출발합니다...

 

모여라 모여..

기준을 소리 높여 외치며 두손을 들고 있는 아쿠아님

그 큰소리 땜에 신속하게 모였답니다 ㅎㅎ

 

언제 봐도 멋쟁이신 박하사탕님..

흰눈밭 겨울바람 생생거리는 산길에서 반팔티로 뛰어댕기는 여자

뻐스안에서 자기소개를 할때 잘 안보인다고 맨발로 의자 위로 올라가 천장에 매달리는 여자

포항에서 적수가 없는 바둑실력

꽃꽂이 등 실내장식에 일가견 있는 여자

밤새 술을 먹고 한숨안자고도 정기산행에 꼭 동행하는 여자... 

안동이 고향인 여자...

여하튼 멋진 분으로 기억되는 분입니다..

요즘 꽃가게 하시죠?

 

지형도 상에서 870봉 직전에서 임도를 횡단한다고 표시된 곳입니다

백두대간 안내도가 있고 날찍한 공터가 잇는 곳입니다..

 

870봉으로 오르는 길에 할미꽃을 만납니다...

요즘 젊은 것들이 예전만큼 노인을 공경하지 않아서

산길에 할미 꽃이 많이 보이지 않는 답니다..

도마도 산길에서 할미꽃 본것이 손에 꼽을 만큼입니다..

어릴적 흔하게 보이던 할미꽃인데....

 

대간길은 끊임없이 내리김과 오름길의 연속입니다..

혹자는 대간길도 아무것도 아니네 하시지만

ㅎㅎㅎㅎ

구간 나름이랍니다...

오늘은 고도 편차가 심하지 않는 구간입니다...

도마도 대간길을 종주하지는 않았지만

끊임없는 봉우리를 12시간 정도 걷는 다면 ㅋㅋㅋ

아마 다시는 그런 말을 못하실듯 ㅎㅎㅎㅎ

 

오늘 걸었는 대간길은 일반적인 구간의 삼분의 일정도의 거리입니다...

 

 

구름사이로 힐끗 보이는 산아래 동네가

아담하고 깨끗하게 보이는데...

사진으로는 영~~~

 

묘2기가 있는 870봉입니다...(14:00)

 

870봉에는 꽃잎이 다 떨어진 할미꽃이 있었습니다..

민들래 홀씨는 더욱 희안한 더 하겠지만

할미꽃의 꽃이 진 모습도 신기합니다...

 

산길에서 라일락이나 아카시아 향만큼 향긋한 설유화

요즘이 한참 철입니다..

나뭇가지에 눈이 내린양 이뿐 설유화입니다....

 

꽃만 꽃이 아니다...

새싹도 꽃만큼 이뿝니다...(도마 사진은 허접..접사가 별로임..여울2님 사진 보세요..)

 

하산할 대안리 쪽 일대가 훤하게 보인느 암릉전망대에 도달했습니다..(14:19)

 

 

 

띠또님 가슴..*꼭지가 넘 튀어 나왔넹..

담엔 가리고 오셔요...A컵? C컵? ㅋㅋㅋ

넘 야해요 ㅋㅋㅋ

 

키는 달라도 서는 위치만 잘 잡으면 눈높이가 같아진다는 교훈을 주는 사진이군요 ㅋㅋㅋ

별당아씨님..알로에님..아쿠아님 ㅋㅋㅋ

 

아쿠아님은 언제 고사리까지?

취나물도 한잎 ㅎㅎ

 

얼굴이 넘 시커멓게 나오는 사무국장님이신 센츄리님..

사전 의견 수렴 등...

회장님을 도와  산악회를 아주 원만하게 잘 이끌어 주고 계십니다...

왕성한 활동과 배려하는 세심한 직무수행에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멋진 하루님..

잘생긴 외모와는 달리 조금은 내성적이고 순수하게 보이시는 분입니다..

 

그리고 여울2님...

자주자주 동행하고 싶은 그런 분입니다..불로그 있죠? 찾아 갈께요...

 

그리고 최근에 많이 성숙해진(?) 듯한 별당아씨님 입니다..

많이 이뻐졌고 ㅎㅎㅎㅎ

 

 

 

암릉전만대 이후 944봉에 올랐다가

몇개의 봉우리를 오리락 내리락 하여 지지리 갈림길에 도착합니다..(15:00)

길을 능선을 따라 직진할 것 같지만

대간 표시기들은 우측 사면으로 급하게 떨어지는 쪽으로 붙었습니다..

이제 멀마 가지 않은면

광대치에 도달하고 그곳에서 대간길을 이탈하여 대안리로 하산하게 됩니다..

 

담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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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05.09 13:32

    첫댓글 나는 없는지 알고 확 돌아버리는 줄 알았네 또 감동 하여튼 조아조아여 도마 화이팅~~~~~~~~~~~~~

  • 작성자 06.05.11 08:22

    모델로 나아가시기엔 쫌 거시기 하지만 제가 국장님을 우예 외면하겠나까? ㅎㅎㅎ

  • 06.05.09 15:08

    산행을 경험이 풍부하신듯 역동적인 도마님의 글솜씨에 박수를 보냅니다."\짝짝/" 고루하고 밋밋한 저의 긋을 갈아 엎는 표본을 본듯 하여 제가 배울점이 참 많습니다. 제 사진도 많군요.ㅎㅎ ㄳㄳ

  • 작성자 06.05.11 08:22

    초짜임다.....부끄러워욤....

  • 06.05.09 16:30

    젤 마지막 노상술 손이다. 감사. ㅎㅎㅎ

  • 작성자 06.05.11 08:22

    ㅋㅋㅋㅋㅋㅋㅋㅋ

  • 06.05.09 16:39

    도마님 증말 수고하셨어요~~ 다음달에도 매달 만날수 있었으면 즐겁겠는디~~~ ^^

  • 작성자 06.05.11 08:23

    노력 노력 할께유~~ 담번에 맛나는거 가지고 오시나요?

  • 06.05.09 17:52

    개인적 소개 넘 거창해서 ㅎㅎㅎ꽃집에 들르시면 기꺼이 차 대접할께요 회원님들 도마님 감사 ~~~~~~~~

  • 작성자 06.05.11 08:23

    ㅋㅋㅋ 차? 보이차도 있나요? ㅎㅎ 농담이구요..언제 가면 냉수 하잔 주세요..얼음 띄워서..

  • 06.05.09 17:54

    상술님손이었어라~~ㅋㅋㅋ사진속의횐님들 작품이다.도마님땀시 배우고싶은게 많아졌시유

  • 작성자 06.05.11 08:23

    어무것도 아님다 ㅎㅎㅎ

  • 06.05.09 18:26

    예쁜 사진 마아니 찍어 줘서 고마워이이잉~~~```

  • 작성자 06.05.11 08:24

    잉잉 거리지 마잉~~~ 닭살이 ㅋㅋㅋㅋ

  • 06.05.09 18:44

    사진열심히찍어줘서고마워요^^*

  • 06.05.10 11:28

    넘~~ 즐겁군요! 사진으로 보니, 더욱 좋아요~~! 모두 모두 즐거운 산행 다음에도 계속 ~~쭈~~욱!

  • 작성자 06.05.11 08:24

    카라님도 쭈~~욱 노래 불러줘야 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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