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사
제주도 서귀포시 하원동에 고즈넉하게 자리 잡은 법화사(法華寺)는 서기 840년경 후기 신라시대, 중국과 일본을 무대로 활동했던 해상왕 장보고가 건립한 사찰이다. 완도 청해진의 법화사와 더불어 산둥반도에는 법화원, 제주에 법화사를 창건하고 바다로 나가는 사람의 안녕을 기원하는 한편 세계로 향하는 해상세력의 근거지를 만들고자 한 것이다.
법화사의 정확한 창건연대는 전해오지 않으나, 1982년부터 8차례에 걸친 발굴로 법화사지의 규모와 성격이 확인됐다. 특히 1992년 발굴과정에서 발견된 명문 기와편을 통해 1279년(고려 충렬왕 5)에 중창되었음이 밝혀졌다. 또 기록에 의하면 법화사의 노비가 280명에 달해 그 규모가 상당히 컸으리라 추측이 된다
법화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앞마당에 자리 잡고 있는 구품연지인데, 구품연지란 불국사 앞마당에 있던 큰 연못의 이름으로, 극락정토 구품의 세계관을 상징하는 연지를 일컫는다. 지난 2000년 복원된 구품연지는 인공을 가미한 4천여 평이 넘는 연지로 국내에서 발견된 연지 중 가장 큰 규모이다. 매년 6월이면 연꽃 봉우리가 막 올라오기 시작해 7, 8월이면 절정에 이른다. 앞으로 이곳을 중심으로 국제 차 문화 잔치와 연꽃축제가 열릴 것이라 한다
자료출처: 전통사찰관광안내
법화사 입구 안내석
법화사 입구
법화사 요사
법화사 요사
법화사 대웅전
법화사 구품연지 입구
법화사 약수
법화사 구품연지
법화사 구화루
법화사 대웅전
법화사 요사
법화사 대웅전내
법화사 석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