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으로 오딘 이라는 게임이 나온다고 하였을때 매우 설레였습니다.
기대가 참 많은 게임이었습니다.
같이하실 분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면서 직업도 서버도 정하고
사전예약도 하며 런칭할날만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직장인이라 게임시간이 많지 않던 저에게는
퇴근시간과 점심시간이 항상 기다려졌고, 제케릭터에 애정을 갖고 게임을 재미있게 즐기고 있었습니다.
육성의 즐거움.
MMOPRG 가 그런게 아닐까요?
하지만 모든 문제는 7일전에 시작되었습니다.
오딘9섭의 상위랭커들이 모두 모여있는 [무과금입니다] 길드에서
지하던전 7층을 통제 선언합니다. 아니 정확히는 막피를 선언합니다.
저처럼 자동사냥 , 방치모드가 중요한 직장인들에게는 너무 크리티컬한 상황이었습니다.
케릭터를 더는 육성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즐거움도 사라지고 있습니다.
7일동안 저는 레벨업을 포기하고 많은분들과 해방전쟁에 참여했습니다.
마동석님의 지휘아래
많은 중립분들께서 참여해주셨고 영화와도 같은 3일간의 짜릿한 승리를 맛보았습니다.
그결과,
오늘 [무과금입니다] 길드에서 지하던전 1~3층만 통제를 풀겠다고 선언하고
전채챗팅을 하거나 마음에안드는 사람들을 척살 하겠다고 선언합니다.
이에 같이 싸워주시던 많은 중립분들께서는 척살이 두려우셨던지
적길드로 설정되어있는 곳들에서 길드탈퇴를 하시고,
몇안되는 중립분들이 힘들게 모여 싸우는데도 참여해주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는 패배했습니다.
게임에서나마 자유를 찾기위해 모였던 7월 9일 해방. 그날의 우리는 어디갔습니까?
왜 우리가 게임에서 통제를 당해야 하나요?
현질을 많이 안했기때문에? 그럼 우리는 현질을 적게했으니
일부 통제에 만족하고 흔히들 부르는 "개돼지"가 되어야 합니까?
레벨이 낮아도 좋습니다. 전투력이 낮아도 좋습니다.
우리에게 서버를 통제하는 사람들은 우리와 다똑같은 유저일 뿐입니다.
유저 한명 한명이 모여 단체를 이루고 연합을 이룹니다.
통제길드원은 고작 30명대입니다.
우리가 100명, 300명이 된다면 우리는 승리할 수 있습니다.
현생에서 고생하신 우리 중립여러분들.
오딘9섭의 유저분들.
7월 13일 21시 요툰하임 성벽에서 모이겠습니다.
레벨이 1이든 50이든 상관없습니다.
유저가 유저를 통제하는 이곳을 해방시킵시다.
우리는 이전쟁을 [오딘9섭해방전쟁] 이라고 부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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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화이팅 해봅시다!
무과금이면 무과금 답게 게임을 하면되지 7층 통제한다는데 걸 왜 쳐들어가서 쳐 맞고 앉아 있냐
6층을 가면 되지 괜히 총알받이 마냥 죄없는 사람들 끌여들여서 뭐하냐 정신차리고 무과금 답게 게임해라
물론 본인이 말한거처럼 그러면 되지요
하지만 이런상황이 이번 한번뿐일까요
그냥 다같이 컨텐츠 즐기고 다같이 업하자는 마음에
어느 한 집단이 독점하는걸 막고자 하는것이죠
괜히 "쳐" 맞고 있는건 아닙니다
원래 전쟁은 양쪽 모두에게 피해가 있는 법
전쟁이 끝나면 폐허가 되는 법이지
어제 사또비제이가 오딘한다고해서 방송봤는데요. 여포,킹아더 등 여러비제이의 디코로 대화하는 내용중 다즐 말하는 포인트가 있드라고요. 아무리 핵과금러라고해도 리니지랑은 다르게 영원히 왕노릇은 못 하는 게임이라고 말하드라고요. 즉, 언제든지 다구리에는 장사없다는거죠.
개되지야 정신차려라
겜이야 현실이야 구분좀해
코로나라 방콕으로 겜만할래?
정신차리고 적당히즐기다가
던전7층은 넉백쓰는 궁수만 통제좀 하자
진심 개극혐
ㅎㅎ 동참합니다!~딜1라도 넣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