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운 찬송을 부를지어다!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의 앞에 나아갈지어다
- 시편 100:1~2
시편 100편은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자가 세상을 향해 외치는 명령이다.
이 짧은 시에 명령형 동사가 7번이나 나온다.
“찬송을 부를지어다”, “여호와를 섬기라”, “그의 앞에 나아갈지어다”,
“너희는 알지어다”, “그의 문에 들어가라”,
“그의 궁정에 들어가라”,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자는 그분을 향한 확고한 믿음, 담대함, 확신이 있기에 조금도 흔들리지 않는다. 어떤 두려움도 없다. 그분의 선하심, 크고 놀랍고 영원한 사랑, 대대에 이르는 성실하심에 대한 확신이 있다. 하나님이 돌보며 지키실 줄 확신한다.
이런 믿음의 사람은 날마다 기도와 찬송과 감사로 주님께 나아간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않고, 모든 일을 하나님께 구하며, 평강 넘치는 감사와 찬송의 삶을 산다. 하나님이 응답하시기 때문이다. 그분이 돌보며 동행하시기 때문이다.
“즐거운 찬송”은 기쁨과 열정, 감격과 감사가 넘쳐서 나오는 노래다. 소리 내어 하나님을 향해 환호한다. 그리고 세상을 향해 선포한다.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아, 너희도 그리하라!” (홍성건)
시편은 나를 예배자로 만든다.
기쁨으로 주님을 섬기고 환호성을 올리면서 그 앞으로 나아가자(2). 기쁨이 충만한 상태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며, 그 앞에 나아가려면 내 짐을 주님께 맡길 줄 알아야 한다.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시편 55:22).
짐을 이고 지고서 어찌 기쁨과 즐거움이 나오겠는가!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날로 족하니라” (마태복음 6:34).
하나님께서 내일을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다.
그래서 나는 항상 오늘을 산다.
나에게 내일은 오지 않는다. 자고 나면 ‘오늘’이다.
내일을 염려하지 않으니 기쁨이 충만해진다.
오늘만 살기로 결정하니 내 소망이 오직 주께 있다.
하나님을 부른다! 하나님께 나아간다! 하나님을 경험하여 알게 된다! (김미진)
- 왕의 지혜, 홍성건 김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