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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21 (월) 쓱세일 이마트, 매장마다 인산인해…“카트 동났다”
신세계그룹 야구단 SSG랜더스 우승 기념으로 신세계그룹 계열사들이 ‘쓱세일’을 연 가운데, 주말이 되자 온라인 커뮤니티마다 이마트 방문기가 쏟아지고 있다. 행사 마지막 날인데다 주말까지 겹치면서 입장만 30분씩 걸리고 카트가 동이 났다는 체험담이 이어졌다. 11월 20일 오전 인천시 연구수의 점포를 방문했다는 한 네티즌은 블로그에 “오전 10시반쯤 도착해서 20분 줄 서고 입장했다”며 고객들로 북적이는 현장 사진을 올렸다. 그는 “우리 뒤로 줄이 더 길어졌고 직원분 말로는 1시간에거 1시간 반 정도 (대기할 것을) 예상하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같은 시간대에 같은 점포를 방문했다는 다른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주차장은 이미 마비됐고 대기 줄이 어마어마하다”며 “(이마트에) 가려다가 접고 옆에 있는 홈플러스 가서 장보고 귀가한다”고 말했다. 그가 게시한 사진을 보면 마트 입구부터 늘어선 줄이 건물을 빙 둘러 길게 늘어서 있다. 주차장에도 빈 공간 없이 차들이 빽빽하게 차 있다.
세종시의 한 점포를 찾았다는 네티즌도 온라인 커뮤니티에 “실시간 이마트, 이런 경험은 또 처음이다”라며 현장 사진을 게시했다. 이 글은 이마트 개점 시각인 오전 10시 전에 올라왔다. 해당 사진을 보면 이 점포 또한 고객들이 각자 카트를 하나씩 잡고 입구부터 줄을 서 있다. 손님들이 많이 몰린 탓에 줄은 한 번 꺾인 채 이어져 있다. 트위터의 한 네티즌은 “고객센터 대기인원 수 좀 보라. 원래 1~2명만 있는데”라며 고객센터도 대기시간이 길다고 했다. 그가 올린 사진에 따르면 그는 이날 오전 10시 56분 접수번호 79번을 받고 기다려야 했다. 그의 앞에는 15명이 대기하고 있었다.
이외에도 “이마트 왔는데 세상에 카트가 하나도 없다”, “지금 이마트 왔는데 30분 기다렸다가 들어왔다”, “셔터 열리자마자 사람들이 뛰어 가더라. 고기코너 앞에서는 약간의 몸싸움도 있었다”, “이마트 줄 선 지 1시간 만에 계산대 앞에 도착했다”, “이마트 계산줄 포함해서 2시간 만에 탈출했다” 등 글이 올라왔다. 마지막 날까지 많은 인파가 붐빈 이유 중 하나로는 50인치 스마트TV 할인이 꼽혔다. 이마트 일렉트로마트에서는 쓱세일 기간인 11월 18~20일 3일 동안 49만 9000원에 판매되던 ‘일렉트로맨 스마트TV’ 50인치 제품이 19만 9000원에 3000대 한정 수량 할인 판매됐다. 이와 함께 삼겹살과 계란 등 일부 인기 식품 품목도 단시간에 동이 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이마트 관계자는 조선닷컴에 “정확한 방문자 수와 인기 상품 등은 아직 파악이 안됐다”면서도 “일렉트로마트에서 50인치 스마트TV가 19만원대에 팔려서 많이 찾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동시기에 대형 세일인 ‘쓱데이’를 진행했는데, 주말에 많은 고객들이 방문했었다. 당시 주말 고객 규모만큼 많은 고객들이 이번 세일의 첫날인 금요일에 왔다고 각 점포에서 말해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제, 그제처럼 (이날도) 고객분들이 많이 오셔서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해 세일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정은 딸 ‘김주애’ 첫 공개… ICBM 발사 현장 동행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자녀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선중앙통신은 11월 19일 전날(11월 18일) 있었던 화성-17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소식을 전하며서 김 위원장이 "사랑하는 자제분과 여사와 함께 몸소 나오시여" 발사 과정을 지도했다고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 위원장과 그의 딸이 함께 미사일 발사를 참관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도 여러장 공개했다. 지금까지는 부인 리설주만 공개석상에 나타났지만 딸을 공개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
북한이 지난 11월 1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신형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을 시험발사했다. 특히 김정은 위원장은 이번 시험발사 현장에 처음으로 부인 리설주와 '딸'을 함께 동행하면서 핵능력 증강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미는 북한의 ICBM 도발 하루만에 미국 전략폭격기 B-1B를 한반도에 전개시키며 강력하게 북한에 경고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시험발사 이후 "우리의 핵무력이 그 어떤 핵위협도 억제할수 있는 신뢰할만한 또 다른 최강의 능력을 확보한데 대하여 재삼 확인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북한 전문가들은 머지않아 화성-17형을 추가로 발사한 뒤 핵실험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지난 2017년 북한은 화성-14형을 2차례 쏜 뒤 6차 핵실험을 강행했다. 그 후 화성-15형을 발사했다.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를 연속으로 하면서 미국을 압박하는 전략을 구사해왔다. 한편 국내외 언론들은 처음으로 공개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며 그 배경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미국 싱크탱크 스팀슨 센터의 북한 전문가 마이클 매든 객원 연구원을 인용해 "매우 중요한 장면"이라며 "딸을 저런 방식으로 공개한 것은 김정은 위원장으로서는 특정 수준의 평온함이 있다는 점을 나타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든 연구원은 김정은 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현재 12~13세이며 대학 입학이나 군 입대를 준비하려면 아직 4~5년 정도가 남아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이번 공개는 딸이 지도자가 되기 위해 교육을 받고 훈련을 받게 될 것이라는 점을 의미할 수도 있다"며 "중앙 지도자가 될 준비를 하거나 고모(김여정 당 부부장)처럼 고문이나 물밑 플레이어로 뛸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 싱크탱크 해군분석센터(CNA)의 북한 전문가 켄 가우스는 김정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도 모습을 드러낸 점을 주목했다. 가우스는 "리설주가 나타날 때는 언제나 관련성이 있는 전략적 메시지가 있다"며 "통상적으로 리설주의 등장은 긴장을 완화하고 (미사일 발사 등) 공격적 메시지 발신의 악영향을 줄이거나 내부 문제가 있을 때 김정은 일가의 결속력을 입증하려고 기획된다"고 설명했다.
AP통신은 조선중앙통신이 딸에 대해 '사랑하는 자제분'이라고 언급한 점을 강조하며 "북한이 김정은 위원장 딸의 사진을 처음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가족들과 함께 미사일 발사를 참관한 것은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낸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을 제시했다. AFP통신은 "관영 매체가 김정은 위원장의 자식들을 언급하는 건 매우 드문 사례"라며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 의미를 뒀다. 미국 싱크탱크 랜드연구소의 전문가 수 킴은 AFP 인터뷰에서 "우리는 김씨 일가의 4세를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며 "그의 딸은 분명 다른 형제자매들과 함께 아버지에 의해 단련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블룸버그 통신은 "북한 지도자의 아이들이 (아버지의) 역할을 넘겨받을 수 있을 정도로 크기 전에 공식 석상에 공개되는 경우는 거의 들어본 바 없다"며 "김정은 위원장의 딸은 학생인 듯하고 정치적 지위를 갖기엔 너무 어려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흰색 겨울옷을 입고 빨간 신발을 신은 여자아이가 김정은 위원장의 손을 잡고 미사일을 살펴보는 모습이 담겼다.
김정은 위원장의 자녀 수는 물론 성별이나 나이 등 구체적 정보는 철저히 감춰져 왔으나 김정은 위원장과 리설주는 2010년과 2013년, 2017년 자녀를 출산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 중 둘째는 2013년 북한을 방문한 미국 농구 스타 데니스 로드먼을 통해 '김주애'라는 이름의 딸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김정은위원장의 둘째인 김주애라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
울부짖는 김여정·수줍은 리설주… 北 미사일 시험발사 현장
북한이 지난 11월 1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신형의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초-17형을 시험 발사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1월 19일 "초강력적이고 절대적인 핵억제력을 끊임없이 제고함에 관한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의 최우선 국방건설 전략이 엄격히 실행되고있는 가운데 11월 18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략 무력의 신형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가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김정은 위원장이 시험발사를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화성포-17형’ 시험발사가 “무기체계의 신뢰성과 운용 믿음성을 검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으며 “최대 정점 고도 6040.9km까지 상승하며 거리 999.2km를 4132s(68분92초)간 비행해 조선동해 공해상의 예정수역에 정확히 탄착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11월 18일 “비행거리 약 1000㎞, 고도 약 6100㎞, 속도 약 마하22(음속의 22배)”라고 밝혔다. 김정은 위원장은 “미제국주의자들이 동맹국들에 대한 ‘확장억제력 제공 강화’와 전쟁연습에 집념하면서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에서 군사적 허세를 부리면 부릴수록 우리의 군사적 대응은 더욱 공세적으로 변하게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화성포-17형 발사 성공을 확인한 직후 북한 고위 간부들이 환호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여기에는 조용원 조선노동당 중앙위 정치국 상무위원 뿐만 아니라, 김여정 노동장 중앙위 부부장의 모습도 포함돼 있다. 김정은 부부장은 미사일 발사 시험 성공을 마치 울부짖는 표정과 몸짓으로 표현했다. 김정은 위원장의 부인인 리설주 역시 수줍은 미소와 손뼉으로 기쁨을 표했다. 한편 이날 김정은 위원장은 시험발사장에 딸과 동행한 사실도 확인됐다. 김정은 위원장의 딸이 공개석상에 등장한 사실이 보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美 전략폭격기 B-1B 한반도에… 北 ICBM 하루만에 경고
북한의 신형 ICBM 화성 17형 시험발사 등 잇따른 도발에 대응해 미 공군의 B-1B 전략폭격기가 11월 19일 한반도에 다시 전개됐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한미 연합공중훈련은 우리 공군의 F-35A와 미 공군의 F-16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으로 진입하는 미 B-1B를 호위하면서 연합 편대비행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앞서 B-1B는 지난 5일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 기간 한반도 상공에 출격해 우리 공군 전투기들과 연합훈련을 수행한 바 있다.
합참은 이번 훈련으로 "한미동맹의 압도적인 전력에 의한 한미 연합방위 능력과 태세, 미국의 철통같은 한반도 방위 및 확장억제 공약 이행 의지를 다시 한 번 보여 주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미 간 조율된 미국의 확장억제 전력을 신속히 한반도에 전개하여 대응하는 절차를 숙달하는 등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켰다"고 평가했다.
한미는 앞으로 "상호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유사시 적의 도발에 대응할 수 있는 연합작전 능력을 지속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전날 오전 10시 15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ICBM '화성-17'형을 발사했다. 북한 ICBM의 비행거리는 약 1000㎞, 정점고도는 약 6100㎞로 정상 각도로 날아했을 땐 미국 전역을 타격하고도 남는 1만5000㎞ 이상을 날아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박지성·안정환·구자철… 카타르 월드컵 해설 3파전
‘2022 카타르 월드컵’이 11월 20일 개막된 가운데 지상파 방송 3사는 축구 레전드 스타들을 해설위원으로 기용해 중계 경쟁에 나선다. 2002 한·일 월드컵에서 사상 첫 4강 진출이라는 전무후무한 신화를 써내린 국가대표팀의 주역 박지성과 안정환은 각각 SBS와 MBC의 해설위원을 맡는다. KBS에서는 현역 선수인 구자철이 해설위원으로 데뷔한다. 한국인 최초 프리미어리거이자 ‘영원한 캡틴’인 박지성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SBS 해설위원으로 나선다. 박지성은 지난 월드컵을 통해 국내외에서 활약하며 쌓아온 경험과 풍부한 지식, 뛰어난 안목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는 충실한 해설을 보여줘 호평을 받은 바 있어 기대를 높인다. 이뿐 아니라 박지성은 뛰어난 입담의 소유자인 배성재 캐스터와 다시 한번 합을 맞추며 정보 전달과 재미라는 두 가지 토끼를 잡을 예정이다.
또 프로축구 수원FC에서 선수로 활약 중인 ‘코리안 메시’ 이승우와 2002년 월드컵 대표팀 멤버였던 현영민, 이번 대표팀 캡틴 손흥민의 EPL 경기를 다수 중계한 장지현 해설위원이 함께한다. ‘안싸우면 다행이야’, ‘냉장고를 부탁해’, ‘뭉쳐야 뜬다’, ‘뭉쳐야 찬다’시리즈 등 큰 사랑을 받았던 예능프로그램들에서 MC로 활약하며 뛰어난 입담을 인정받은 안정환은 MBC에서 시청자들을 만난다. 안정환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시작으로 3번째 월드컵 해설을 하는 만큼 노련한 해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안정환은 지난 11일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제작발표회에서 “예전처럼 재미만 있게 하면 안될 것 같다. 전달력을 줄 수 있는, 어려운 축구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게 하겠다. 함께 뛰는 중계를 하는 게 목표”라고 예고했다. 또 내년 지도자 연수를 떠날 계획을 언급하며 여전한 축구에 대한 애정을 공개해 더욱 기대를 높였다.
안정환은 김성주와 호흡을 맞추며 정확한 해설과 더불어 예능같이 재미있는 티키타카를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축구전문기자 출신 ‘축덕들의 일타강사’ 박문성 해설위원과 촌철살인의 대명사 서형욱 해설위원이 가세한다. SBS와 MBC가 노련한 해설위원들을 기용해 안정적인 중계를 한다면 KBS는 새로운 젊은 피를 영입한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진행했던 이영표 해설위원의 후임으로 현역 선수인 구자철을 등용한 것. 제주 유나이티드 FC에서 미드필더로 뛰고 있는 구자철은 이번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해설위원을 맡는다. 역량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단점이 있지만 구자철의 장점도 만만치 않다.
구자철은 ‘2015 브라질 월드컵’과 ‘2018 러시아 월드컵’을 통해 월드컵을 경험했다. 2회 연속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경력과 더불어 이번 국가대표팀의 감독 파울루 벤투 감독을 2018년 A매치와 2019년 AFC 아시안컵 아랍에미리트에서 감독과 선수로 만났던 경험을 해설에 녹여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카타르의 알 가라파 SC에서 선수로 뛰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카타르에 특화된 해설을 보여줄 예정이라 기대를 높인다. 3사 대표 해설위원 중 유일한 현역 선수인 만큼 대표팀 선수들과 직접 소통을 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라는 것도 구자철의 해설을 기대케하는 장점 중 하나다.
여기에 축구 유튜버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조원희 해설위원, 중계 베테랑 이광용, 남현종 캐스터가 가세했다. 이번 월드컵은 1930년 처음 시작돼 4년 마다 열리는 월드컵 92년 역사상 최초로 아랍 국가에서 열린다. 11월 20일 오후 11시 40분 개막식을 올린 2022 카타르 월드컵은 오는 12월 19일까지 카타르에 위치한 8개 경기장에서 경기를 진행한다. 한국을 비롯해 독일, 프랑스, 가나, 포르투갈, 우루과이, 브라질 등 전 세계 32개국이 조별리그를 시작으로 우승까지 치열한 대결을 벌이는 가운데 과연 중계 시청률 전쟁에는 어느 방송사가 웃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에콰도르,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 승리… 깨진 개최국 첫 경기 무패 징크스
에콰도르가 카타르 월드컵 첫 승 축포를 쏘아 올렸다. 에콰도르는 11월 21일(한국 시각) 오전 카타르 알 코르에 있는 알 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에서 에네르 발렌시아의 연속 골로 개최국 카타르에 2-0으로 승리했다. 월드컵 개최국 첫 경기 무패 행진의 징크스가 깨졌다. 1930년 1회 대회 이후 2018 러시아 월드컵까지 92년 간 개최국이 첫 경기에서 패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22차례 치러진 개최국 첫 경기 전적은 모두 16승 6무 무패. 그러나 이날 카타르가 여기에 처음으로 패배 기록을 얹었다.
A조 조별 리그에 속한 에콰도르는 이로써 승점 3점을 챙겨 조 1위로 나섰다. 에콰도르 주장 발렌시아는 자신의 월드컵 5번째 골을 성공시켜 역대 월드컵에서 에콰도르 선수 중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하게 됐다. 한국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의 전 동료 에네르 발렌시아는 이번 대회 첫 골과 두 번 째 골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에콰도르는 경기 초반부터 거센 전방 압박으로 카타르의 기를 죽였고 월드컵 본선 무대에 처음 나선 카타르 선수들은 얼어붙은 듯 무기력했다.
전반 3분 발렌시아가 터트린 골은 오프사이드로 판명되었고, 16분에 발렌시아는 카타르 골키퍼를 제치는 과정에서 얻어낸 페널티킥을 여유 골로 연결했다. 카타르 월드컵의 첫 골이었다. 발렌시아는 31분에 헤더로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로써 연속 4회 월드컵에 출전, 모두 5골을 기록하며 에콰도르 선수 중 역대 월드컵 최다 득점의 주인공이 되었다. 에콰도르 주장 발렌시아는 에콰도르의 핵심으로 지난 시즌까지 김민재와 터키 명문 페네르바흐체에서 호흡을 맞추었다. 김민재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세리에A 나폴리로 이적하며 헤어졌다
조직력과 기동력, 공수의 연결 등 모든 면에서 에콰도르가 한 수 위였다. 에콰도르의 움직임은 활발했고 패스는 정확하고 날카로웠다. 전진 패스가 먹혀 들었고 협력 수비도 훌륭했다. 에콰도르는 많은 전문가들이 이번 대회 복병 중 하나로 꼽았고 이날 경기로 그것이 사실로 확인되었다. 박지성 SBS 해설위원은 “에콰도르가 상당히 준비가 잘 된 팀”이라며 “네덜란드, 세네갈 등을 이기고 조 1위로 무난하게 16강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월드컵 '개최국 개막전 무패' 기록이 깨졌다. 개최국 카타르가 안방에서 에콰도르에 완패를 당했다. 카타르는 11월 2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에 위치한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A조 조별리그 개막전에서 에콰도르에 0-2 완패를 당했다. 이로써 지난 92년간 이어져온 '개최국 개막전 무패' 기록이 깨졌다.
[전반전] VAR 득점 취소→발렌시아 2골 폭발!
사상 첫 겨울에 열리는 역사적인 월드컵 개막전에서 양 팀이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홈팀 카타르는 3-5-2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알하이도스, 알리, 아피프, 미구엘, 부디아프, 하템, 아흐메드, 하산, 쿠키, 알 라위, 알 쉬브가 선발로 출격했다. 원정팀 에콰도르는 4-4-2 포메이션이다. 에스트라다, 발렌시아, 이바라, 카이세도, 멘데스, 플라타, 에스투피냔, 인카피에, 토레스, 프레시아도, 갈린데스가 선발로 나섰다. 경기 초반 에콰드르가 주도권을 잡았고, 카타르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분 크로스를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흘렀고, 토레스가 감각적인 바이시클 킥으로 패스를 줬다. 이것을 문전에 있던 발렌시아가 헤더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결과는 오프사이드였다. VAR 끝에 득점이 취소됐는데, 에콰도르 선수의 발이 미세하게 앞으로 나와 있었다. 결국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이 취소됐다.
결국에는 에콰도르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16분 발렌시아가 침투를 하는 상황에서 골키퍼의 팔에 걸려 넘어졌고, 곧바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후 키커로 나선 발렌시아가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에콰도르가 경기를 압도했고,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전반 31분 우측면 프레시아도의 크로스를 발렌시아가 완벽한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경기력 차이는 극명했다. 카타르는 전반 33분 하산이 첫 번째 슈팅을 시도했지만 위협적이지는 않았고, 전반 막판 측면 크로스를 알리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살짝 빗나갔다. 전체적인 경기는 원정팀 에콰도르가 주도했다. 경기력 차이가 그대로 스코어 차이까지 이어졌다.
[후반전] 개최국 카타르의 반격… 그러나 승자는 에콰도르
후반전의 포문도 에콰도르가 열었다. 후반 10분 멘데스의 스루패스를 받은 이브라가 살짝 접어 오른발로 감았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카타르가 반격했다. 후반 17분 하산의 측면 크로스를 미구엘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에콰도르는 후반 23분 사르미엔토, 카타르는 후반 26분 와드와 문타리를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다. 카타르가 찬스를 잡았다. 후반 29분 아피프가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에콰도르가 부상으로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31분 부상을 당한 발렌시아를 대신해 시푸엔테스를 투입했다. 카타르가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후반 41분 후방에서 길게 연결된 패스를 쇄도하던 문타리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살짝 벗어났다. 이후 에콰도르가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고, 후반 막판 두 장의 교체 카드까지 사용했다. 결국 승자는 에콰도르였다.
치악예술관 끝물 단풍........
명륜로.......
원주 남산.......
인동사거리..... KBS 원주방송국
중앙로.......
10:28 원주자유시장......
원일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원주 일산초등학교.......
원동의 만추..........
산수유.........
6승 6패로 5위를 달리고 있는 원주 DB의 홈구징..... 원주종합체육관
원주종합운동장 둘레숲........
5번 국도 서원대로......
남원로 527번길의 마지막 단풍.......
***** THANK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