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무슨 짐도 거의 다 내려 놓은 것 같습니다
내가 지구를 위하여 할 일이 있다면 당신을 따르게 하소서
아니라면 70까지만 살게 하소서
그 시간이면 충분합니다
요즘 빨리 걸으면 숨이 가쁘고 어지럽습니다
모두들 비슷하겠지만 젊었을 때에 비해 30Kg
늘었습니다
20년 동안 매일 소주 2병씩 마셨으니 지금 살아 있는 것이 기적입니다
이제는 건강해야 할 것 같습니다
패러하는 것 외에 별 즐거움이 없습니다
사회복지도 이제는 자연스럽게 몸만 움직이면 되고
그다지 머리를 쓰지 않습니다
큰 딸은 20세가 넘었고 작은 딸은 고2이어서 한 1년 6개월만 보면 하느님이 맡겨 놓은 인연도 거의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가볍고 건강하게 살아 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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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랑비
추천 1
조회 23
24.10.17 20:25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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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숙연해지는 글입니다.
맞습니다.
저도 요즘 하나하나 짐들을 정리하면서
내 안에 샇아놓은 무거움들을 봅니다.
비우고 또 비우고..
그럼에도 남아있는 나날들
범사에 감사하며 즐거웁게 ...건강하게 살다가 날아가고픈 마음인데~
모두들 건강건안하시길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