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욕에 물들고 결박된 채
자신의 허물은 보지 못하며
출요를 알지도 못하고
하늘신을 섬기면서,
‘신이시여. 나를 인도하여
하늘나라에 태어나게 하시라’고
아무리 부르짖더라도
그것은 그렇게 될 수는 없느니라.
마치 물이 기슭에까지 가득 차서
까마귀나 새들이 그 물을 마실 수 있을 때,
어떤 사람이
이쪽 기슭에 몸이 단단히 묶인 채
저쪽 기슭을 향하여
‘물이 얕아지면
건너와서 나를 건네 주세요’라고
부질없이 외치는 것과 같느니라.
[출처] 아함경-3종외도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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