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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가볼만한곳 보령댐 애향박물관 수몰민들의 추억이 담긴 보령댐 애향박물관 . . 보령에는 푸른 물결을 감상하며 드라이브할 수 있는 힐링명소 보령호가 있다. 1998년에 준공된 보령댐은 충청남도 서북부 8개 시군에 생활용수와 공업용수 등을 공급하고 있는 댐이다.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며 보령댐 호반을 달리다 보면 우측으로 울창한 소나무 숲이 보인다. 이정표를 따라 그 사이로 들어가면 보령호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보령 가볼만한곳 애향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다. 주차장에서 바라보면 언덕 위에 탑이 조성되어 있다. 보령시는 해마다 애향박물관에서 수몰민, 주민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보령댐 수신제를 개최하고 있다. 보령댐으로 인해 수몰된 이주민들이 모여 아픔을 함께 나누고 고향에 대한 향수와 화합의 시간을 갖기 위함이다. 보령 가볼만한곳 애향박물관은 총 1억 1700만 톤의 저수량의 다목적 댐을 위해 고향집을 바라봐야만 했던 이주민들의 애환을 달래고 수몰지역의 역사를 보존하기 위해 만든 역사의 산 교육장이다. 지상 2층 규모의 박물관은 3개의 전시관과 밖에는 전망대 쉼터 등을 갖추고 있다. 1층 전시실로 들어서면 중앙에 보령댐이 건설되기 전 마을 모습들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수몰 전 9개 마을 주민들이 고향에서 찍은 가족사진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어 눈길을 끈다. 전시관에는 당시 미산면 주민들이 직접 사용한 농기구와 소박한 생활용품, 각종 유물들이 함께 전시되어 있다. 또한 2층에는 영상실을 갖추고 있고 보령댐 완공 후에 이 지역에 출현한 양서류, 파충류, 식물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정리되어 있었다. 보령 가볼만한곳 애향박물관 밖에는 보령호 상류권과 하류권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망향정이 있다. 망향정에 올라서면 보령호의 풍경들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고향을 떠난 이주민들에게는 이곳이 고향에 대한 향수를 느끼고 추억을 생각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장소일 것이다. 보령댐 애향박물관은 생각보다 아담했지만 자료 전시가 잘 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둘러봐도 좋을 것 같다. 보령여행 계획하고 있다면 보령호의 아름다운 풍경과 수몰지역의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애향박물관도 함께 둘러보길 추천한다. <보령댐 애향박물관> [위치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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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충남도청 원문보기 글쓴이: 충남도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