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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할아버지와 할머니</p><p> </p><p>O  어느 시골 마을에 할머니와 할아버지가</p><p>    가파른 경사진 길을 오르고 있었다.</p><p>    할머니가 너무 힘이 드신지 애교 섞인 목소리로</p><p>    할아버지 한테 말했다.</p><p> </p><p>    " 영감 너무 힘들어 나 좀 업어줘 !"</p><p> </p><p>    할아버지도 무지 힘들었지만</p><p>    남자 체면에 할 수 없이 업고 경사진 길을</p><p>    올랐다.</p><p>    그런데 할머니가 얄밉게 묻는다.</p><p> </p><p>    "영감, 나를 업고 가려니 무거워? "</p><p>    그러자 할아버지가 담담한 목소리로,</p><p>    " 그럼 무겁지! 얼굴 철판이지,</p><p>     머리는 돌이지, 간은 부었지, 엄청</p><p>     무겁지! "</p><p> </p><p>     그러다 할머니를 내려놓고 둘이 같이</p><p>     걷다가</p><p>     너무 지친 할아버지가 말했다.</p><p> </p><p>     "할멈, 힘들어 나두 좀 업어줘 !'</p><p> </p><p>      기가 막힌 할머니,</p><p>      그래도 할 수 없이 할아버지를 업는다.</p><p>      이떄 할아버지가 약 올리는 목소리로</p><p>      이렇게 묻는다.</p><p> </p><p>      "그래도 나는 생각 보다 가볍지? "</p><p> </p><p>      할머니가 찬찬히 자상한 목소리로</p><p>      입가에 미소까지 띄우며</p><p>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p><p> </p><p>      " 그럼 가볍지,</p><p>      머리 비었지, 허파에 바람 들어갔지,</p><p>      양심 없지, 싸가지 없지</p><p>      그러니 너무 가벼울 수 밖에 ! "</p><p> </p><p>     ㅋ.ㅋ.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은</p><p>      행복한 얼굴에서 피어나는</p><p>     "웃음꽃" 입니다. 늘 행복 하세요.</p><p> </p><p> </p><p> </p><p> </p><p> </p><p> </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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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즐거운 유머 감사합니다 더운날씨에 건강 잘 보내세요 ㅎㅎ
동길짱님...,!
감사합니다.
행복과 사랑 넘치는
즐거운 하루 보내십시요.
높이나는새님
안녕하세요
게시글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상록수님...,!
감사합니다.
행복과 건강이
가득한 화욜
보내십시요.
ㅎ ㅎ 할머니. 할아버지 사랑싸움
하네요
들국화님....,!
방가방가 입니다.
오늘은 그래도 날씨가
조금은 시원 합니다.
환절기 건강 유념 하시고
행복한 화욜 보내 십시요.
ㅎㅎㅎ
오늘도 웃음주시어
높이뜨는새님 감사합니다
편안쉼 하세요.^^
연꽃님...,!
늦은 밤에 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밤 되십시요.
Good 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