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프 리처드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팬클럽을 탄생시켰다. 당시 DJ 최동욱과 DJ 이종환은 라이벌 관계로
방송 포맷과 방송시간도 거의 같은 시간 대였을 만큼 경쟁의식이 극에 달했는데
최동욱의 동아방송에서 CFC(Cliff Fan Club)을 만들자 이에 질세라 이종환의 MBC에서도
CRFC(Cliff Richard Fan Club)를 만들어 2개가 만들어졌고 저마다 팬클럽 확보에 일환으로
티셔츠와 모자 등을 만들어 착용하고 다녔으며 좌담회와 음악회 등을 여는 열성을 보였다.
이처럼 고조된 팬들의 열기가 공연장은 운집한 관객을 주체 못 해 유리가 깨지는 등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대개가 여고생과 여대생으로 공연장에서 진행자 최동욱이 클리프를 소개하자 10대 소녀들은 열광한 나머지
무대 위로 꽃다발과 손수건은 물론이고 심지어 속옷 브레이저와 팬티를 벗어던지는 등 아수라장으로 변해 갔으며
일부 극성팬은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청소년 선도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정부 당국에서는 일체의 해외가수의 내한공연을 불허하는 계기가 됐고
애당초 이듬해에 다시 가지려던 클리프의 공연 계획이 불허되고 이때부터 이른바 '아이돌 가수'의 내한은
원천 봉쇄하는 바람에 상당기간 쇄국의 시대를 맞았다.
첫댓글 크리프 리차드의 이곡은 더영원스 라는곡과
쌍벽을이루는 매우멋진곡입니다.
영국인을물론 세계적인 톱스타 반열에 올려놓은
불멸의 곡이지요.
항상들어도 신나고 희망적인곡입니다
잘듣고 감니다.
늘 건강하시길 바람니다.
윌리스님`
그렇지요
우리 학창 시절때 이 노래 참 많이 불렀네요
고맙습니다
추운 날씨 따뜻하게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정래님 옛날에 있었던 일을 재밌게 풀어 써 주셨습니다 눈에 본듯
잘 읽었습니다
클리프 리차드의 곡들을 다 좋아합니다
근데 이곡이 옛날에 그렇게 도 열광적 이었군요
행복한 일요일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금송님~
영국이 낳은 멋진 뮤지션이지요
1969년에 크리프 리차드가 한국에 와서
공연할때 난리 났었지요
그 때 난리 피우던 여학생들은 지금 70대 가 되었네요
오늘 조금 춥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휴일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시인김정래님~
부드러운 목소리 클리프 리차드의
곡들은 들을수록 좋습니다.
학창 시절 많이 들었든 곡입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샛별사랑님~
인사가 늦었네요
남은 오늘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