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삼봉과 천동동굴
단양. 제천 출장 2009. 11.23
단양, 제천지역은 그간에 영업이 미미 하였으나 근래 새로운 대리점 사장님을 영입하여
바지런히 영업을 개시하게 되었는바 대리점 사장님과 동행하여 수차에 걸쳐 다녀 왔다.
덕분에 단기적 성과도 나타나고 장기적으로 양호하게 관리될것 같다.
단양 출장길에 약속 시간을 재며, 조정하면서 대기하는곳이 도담 삼봉이다.
약속이라기 보다는 아쉬운 입장에서 방문하는것이기에 마냥 연락 될때까지....^^
기다림이 밉지 않은 곳이다^^
도담삼봉
삼봉의 전래이야기 하나
가운데 장군봉을 두고서, 우측에 배가 불룩한 첩(첩봉)이 위세를 하자 ,
본부인(왼쪽봉우리)은 속상하여 등돌린체 토라져 있다는 이야기가....^^
삼봉의 전래 이야기 둘
삼봉 왼켠에 일제시대때 다리를 놓으려 교각을 세웠으나 대동아전쟁(세계 제2차대전)
으로 완성되지 못했고 해방후 이승만 대통령 당시 다리를 연결하려 했다가
6.25 사변이 터졌다. 그래서 이 다리를 세우면 나라에 변고가 일어난다고 흉흉한
소문이 있었고 지금은 철거됐지만 제가 예전에 (30년전쯤 전에) 다녀 갈때만 해도
교각만 덩그러니 서있고 그중에 하나는 넘어져 있었다.
(이 이야기는 관광유람선을 타면서 걸죽하게 들었던 기억이다^^)
삼봉의 원래 모습 -
원래는 아래 모습의 기암괴석의 작은 섬이었으나
충주호(충주댐) 가 물이 차면서 세개의 봉우리로 보여진다.
(인터넷 검색에서 화면을 사진을 찍은것임 - 저작권 문제될시 즉시 삭제 하겠슴)
위 사진은 저도 희귀하게 보는 예전 도담삼봉이다.
두번째 방문시에 일찍 업무가 끝나서 근처에 천동동굴을 둘러보았다.
고수동굴은 몇번 들어거 봣으며 천동동굴도 두번째이다.
근처에 고수동굴, 천동동굴, 노동동굴이 있으나 노동동굴은 폐쇄되어 관람이 불가하다.
단양읍에서 다리안관광지및 동굴쪽으로 건너는 다리
천동동굴 입구
동굴입구
지금도 석순은 자란다
종유석 피사의 사탑
조 약 돌
동굴내부에 강자갈인 조약돌이 한무더기....
이곳이 원애는 굴이 아니고 지표면이었으나 지각변동에 의해
가라앉았다는것을 알수 있다 (안내원께서 친절히 설명해주신다)
평일이라 사람은 나하고 안내원 둘? ^^
안내원께서 친절하게 사진을 찍어 주신다^^
동굴은
천양각색의 기기묘묘하기에 숱하게도 사진을 찍었다...^^
나가는 통로
단양역 - 기차 카페
기념탑인듯....
제천 가는길
단양을 뒤로하고 제천으로....박달재가 거기 있다
박달재 고갯길(구길)로 넘어가면 고개 마루에 주막이 있는데 도토리묵에 막걸리 한순배
나눈다면 그또한 크~.... 시간이 어두워지므로 새로난 터널로 귀경하다.
길따라 가는길....
출장길이지만 작은 여행길 삼아 오늘도 무사이, 감사이 다녀온다.
2009. 12. 13. ( 일 ) 정리
까망가방입니다.
P.S
고수동굴은 더 웅장하고 여러 특이한 형상들이 많은데 비해 천동동굴은
다소 단조로운 모습이지만 통로가 협소하고 낮아서 기어가는 맛에 땀이 삐질 삐질....
휴일날 관람객이 많을때 둘이라서 같이 들어간다면 나올땐 한몸으로 나올듯^^
첫댓글 감사합니다 즐 감 하고 갑니다^&^
좋은 곳 다녀 오셨군요.
사진들을 아주 잘 담아 오셨네요.
저 맨 위 까망님 웃으시는 사진을 보니 참 좋습니다.
앞으로는 매번 웃고 찍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전 웃고 찍으니까 늙어서 이가 시리던데요. ^&^
천동동굴은 이런 풍경을 담고 있네요. 아름답게 찍어오신 사진을 보면서 자연의 신비함에 다시한번 감탄하게 되네요.
고맙습니다.
도담삼봉에 그런 유래가 있었군요 ㅎㅎ 재밌어서 안잊어먹겠어요..동굴안 사진도 잘 담으셨네요 즐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