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광주정신 역사탐방 프로그램 강사 역량강화 연수’ 실시
[광주=박소연기자]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지난 1월 30~31일 ‘2024년 광주정신 역사탐방 프로그램’ 강사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중학교 1학년 대상 ‘2024 광주정신 역사탐방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실시됐다. 연수를 통해 강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프로그램의 교육적 효과를 높이고자 했다.
연수는 2일 과정으로 ▲현장에서의 탐방활동지 활용 방안을 주제로 한 이론 강의 ▲역사탐방지 현장답사 ▲탐방활동 경험과 사례 공유 등으로 이뤄졌다. 강사들은 광주 정신이 깃든 현장을 직접 탐방하고 이를 공부하며 학생 눈높이에 맞는 강의를 준비했다.
한편 ‘광주정신 역사탐방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역사 문화교육 활성화와 정의로운 광주정신계승을 위해 기획된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중학교 1학년 대상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정의로운 광주정신이 깃든 11곳 중 원하는 곳을 전문강사와 탐방하며 그곳에 얽힌 역사와 광주정신에 대해 배우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강사는 “다양한 경험과 경력을 가진 여러 전문 강사들이 함께해 서로 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다. 일방적 형식적 연수가 아닌 실제 탐방 활동 시 필요한 내용의 강의가 이뤄져 학생들과 앞으로 탐방 활동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정운용 관장은 “이번 연수가 강사들에게 현장 경험과 소통을 통해 성장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광주정신 역사탐방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광주정신과 바른 역사관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광주 독도체험관’ 1일 재개관
독도의 역사·자연 체험… 인공지능 로봇 해설 지원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지하 1층 ‘독도전시관’을 ‘독도체험관’으로 새롭게 단장해 오는 2월 1일 재개관한다.
2016년 개관한 ‘독도전시관’은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영토 주권의식의 필요성을 홍보해왔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로 인해 전시관 개편의 필요성을 절감해 작년 교육부 및 동북아역사재단의 리모델링 개선사업에 선정돼 ‘독도체험관’으로 탈바꿈했다.
새로 개편된 ‘독도체험관’은 ▲지금 현재 독도 ▲독도의 자연 ▲독도의 역사 ▲독도 체험 총 4개 주제를 한 공간에 담았다.
‘지금 현재 독도’는 체험관 입구에 동도·서도와 각종 지형을 그대로 구현한 독도 모형을 전시함으로써 표현했다. ‘독도의 자연’을 묘사한 벽면에서는 독도의 해저지형과 생태계를 생생한 사진과 영상 자료로 체험할 수 있다. ‘독도의 역사’ 공간에서는 1500여년 동안 우리와 함께해 온 독도의 역사를 세종실록지리지, 동국대지도 등 10여 개의 유물과 영상으로 설명한다.
특히 ‘독도 체험’ 공간은 ‘숨은 독도 생물찾기’를 통해 독도에 서식하고 있는 생물들을 터치 스크린을 통해 찾아보는 체험이 가능하다. 또 독도와 관련된 퀴즈·낱말 활동지를 배치해 체험관을 관람한 후 완성할 수 있도록 해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 밖에 독도를 배경으로 한 포토 키오스크를 설치해 체험관을 찾은 시민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한다.
또한 체험관에는 인공지능 로봇을 설치해 전시장 안내를 돕는다. 로봇은 전시 내용을 설명하고 관련 동영상과 사진을 보여주는 입체적인 해설을 제공하며 관람객과 실시간 소통도 가능하다.
정운용 관장은 "새롭게 탈바꿈한 ‘독도체험관’은 독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생들에게 독도 영토주권 의식을 고취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 중심의 독도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독도체험관’은 기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주말을 포함한 모든 요일 체험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선양과로 문의하면 된다.
기사더보기:
http://www.miraenews.co.kr/news_gisa/gisa_view.htm?gisa_category=04010000&gisa_idx=87611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광주정신 #역사탐방 #정운용관장 #독도체험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