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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도 서울시장 후보 ´경선´쪽으로 선회 가능성 | |||
신중식"다른 당들이 경선하는 것 보면서 당내 ´경선´주장 확산" 박주선 "유불리를 떠나 당 결정 따르겠다"고 밝혀 | |||
2006-04-14 11:26:58 | |||
한화갑 대표의 강력한 의지로 박주선 전 의원을 서울시장 후보로 ‘전략공천’ 하려던 민주당도 후보경선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당 신중식 공특위 위원장은 14일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다른 당들도 ‘전략공천’하려다가 ‘경선’을 하는 것을 보면서 당내 ‘경선으로 가야한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최종적으로 결론은 나지 않았지만, 이번 주말을 고비로 결정될 것 같다”며 후보간 경선이 이뤄질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에 앞서 민주당 김경재 의원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에서 서울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경재, 김영환, 박주선 전 의원에 대해 당원들과 일반시민들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 형식의 경선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또 “민주당 공특위로부터 경선을 검토하겠다는 비공식 의견을 전달받고 있다”고 밝히고 “경선 방법으론 서울을 권역별로 4~5개 나눠 당원대회 같은 집회를 열고 후보자간 토론회나 정견 발표 등을 듣는 민주당 단합대회 형식을 거친 뒤 4월 말이나 5월 초 당원과 일반시민들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을 당에서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김영환 전 의원도 12일 민주당 지지 네티즌들의 정치웹진 ‘남프라이즈’에 "어떤 형식의 경선도 다 수용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김영환 전 의원은 “3인의 경선결과, 오차 범위 안에서 승리할 경우 차점자에게 후보를 양보할 용의가 있다”며 “민주당을 살리기 위해선 누가 후보가 돼 선거에서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내느냐 보다 어떻게 후보를 선출하느냐가 더 중요한 문제다”라고 지적하면서 한 대표의 전략공천 방침 철회와 조속한 경선원칙 결정을 요구했다. 박주선 전 의원측도 이날 통화에서 “유·불리를 떠나 당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혀 경선도 수용할 뜻이 있음을 밝혔다. 이들은 또 비공식 채널을 가동해 경선 방법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후보간 경선으로 당내 무게추가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경선을 통해 민주당의 바람몰이를 어떻게 이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 |||
[김현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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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람들입니다 표 잠식율 10%는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