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18 연결 영업이익은 3,889억원(-1.7% YoY) 전망
1Q18 연결 매출액은 1.2조원(+2.2%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3,889억원(-1.7%)을 전망한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월 전자담배 판매량은 4억 개비를 기록했다.
4Q17 기준 6~7%에 달한 기존 궐련 내 전자담배 점유율은 1Q18 기준 8~9%까지 확대가 예상된다.
1월 전자담배 흥행의 중심에는 ‘핏’이 있다.
‘핏’의 월 판매량은 1억 개비로 추정된다.
압도적 수요를 감안할 때 생산량의 대부분이 판매량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1Q18 전자담배 내 점유율은 20%까지 급상승할 전망이다(4Q17 평균 3~4% 추정).
우상향 기조의 주가 핵심 지표
가장 중요한 주가 핵심 지표는 국내 점자담배 점유율이다.
기존 장비를 개조한 2개 전자담배 라인에서의 월 판매량은 1억 개비 내외로 추정된다.
하반기에는 오랫동안 기다린 고속 설비(2개 라인) 도입이 예상된다.
4Q18부터 가동을 가정할 경우 분기 점유율은 35%까지 수직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전국 유통에 들어가는 이 시점의 전자담배 이익률은 기존 궐련과 유사할 전망이다.
수출 역시 호조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중남미와 아프리카를 앞세운 신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해외 법인 중에는 인도네시아가 급격한 외형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18년 해외 매출액은 8.2% YoY 증가가 기대된다.
하반기에는 배당 기대감이 다시 가세한다.
지난 2년간 주주환원 강화를 위해 주당배당금을 600원 증가시켰다.
올해 역시 최소 4,000원, 많게는 4,200원까지도 증가가 기대된다.
목표주가 146,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46,000원을 유지한다.
1) ‘핏’의 흥행에 따른 2018년 전자담배 점유율 확대 지속, 2) 견조한 연간 해외 매출액 증감률(8.2% YoY), 3) 저평가국면의 밸류에이션 매력(2018년 PER 13배 하회)을 근거로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
고속 설비 도입과 배당 매력이 강화되는 하반기에는 주가가 빠르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상반기를 매수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