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7일 국회회관에서 우리 환경재단이 후원하는 수자원보호 단체에서 개최하는 세미나입니다.
동해안에 바다에서 좀 들어와 형성된 조그만 호수들을 살리자는 건데 콧방귀도 안뀔 얘기지요.
아무도 관심 없습니다.
그냥 그 위로 케이블카도 놓고,출렁다리 놓는 일에는 관심이 있고,그냥 놔두자는 일은 관심밖입니다.
더구나 요즘 워낙 핫한 뉴스가 많아서 말도 생소한 '석호의 보존" 그딴 거 관심들 없어서 보나마나 청중은 우리 관련
자(발표자,토론자,강원대학 학생들,그리고 좌빨이라는 환경단체)들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왼통 세상이 개발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땅이 러시아 땅이 되는말든 전쟁복구가 제일 큰 관심이고(특히 한국),
사람이 떼로 죽은 가자지구에 사람 몰아내고 관광지로 개발하자고 트람푸가 주장하고,
알래스카를 보존하자는 얘긴 쑥 들어가고 가스전 개발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가 제일 먼저 줄서고,
서울에 그린벨트 보존하자고 하는 놈은 미친 놈이고,
드디어 원자력 발전소 만드는 안을 만들었는데 영덕,기장이 후보지인 모양입니다.잠실이나 분당에 해도 되는데.
우리 마눌 조차도 헛짓 하는 걸로 알아서 집에도 쉬쉬하면서 5년여 해온 재단운영입니다.
제발 아름다운 강원도 자연을 보존했으면 싶어서.
내돈 들여서 하니 시비 거는 놈은 없는데,관심있는 사람도 없습니다.
아마 이삼수 친구는 관심이 있을듯.
첫댓글 뒤집고,파 헤치는 것이 세계 제일이라서...자연이든 인간사이건...
산을 다녀 보면 각 지방 자치 단체장들의 업적(?) 남기려는 경쟁이라도 하듯이
지구를 파 헤치는 현장을 많이 봅니다.
육중한 장비로 산의 쌩 살을 파 뒤벼서 출렁 다리를 만드는 것이 그 지역 주민 생활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원래 좋은일을 한다는 건 외로운 길입니다.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하다 보면 나중에 빛을 발할 때가 있습니다.
강원도 경치가 너무 좋지 않습니까?
잘 보존하면 미래엔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바람이 차갑습니다.
감기 조심하이소^^ㅎ
응원합니다.
소기의 성과 거두는 세미나가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