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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밥맛 없어서 고생하는 카페지기가 투덜 거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맛있는 돌솥 비빔밥을 매일 저렴한 가격으로 배달해주는 여사님이 떨어져 사는 자제분의 생일이라고 예고도 없이 오늘은 안나오셨군요.
그래서 호키네유부 초밥으로 대신하기로 했습니다. 이집 음식을 맛 보고 싶어하는 분이 있었길래 생각난 김에 초대했었는데 바쁘다고 일언지하에 거절합디다. 기회는 끝!
달리 대책이 없어서 일인분 6개짜리를 포장해와서 중전마마와 나눠 먹던 중 지금끼지 몰랐었던 부분을 알게 되어서 리뷰를 간단히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 .
1. 호키네유부초밥이 상호인지 알았는데 초밥 글자가 빠진 ♡호키네유부♡
이더군요.
이미 아시는 분은 잘 아시겠지만 개인적인 여행뿐만 아니라 일본의 800년된 료깐, 도지사들 등등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초대를 받아
다녀 온 횟수가 150회 정도 되므로 일본 음식에 크게 거부감을 갖지 않고 있는데 호키네 초밥을 처음 맛 봤을 때 의외였습니다.
주변에 일부 배달 음식점이 있어도 생선회초밥집이거나, 아니면 중국집이어서 여간 불편하지 않습니다. 고민하다가 별로 좋아 하지 않는 호키네유부 초밥이지만 포장해와서 중전마마와 나눠 먹습니다.
3. 주변에 먹을 게 정말 먹을 게 없을 때 마지 못해 10 피스짜리 포장해서 가져다가 먹은 적이 잏었답니다. 그런데 둘이서 다 먹기 힘들더군요.
6 피스에 7,000 원, 사진의 국물 가격은 500 원입니다. 양도 많지 않은 국물도 대금을 지불해야 한다는 게 우리의 정서에 맞지 않더군요.
가격을 몰랐었을 때 중전마마에게 다음에 갈 때에는 조금 큰 그릇을 가져 가서 더 담아 오라고 했더니 안된다는군요 .
오늘 따라 유난히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어서 떠 마시는데 필자의 입에는 짰기 때문에 억수로 맛있단 느낌보다 좋은 재료를 사용했을 것이란 생각은 듭디다.
마시다가 남은 양을 보니 1/5 정도, 금액으로는 100 원어치 되겠더군요.
버리기가 애매해서 뜨거운 물을 부어 300 원치로 부풀려서 마시는데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7.포장상자 내에 초밥 명칭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젓가락이 가는대로 집었는데 지금은 와사비가 들어 간 초밥를 먼저 집게 됩니다
사진으로는 국물이 많아 보이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온수를 섞은 후에 찍은 사진임.
호끼네유부 초밥 맛 보실래요, 연한 초록색이 와사비이군요.
종전 경험을 믿고 4개만 먹었더니 벌써 배가 고파옵니다. 디저트겸 샤인 머스켓과 거봉으로 배를 채워야겠습니다
.출입구,
식당 앞 주차불가
주차장없음
실내 분위기, 테이크-아웃 전문점으로 생각해서 테이블도 없는 줄 알았지 멉니까! 생각보다 아담합니다. 오늘 처음 호키네 간판과 내부를 바라 봤기에 한가한 틈을 이용하여 맛있다는 리뷰를 작성해 봅니다.
post by the LionHearted
첫댓글 유부초밥도 요즘 다양
깔끔하게 나오죠 ㅎ
요런 메뉴
어묵 국물이 딱인데 ㅋ
일본 미소장국이나 차라리
오차쯔케 사노코 드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