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대교가 한 눈에 들어오는 멋진 뷰를 가진 이곳은 민락동 '몽'.....철판구이 전문점이다..
앵그리는....몇일 전....부맛기 벙개에 참석하면서 이 곳을 알게 되었다.
맛집 번개의 메뉴는 코스로 진행되는 철판요리였다...
어떤 요리가 앵그리를 맛있는 세상으로 초대해 줄지 정말 궁금해 하면서 몽을 찾았다....
그런 몽에서 만난....음식은....불의 나라에서 만난 산해진미라는 생각이 앵그리의 가슴에 남았다.....
불의 나라의 '산해진미'......시작해 봅니다....
몽에 들어서니....철판요리 만드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자리로 준비를 해 놓았다...
빈 접시가 놓여 있는 곳의 오른쪽이 철판요리가 만들어지는 곳이다....
눈으로 먹고.....입으로 먹고....가슴에 담아가는....그런 곳이....바로....몽이다.....
기본적으로 소스가 3종류가 나온다....오른쪽부터....야채용, 해물용, 고기용 으로 나오며
소스가 입맛이 맞지 않는 분들을 위해 굵은 소금이 준비되어 있다...
자리에 앉으면 해삼내장, 1급수에만 산다는 수생식물, 계란찜, 샐러드가 나온다....
요녀석들은.....피클, 단무지, 생강절임, 쫑파 등....식사하는 동안 함께 먹는 반찬들이다....
계란찜에는 새우등....해산물이 들어 있어....단품으로도 영양이 풍부하다...
아래의 사진들은 오늘 철판요리의 주역들....산해진미들이다. ㅎㅎㅎ.....
새우, 대게, 관자, 시샤모, 랍스타 등....메인 음식들이다....
안심 스테이크용 고기....메인 음식이다....
메로구이용 ......ㅎㅎㅎ
드디어 쉐프가 요리를 시작한다!!!
야채 먼저 요리한다.....마늘, 양파, 호박, 버섯
철판요리는....순서가 비슷한 것 같다....
불을 높여 철판을 달군 후, 올리브유를 뿌리고, 재료를 놓고, 불쇼를 하고, 소금과 후추로
맛과 간을 맞춘다.... 마늘도...호박도....양파도...버섯도...
야채를 구우면서 들려주는 쉐프의 철판요리에 대한 이야기는 훈훈했다....
요리에 대한 열정과 철판 요리에 대한 자부심을 품은 ....쉐프....
그의 열정과 흥미로운 이야기도 몽의 요리를 한 층 특별하게 만드는 레시피인 것 같다...
쉐프가 맛있게 구운 야채들을 정성스럽게 개인 접시에 담아준다....
맛있게 익은 호박, 버섯, 양파를 야채 전용 소스에 찍어 맛을 본다....
야채를 먹고나면 회가 나온다....
광어라고 한다....
한 점을 간장에 찍어서 한 입에 쏘옥~~
이번엔....해울 전용 소스에 찍어서 한입에 쏘옥~~
해물전용 소스는 핫소스라고 하는데....마주 맛이 독특하다...
드디어....메인 요리 등장....ㅎㅎㅎ
본격적인 불의 나라로 진입하는 순간....
새우부터~~ 시작....
불의 나라 속에서....새우의 변신....강력한 불 속에
단백함으로 온몸을 채우는 새우.....
더욱 더 강력한 불의 나라 속으로 팍팍!!!
새우 머리까지 불의 나라로 팍팍!!!
레몬즙도 뿌리고....
잘익힌 새우를 보기 좋게 물구나무(?)를 세우고....ㅋㅋㅋ
새우가 먹기 좋게 잘 익었네요....
새우머리도 바삭하게 잘 구워서......
쉐프가 개인 접시에 담아 줍니다....
세우와 새우 머리까지.....
새우를 해산물 소스에 찍어서.....입안으로 쏘옥~~
바삭하게 구워진 새우도 한 입에 쏘옥~~
맛이 있었는데....사진으로 보니....영ㅠ.ㅠ
이번엔...조개살인 관자와...시샤모이다....
조개살과 시샤모가 불의 나라를 통해.....
정말 먹음직스럽게 잘 익었다....
하트 모양으로 잘 익은 조개살을 개인 접시에 담아준다....
해산물 전용 핫 소스에 찍어서 한입에 쏘옥~~
잘익은 시샤모를 개인 접시에 정성스럽게 담아준다.....
시샤모는 열빙어라고 하는데....톡톡 터지는 알의 맛이 일품이라고 한다.....
철판에 구워져 있는 마늘과 양파도 함께 담아준다....
자~~ 메로구이로 들어가 봅시다~~
불판에 기름을 붓고....메로를 얹어서.....
두번의 불의 나라를 통해....단백함을 잔뜩 품은....부드럽고 단백한 메로....
잘 구워진....메로구이....멈음직스럽죠!!!!
간장 소스에 찍어서 먹는 메로 구이는.....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ㅎㅎㅎ
드디어.....랍스타와 킹크랩이 불판위로 올라갔다...
쉐프의 노련한 솜씨로 랍스타와 킹크랩이 잘 익고 있다....
킹크랩의 몸통이 잘 익어서 개인접시에 담겨있다.....
쫀득쫀득한 살들이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ㅎㅎㅎ
킹크랩의 다리 살이 맛있게 잘 익었다....
먹기 좋게 잘라져 개인 접시에 담겨 있다...
그대로 살을 뽑아내어 입안으로 쏘옥~~~
넘 맛있었다....
이번엔.....랍스타를 불의 나라로 초대했다....
우리의 쉐프 필살기를 보여주겠다고 합니다....
그 필살기는 바로 손가락으로 불길 땡기기입니다....
손가락 잘 보시면 불 붙은 것...보입니다....
절대로 따라 하시면 안됩니다....
당겨진 불길에 랍스타가 잘 익고 있다.....
치즈를 듬뿍 얹은 랍스타....
먹음직 스러운 불의 축제같은 느낌이 난다.....
치즈를 듬뿍 얹어 만든 랍스타 요리
너무 맛있었다.....역쉬...쉐프의 필살기가 들어가서 그런지....
최고의 맛이었다.!!!
이번엔....철판 안심 스테이크 차례이다....
음......아쉽게도......스테이크를 준비하는 사진은 찍지 못했다....
갑자기 앵그리가 배가 아파.....어디론가 갔어야 했기 때문에....ㅠ.ㅠ
암튼....함께 한 지인들의 애기를 들어보면
스테이크 또한 불의 나라를 통해 살아있는 육즙을 품었다고 한다....
다시 생각해도 아쉽다...ㅠ.ㅠ
요녀석은....모밀국수이다.....
적당히 삶겨진 모밀....시원한 국물....식사로 손색이 없었다....
요녀석은...오뎅탕이다....
국물이 정말 정말 시원했다.....
이렇게 맛있는 자리에 술이 빠질 수가 없지요...ㅋㅋㅋ
시원 소주를 주문하면 이렇게 분위기 있는 주전자에 담아 준다....
멋진 풍경 만큼이나 운치가 있는 주전자이다.....
맥주는 역쉬.....화이트.....화이트랑 스테이크를 같이 먹었는데....
화이트는 육고기와 상당히 잘 어울리는 술이라고 생각한다....
디저트로 나온....미니 팥빙수....
홍시를 넣은 독특한 팥빙수이다....
많이 달지 않은 게 디저트로 안성맞춤이었다.....
몽에는.....철판을 끼고 있는 테이블도 있지만....
이렇게 아늑한 공간도 많이 있네요....
오늘 앵그리....불의 나라....몽에서...산해진미와 같은....음식을 차곡차곡 먹었다....
마음으로 정성을 담은 몽의 음식들을 통해.....앵그리.....원기회복 되길 마음속으로 바래본다....ㅋㅋㅋ
부산....광안리....광안대교....그리고 철판요리 전문점 몽.....
그곳엔 마음으로 요리하는 쉐프가 있다....
그곳엔 신선한 산해진미가 있다....
그곳엔 하루하루 진화하는 요리가 있다....
그곳은 바로.....불의 나라.....불의 레시피이다...
앵그리....몽을 통해.....불이란.....음식에 있어 필요충분 조건이라는 걸 새삼 깨닫게 되었다....
첫댓글 불꽃이 제대로 표현되었군요, 번개 주최하느라 수고많았네.
가격이 좀 들어가겠는데요 감사합니다.
가격을 알려주셔야...은행에서 현찰 찾아갈텐데....오만원권으로 몇장 필요합니까?..^^
저도요.................................. 폐지를 몇일 주워야할지 알아야 각오하고 주우러 댕기지요~~~~~~~~~
1인분 칠만오천원입니당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