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세상오늘 인터뷰 전문 방송
<주요발언>
"레임덕이 시작된 정도가 아니라 심각한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본다!"
"관건은 소프트랜딩이냐 하드랜딩이냐인데 지금 벌어지는 상황은 전형적인 하드랜딩 초반 모습이다. 아군기 공격에 의한 추락상황"
"영화 블랙호크다운에서는 전우애라도 있었지만 지금 그런 것 안 보여, 크래쉬 상황이다- 친이계는 이해타산에 의해 모인 집단이라.."
"대통령 탈당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 방법 외에 정국 장악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탈당을 피해갈 수 있는 방법이 눈에 띄지 않아!,청와대도 검토하고 있을 것"
"박근혜 전 대표가 이 대통령이 변화하지 않음으로 인한 후폭풍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 될 경우 분당 불가피!"
--------------박사모 정광용 대표 인터뷰 --------------
-일단 정동기 감사원장 내정자 문제는 본인 자진사퇴로 일단락됐습니다. 그래서 이명박 대통령의 레임덕도 일단락됐다는 분석이 있는가하면, 아니다 이미 시작됐다는 주장 등 양론이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레임덕이 시작됐다는 정도가 아니라 심각한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것이 아마 정확한 분석일 겁니다.
-왜 이렇게 심각하다고 보시고, 뭘 보시고 심각하다고 보십니까?
▶특정한 어느 대통령을 막론하고 임기 말에 레임덕은 반드시 옵니다. 관건은 소프트랜딩이냐, 하드랜딩이냐 하는 것인데 소프트 랜딩은 임기 말 대통령이 국민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일 때에 있을 수 있는 현상이고, 지금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보면 소프트 랜딩은 물 건너 갔고, 전형적인 하드랜딩의 초반 모습입니다. 하드랜딩 중에서도 아군기의 공격이 연출한 그 크래시가 더 벌어진 것이지요. 이를테면 블랙호크다운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적지대 가운데 헬기가 한 대 떨어졌는데, 이 헬기 한 대 구하려다가 점점 더 많은 인원이 빨려들어가서 엄청난 피해를 입는 영화지요. 문제는 블랙호크다운 때에는 전우애로 똘똘 뭉칠 수 있는 전우들이 있었지만 지금 한나라당을 한 번 둘러보십시오. MB와 함께 운명을 함께 하려는 전우가 있습니까, 아니면 소프트랜딩을 시도하려는 전략이 있습니까. 오히려 전우라고 믿었던 사람들이 총을 들이대는 경우라고 봐야 하는데, 이것은 심각한 하드랜딩, 즉 추락, 크래시 상황이나 마찬가지죠. 원래 전우애가 있으려면 이념적 동질화, 신념에 의한 어떤 의리가 조금씩 있어야 하는데, 친이계라는 집단이 이해타산으로 모인 집단이라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참 의리도 없고 공유할 신념도 없고 공천권같은 힘에 의해서 모인 집단이란 말이지요. 이 경우는 대책이 별로 없습니다.
-이념이나 신념으로 모인 것이 아니고 이해관계로 모였기 때문에 그렇다는 분석이시고요.
▶ 마지막 남은 대책은 대통령이 국민과 함께 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인데 그것은 오히려 탈당이라는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일각에선 이번 사태로 당 내 친이계가 구심점내지 청와대라는 후원세력을 잃게 될 것이다는 분석도 있더군요. 이런 문제 관련해선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친이계가 청와대라는 후원세력을 잃게 된 것이 아니라 거꾸로 봐서 청와대가 후원세력을 잃은 것입니다. 국회의 지원이 없는 대통령이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더구나 같은 팀끼리 총을 쏘는 상황이 벌어졌단 말이죠. 이 상황에서 어느 쪽이 후원 세력을 잃어버린 것이냐면 청와대가 정확하게 국회라는 후원 세력을 잃어버리고 있는 상황이지요.
-한나라당이 분당되거나 이 대통령이 탈당할 가능성에 대해선 어떤 견해십니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봐야겠지요. 탈당 이후에 정국을 장악할 방법이 있느냐 하면 그 방법이 있으면 그대로 하면 되는데, 노태우 대통령, 김영삼 대통령,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역대 모든 대통령들이 다 임기 말에...
-이 전 대통령 네 명이 차례로 다 그랬군요.
▶다 그랬지요. 이명박 대통령 역시 탈당을 피해갈 수 있는 방법이 눈에 띄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다만 이명박 대통령의 경우 임기가 2년 가까이 남았다는 점에서 탈당을 전환점으로 해서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정치를 시도할 경우에 오히려 레임덕의 소프트랜딩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이게 일종의 역발상이네요.
▶ 역발상이지만 이 현상은 청와대가 반드시 알고 있습니다. 지금 어느 쪽으로 가는 것이 소프트랜딩의 가장 요안이냐, 임기가 아직 2년이나 임기가 남았으니까요. 이런 점에서는 청와대가 생각할 때에 아마 같이 가는 것이 소프트랜딩의 방법이냐 아니면 따로 가는 것이 소프트랜딩의 방법이냐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을 거라는 겁니다.
-그렇다면 한나라당의 분당 가능성과의 상관관계는 어떻게 될까요?
▶한나라당이 분당되기는 조금 어려울 겁니다. 그러나...
-탈당을 하지 않는다면 혹시 분열이 있을 수 있지 않을까요?
▶그거야 분당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데요.
-탈당을 안 한다면요?
▶네, 그 분당 가능성이라는 게 어느 쪽이 나가느냐 이것을 양쪽에서 눈치를 볼 수 있지요. 우리가 나가라 이렇게 하는데 어느 쪽도 먼저 나갈 수 있는 계기가 주어지지 않을 거예요. 그 경우에는 분당 가능성이 낮다고 봐야 합니다. 우리가 먼저 나가겠다고 할 수 없는 상황이 계속 지속된다면요.
-제가 말씀드린대로 오히려 대통령 탈당한다면 그대로 갈 수가 있는데 하지 않는다면 계속 내연하고 갈등이 있다보면 혹시 한나라당도 분열 가능성이 있지 않느냐 이런 시각이시군요.
▶그렇습니다. 그러나 지지율이 어떻게 될 것인가 그게 문제인데요. 정치인은 지지율을 먹고 사는 그런 직업 아닙니까? 그렇게 볼 때에 지지율이 정말 나쁘게 나온다. 옛날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옥석구분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 한자 말은 돌이 탈 때, 옥도 같이 탄다는 뜻이예요. 이를테면 우리 속담에 모진 군집에 있다가 돌 맞는다는 것이 옥석 구분이거든요. 지금 이명박 대통령이 지금 같은 상태로 계속 국민에게 등을 돌리고 가는 경우 그 후폭풍을 차기 대통령 주자가 막아버릴 가능성이 있는 것이지요. 이 경우에는 분당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분당이 된다. 이번 사태가 박근혜 전 대표 대권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라는 것 중에 그런 것들도 있을 수도 있다는 말씀이시고요.
▶일단 이번 사건은 박근혜 대표님과 무관한 곳에서 일어났기 때문에 아무런 영향도 없다, 그러나 아까 옥석구분이라는 현상이 발생한다면 박근혜 대표님의 경우는 옥석구분에서 조금 구분될 거예요. 왜냐하면 무너지는 한나라당을 살릴 때의 리더십을 볼 때에 유일하게 옥석구분 현상을 타개할 한나라당 후보는 박근혜 대표님 뿐이라는 공감대가 친이계 속에서 확산되면 이 위기를 넘어갈 수 있습니다. 이게 아주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거예요.
-그런데 반대로 친이계에서 대항마를 만들어낼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그것은 정당이니까 당연히 있어야 하고, 오히려 그 대항마가 나와야 흥행요소가 되겠지요.
-흥행요소 정도에 불과하다는 얘기입니까?
▶흥행요소는 흥행의 관심을 많이 끌게 되니까 대항마는 반드시 나와야 하고, 나올 겁니다. 그러나 그 대항마 조차도 이명박 대통령하고 같이 간다면 공멸한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결국은 이명박 대통령의 탈당을 그 대항마 조차도 요구할 수 있을 겁니다.
첫댓글 한나라당 원조주인은 박대표이니까 기피자집단이 들어와 우려먹을만큼 먹었으니 이제 물러날때가 됬지요.
잘하셨습니다.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를~
늘 수고하시는 회장님 화이팅........
회장님에 노고에 감사를~~
친이개의 오만방자가 당 및 나라를 망하게 하는구려 ~
회장님 말씀맞습니다. MB가 탈당하지 않으면 한나라당 대선주자도 MB책임을 공통으로 감수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재오가 당에 있는한 친이의 발악은 끝까지 계속됩니다. 따라서 MB와 함께 이재오, 핵심친이가 모두 탈당하고 한나라당 당명을 바꿔 친박과 중립의원들로 새롭게 태어나 경선대선을 치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칫 6.2지방선거참패+수도권(민심최악)까지 잃게 됩니다. 한나라당승리를 위해 MB, 이재오탈당에 이어 당명변경, 박대표님의 당 장악, 당직개편, 2012총선공천권 회복입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을 누구보다 반대하는 세력이 이재오, 친이계열, 민주당, 종북세력들, 그래서 이재오가 MB탈당을 급구 만류하겠죠?
자업자득 이명박![!](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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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회장님! 늘 수고하시는 회장님 화이팅 입니다..^^
회장님 수고많았습니다....이재오와 친이계가 문제지요..
격동의 시기가 다가옵니다
차분히 지켜 보겠습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하십시요
회장님의 인터뷰는 언제나 명쾌하고 시원하십니다
다음에 기회가 생기면 개재오하고 일대일 정치 논쟁의 장을 한번 펼쳐보시기 기대합니다
2012년 그날을 위하여 박사모 화이팅!
인터뷰 잘 듣고 갑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리 정광용 회장님 앞서가십니다.
수고하셨읍니다. 마음 흐믓합니다.
회장님, 늘 수고 많으십니다.
건강챙기시길 바라며--
예리한 판단을 믿습니다. 파이팅!!
씨나리오는 벌써 갖고 계시겠지요.3가지나 5가지(안) 말이지요.미국에는 보통 한 가지 문제에 3~5가지 방안을 작성해서 그 때에 맞게 실행만 한다지요. 우리나라처럼 한참 지나고 나서 문제가 확산되고 긋잡을 수 없을때 가서야 대안을 내 놓는 시스템으론 이제 새로운 정부에선 통할리 없겠지요.1.통체로 박대표님께 넘겨줄 때 2.경선까지 가서 실패 할 때3.경선전에 미리 창당을 해야 할 때. 이 모두는 박사모가 진지하게 정책을 내 놓아야하지않을까요.
고맙습니다. 회장님
회장님의 현명하신 안목에 박수보냅니다.너무 수고많으십니다.
얼마든지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라고 봅니다.
하지만 박근혜 대표님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단결만 한다면 문제될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최선을 다하고 꼭 멋진 마무리 합시다.회장님? 수고 증말루 많이 하십니다
옥석구분이 분명 되야하겠지요?회장님 수고많으셨습니다
보온병들의 반란 이미 물건너 간것 같습니다.국민은 등돌린지 이미 오래됐습니다
이명박을 탈탕 시켜야죠!! 본인스스로가 아니라 쫒아버려야 합니다. 그때까지 투쟁투쟁!!
복덕방정책,밀실정책하다보니그런문제발생요인.구호는여유롭게포장하여국민을까망눈으로보는추태,건강한사회는도덕적인사회이룩하는정책이아닐가
회장님, 수고 많았읍니다,
회장님 참 좋은 이야기 잘 보았구요,,,,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회장님 잘하셨읍니다 수고에 꾸뻑 큰인사
회장님의 예리한 판단과 명석한 지적에 감동 먹었습니다...박사모,..화이~팅.!!!
정회장님!!.알기쉽고 설득력있는 명쾌한 해법의 말씀입니다..국민의 마음도 후련했으리라 생각합니다...역시 정의의 전사 정광용회장님...수고 많으셨습니다..2012 승리의 그 날을 위하여.. 대한민국 박사모 화이팅
잘 공부하고 감니다 . 참으로 명쾌하고 가려운곳 냉면 냉육수 한그릇 먹고감니다.
좋은글 담아갑니다
회장님 신묘년 새해 회장님 뜻하는바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잘 들었습니다.
정광용회장에게 무한 성원을 보내드립니다...베트남전쟁참전자............충성.
차근차근 우리의 길로 정진합시다... 잘 보고 갑니다.
분당을 예견하고 미리 준비하는것도 좋은 전략이라 생각됩니다. 정회장님 수고가 많으십니다.
회장님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읍니다.
공감 하는바입니다.
막말하는 안,이,정,김,오씨 보다 백배,천배 옰은 말씀입니다 회장님 파이팅!
수고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