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이 저물어 가고 있다
어수선한 그런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서울역 앞 시계탑은 그런 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알려 하지 않는지 나로써는 알수 없는 노릇이지만
어김 없이 바들을 정확하게 돌리고 있다
그런 자연의 법칙에 순응 하면서 살아라
라고 나에게 가르침을 주는것 같아서
고개를 끄떡이게 된다
올해 야구 일년 농사를 총 정리 하는
Golden Glove 시상식이 열렸다
기라성 같은 선수들이 모여서 그중에 각 Position별
최고의 선수를 선발 하고 그를 시상 하는 행사 이다
개방형 야구를 운영 하는 우리나라 인지라
외국인 선수들도 선발이 되었다
특히 투수 부문에 하트(N.C)가 선발 되었는데
우리나라 선수들의 분발을 요구 받게 될것 이다
최동원,선동렬,그리고 박찬호, 류현진,김병현등
우리나라 투수들이 메이져 리그 에서도 두각을
나타 냈었는데 그런 아쉬운 마음을 갖게 되는건
나도 한국인 이라서 그런가?
여하튼 아쉬운 마음이 든다
뭐니뭐니 해도 올해의 Hero는 기아의 김도영 이다
그는 143점 이라는 어마 어마한 득점을 이뤄 냈고
38홈런 40도루를 달성 해 냈으며
타율은 0.347 출루율 0.420 이라는 성적을 내면서
야구 팬들의 사랑을 듬북 받았다
그는 2003년생이니 스무살 초반의 나이로써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갖고 있다 하겠다
제발 어지러운 이런 세상에서 그가 우리 에게
희망을 주는 그런 선수로 성장 하기를 기대 하는 마음이
가득 하다
I.M.F시절 미국에서 박찬호가 우리를 힘을 보태 주었었고
골프에 박 세리가 힘을 불어 넣어 주었었는데
김도영이 그런 역할을 다해 주길 바라는 마음을 전한다
우리나라 야구는 W.B.A 수준에서 멀어 지는 그런 형편인데
내년에는 힘을 더 내서 세계 야구 수준으로 도약을 하기를
기원 하는 마음이 간절 하다
오타니 라는 일본의 선수 혼자서 낼수 있는 그런 성적을
우리나라 야구 에서도 달성해 낼수 있었으면 좋겠다
황금 장갑은 올해의 최고에 선수 에게 수여 되는데
우리 국민들에게 그런 장갑을 수여해줬으면 좋겠다
지지고 볶고 떠들고 싸우고 하지만
그래도 나라가 흔들리지 않고 앞으로 나아 가는건
묵묵히 자신의 위치 에서 최선을 다하는 그런 국민들이
계시기 때문에 견딜수 있는것 아닐까 한다
야구의 부문별 수상자들의 영광을 축하 하면서
쓸쓸 하게 연말을 보내고 있는 어렵고 소외된
모든 사람들이 힘을 낼수 있도록
우리는 각자의 부문에서 Golden Glove를 받을수
있었으면 좋겠다
나는
올해 무었으로 내가 나에게 Golden Glove를 수여 할까?
어떤 분야에서 최고의 우승자가 되었을까?
나는
올해 집사람 에게 Golden Glove 상을 수여 하고 싶다
병원 생활을 힘들었지만 참아 내고 조금씩 향상 되는
그런 모습을 나에게 선물한 그 공로가 지대 하다
그러기에
집사람에게 최고의 나의 사랑 부문에서
Golden Glove를 수여 해야 할것 같다
힘들었다
기~~~인 병원생활 그러다 보니 마음의 어려움이
짐작이 된다
그리고 나는 어던 분야에서 Golden Glove 를 받을수 있을까?
별로 우수한 부문에 성적을 찾기가 어렵다
그냥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하며 올해를 살았으니
무명 이지만 그런대로 자기 만족을 해야 할까 보다
내가 나에게 수고 했다는
그런 위로의 상을 주면 않될까?
김도영은 이렇게 말했다
일상으로 돌아가서 내년을 잘 준비 하겠다
올해에 안주 하지 않고 올해에 받은 트로피의 무게를
견딜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했다
장하다
안주 하면 않되고
잡다한 세상에 눈길을 돌릴 필요도 없단다
그냥 네가 그 자리에서 최고가 되어야할 그런 과정을
남들과는 다른 치밀한 전략으로 묵묵히 이어 나가길
기도 해 드릴께...
나도
보이지는 않지만 누가 알아 주지도 않지만
그냥 그 자리에서 묵묵히 내 할 일을 항구하게 이너 나갈것 이다
그렇게 살아 가다 보면
하느님의 사랑 안에 Golden Glove 를 받을수 있게 되겠지?
야구는 9회말 2 아웃 부터 출발 해도 늦지 않는다
만루에 네번째 타자로써 홈런을 한방 때릴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한다
그런 행운은 차분한 일상에서 부터 시작 될수 있다는
그런 신념으로 오늘도 출근차에 오른다.
첫댓글 긴~~병원 생활을 잘 이겨낸
마나님이 제일 고맙고 칭찬해줄
일이겠군요~~큰 아픔을 잘 이겨 냈으니
자신한테도 큰 선물 하나 안겨 주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