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과나무입니다.
지난 일주일동안 꽃샘추위가 매섭더니 오늘은 또 봄날씨가 어찌 그리 좋던지요...
오늘 접선장소는 도봉산 오봉.
저희는 송추에서 출발하고, 아가씨는 방학동 집근처 둘레길을 시작으로 두 팀이 오봉 입구에서 딱 만났어요.
전망좋은 바위에 자리를 잡고 거하게 점심을 먹고, 800미터 앞 자운봉을 뒤로한채 하산을 시작하여 도봉탐방소 대신 무수골 둘레길을 지나 방학역까지 걸었습니다.
그 이유는 방학역앞 맛집에서 곱창전골을 먹기 위해서~ㅎ
내친 김에 필받아서 치맥으로 2차까지 하고 오니 산행을 위한 만남인지, 먹기위한 산행인지 헛갈리고~ㅋ,
그래도 화기애애 즐거웠던 하루였습니다.
첫댓글 곱창 국물에다 쏘주 한잔하면 바로 천당입니다...ㅋㅋ
먹자 먹어 하다가 월요일엔 엄청 피곤합니다.(지금 내가 그래요..ㅋ)
점심을 순대국으로 했더니 피곤이 싹 가시더라구요~ㅎ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일요일에 뵈요~^^
음 맛있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