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여성단체協 임원 이·취임식(2018.3.12)

[손미경(뽀삐오)]

“빛과 소금 되어 지역발전·시민 행복 앞장”포항시여성단체協 임원 이·취임식
전 임원들에 감사패·공로패 수여

윤희정기자  |  hjyun@kbmaeil.com

▲ 최근 포항 UA컨벤션에서 열린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 신구임원 이·취임식에서 김위순 전 회장·박해자 신임 회장과 이강덕 포항시장 등 내빈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 제공

포항지역 최대의 여성단체인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는 최근 포항 UA컨벤션에서 신구임원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박명재. 김정재 국회의원을 비롯한 여협회원 2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병대 군악대의 화려한 식전공연에 이어 이임회원들의 감사패 수여와 김위순 전 회장 공로패 전달, 여성단체협의회 기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취임한 박해자 제12대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영광스러운 회장으로서 소임을 다할수 있도록 많은 지지를 바라며 낮은곳에서 빛과 소금이 돼 여성단체 회원들이 서로 화합하고 지역사회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여성의 역량을 발휘하겠다”며 “주전자 정신(주인의식을 가지고, 전문성을 키우고 자긍심을 가지고 생활하면 어떤일도 할수 있다)을 가슴에 새겨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포항 건설에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가 힘을 모아 함께 달려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987년 1월 창립돼 현재 30개단체 1만2천800여 명의 회원들이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지진대피소 이재민 화장실 청소를 전담하는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장관표창과 도지사 감사패를 수여 받았으며,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여성복지향상, 실질적 성평등 실현을 위한 사업과 범시민 캠페인 주도로 여성의 다양한 경제·사회적 사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