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3일,
아버지가 누이신 서울 국립현충원
아버지는 뵈옵지 못하고 수양벚꽃만 보고 왔다.
마음은 아버지 계신 곳을 향하는데......
지인과 함께 간 자리라
마음 뿐이었다.
어머니 모시고 다시 와야지 했는데
7일날 모시고 갔더니 그새 벚꽃이 다 지고 없어
꽃 좋아하시는 어머니께 얼마나 송구한 마음이 들던지......
몇일만 서둘렀어도 좋았으련만......
아버지 계시는 곳에 이렇게 아름답게 꽃이 활짝 피어 있는 모습을 보여 드렸으면
어머니께서 정말 좋아 하셨을텐데......
어머니!
내년에는 가장 아름다운 때를 맞춰
어머니 모시고 꽃구경 시켜 드릴게요^^
첫댓글 너무좋은 작품과글 의미있게 잘 봅니다
선생님께
격려의 말씀 들으니 많이기쁨니다.
더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