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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당하는 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참아야 하는 이 시대의 ‘을’들은 급격히 쌓여가는 스트레스 때문에 갈수록 우울해지고 있다. 좌절과 무기력으로 점철된 그들의 삶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구체적인 해결 방안은 없는 것일까? 이런 고민에 대하여 일본의 저명한 심리학자 나이토 요시히토는 『뻔뻔해질 수 있는 용기』에서 타인과의 관계에서 무시당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며 자존심을 지킬 수 있는 실천 방법을 상세히 알려주고 있다.
저자소개
심리학자이며 게이오기주쿠대학 사회학 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안길드의 대표 이사이자 릿쇼대학의 특임 강사이기도 하다. 현재 사회심리학과 임상심리학의 지식을 비즈니스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실천적이면서도 알기 쉬운 어드바이스로 정평이 나 있으며, 인재 육성과 판매 촉진에 관한 컨설팅에도 참여하고 있다. 저서로는 『칭찬 심리학』 『협상 심리학』 『첫인상 심리학』 『마음을 울리는 36가지 감동의 기술』 등이 있다.
역자 : 채숙향
서울 출생으로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거쳐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고려대학교와 육군사관학교 강사를 지낸 바 있으며 현재 백석대학교 교수로 재임 중이다.
번역서로는 『경청 심리학』 『매력 심리술』 『인상 심리술』 『인간관계 심리술』 『자신을 리셋하고 싶을 때 읽는 66가지 HINT』 등이 있다.
목차
Prologue
Chapter 01 ‘잘나가는 사람’은 ‘뻔뻔하게’ 사는 사람
‘아저씨’의 복귀
허세를 부리지 않는다
‘나는 누구보다 인내심이 강하다!’
나의 자기 암시법
스스로를 마구 칭찬하라
잘생기진 않았지만 멋있다
일단 떠들어라
강인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자
‘화내는’ 사람이 돼라
억지로 책임을 떠맡지 않는다
고학력은 멋이 아니다
‘간판’의 힘
‘자신감’은 돈으로 살 수 있다
‘지금은 참는다’가 주는 보수
강인한 신체에 강인한 정신
자신감을 낳는 체력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어라
행복한 ‘믿음’을 강화한다
안녕은 먼저 말한다
쓸데없는 ‘인내’는 하지 않는다
역경에 강한 혈액형
Column 의외의 사실! 혈액형이 O형인 사람일수록 조심스럽다?!
Chapter 02 강철 같은 ‘정신력’을 기르는 법
인생은 동전의 양면
위기가 반드시 ‘기회’가 되는 이유
우물쭈물하는 놈과 만나지 말라
만나야 할 사람이란?
한 마리의 ‘곰’이 돼라
‘악마의 유혹’에는 넘어가지 말라
자기 엉덩이는 스스로 닦아라
‘기생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
훌륭한 우울감 퇴치법
도움의 ‘수렁’에 빠지지 않는다
‘가스’를 쌓아두지 말라
하고 싶은 말은 한다
일만 생각한다
고민할 시간조차 없앤다
‘듣기 거북한 이야기’는 듣지 않는다
왜 스스로 ‘불속’으로 뛰어드는가?!
교묘한 책임 전가를 떠올려라
죄 없는 ‘희생양’을 만들라
근거 없는 비관적인 생각은 버려라
언제라도 ‘변할 수 있는 것’이 인간
속상할 때는 점토가 효과적
일단 ‘몸을 움직여라’
무리해서 ‘해결’하려고 하지 말라
자연 치유에 맡겨 둔다
겁이 많은 사람은 ‘위기 능력’이 높다
Column ‘역경에 약한 사람’도 장점은 있다?!
Chapter 03 ‘지지 않는 인간’이 되는 심리 테크닉
‘얕잡아 볼 수 없는 모습’을 갖추자
‘일류’인 척하는 작전
타인을 압도할 수 있는 ‘호화로운 것’
저렴한 차에는 폭풍 경적이
악수는 힘차게 해라
거리가 줄어드는 ‘터칭’
‘강경한 제안’을 하자
‘호언장담’은 자신감으로 이어진다
기본적으로 ‘제멋대로’ 해라
충돌은 ‘자신을 갈고닦는 숫돌’
돌격하는 병사처럼
‘강한’ 말을 떠올린다
화를 잘 내는 나를 자랑스럽게 여겨라
공격성은 자존심의 증거
처음에는 ‘백전백승’을 지향하라
‘투견’은 어떻게 단련되는가
역경에 약하면 좋지 않다는 과학적 근거
심각해지기 전에 해결할 것
무시당하면 반드시 반박하라
바로 ‘복수’하는 것이 중요
약해져도 ‘약한 소리’를 하지 말라
타인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최선을 다했습니다’는 안이하다
인간의 잠재 능력은 무한하다
‘데드라인’을 정하면 편하다
Column ‘끝’을 설정하면 인간은 참을 수 있다!
Chapter 04 나에게는 ‘나의 길’이 있다
타인의 평가에 신경 쓰지 말라
압박감을 떨치자
부정적인 사고는 정말 위험하다
가공할 만한 ‘예언적 효과’
‘연공서열’은 당연한 일
‘미인일수록 득을 보는 것’은 당연한 일
충돌하면 이야기를 나눠라
감정을 억압하지 말자
신경에 거슬리면 ‘재치 있는 농담’을 떠올린다
역경을 역으로 이용하는 법
‘얼굴이 두꺼워진’ 것에 감사
운명을 받아들이면 끝
타율 3할이면 이치로와 겨룰 만하다
아무래도 상관없는 평판과 중요한 평판
먼저 본질을 파악하자
타인의 충고는 ‘쓸데없는 참견’
일은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해야 한다
Column 현재 당신의 ‘정신력’은 어느 정도일까?
Chapter 05 완성! ‘역경에 강한’ 사람
‘이렇게 하면 기분이 좋다’ 이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징크스
‘돌이킬 수 없다’는 절망
‘다시 할 수 있다’는 희망
‘하지 않은’ 후회는 미련을 남긴다
승부를 겨루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나는 이런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단순하다는 것’의 강점
우리나라 사람이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갖자
자신의 회사를 칭찬해보자
피스 마크를 갖고 다녀라
‘웃는 얼굴’을 잘 활용하라
자신의 잠재 능력을 믿는다
자신의 능력을 ‘부풀려’보자
강적은 ‘샤모의 눈’으로 본다
큰 문제를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라
과감하게 ‘실패에 익숙’해져라
작은 ‘실패 경험치’를 쌓는다
‘실전을 방불케 하는’ 연습이 실력을 끌어올린다
‘역경에 강함’과 ‘역경에 익숙함’
자신을 ‘애태우는’ 버릇을 들여라
‘자제심’을 단련하는 훈련
‘살아남는 병사’는 걸음을 멈추지 않는다
Column 강해지고 싶다면 일단 ‘서라’!
Epilogue
출판사 서평
긍정적인 사람은 시련 앞에서 무릎 꿇지 않는다!
강철 같은 정신력이 열어주는 FUN FUN한 인생
당신이 좌절과 우울에 빠지는 원인은 무엇인가?
당당한 자신감으로 인생의 활기를 되찾는다
한 온라인 취업 포털 사이트에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갑을 관계’에 대한 의식 조사를 실시했는데, 그들의 약 90%가 ‘갑’에게 부당한 대우를 당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갑의 시도 때도 없는 업무 요청, 반말이나 거만한 태도, 의견 묵살 등, 대다수의 직장인들은 갑의 이러한 터무니없는 횡포에 자주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이런 부당한 대우에 대해 이의 제기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괜히 일을 크게 만들었다가 다른 불이익까지 받을 것이 염려되었기 때문이다. 당하는 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참아야 하는 이 시대의 ‘을’들은 급격히 쌓여가는 스트레스 때문에 갈수록 우울해지고 있다. 좌절과 무기력으로 점철된 그들의 삶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구체적인 해결 방안은 없는 것일까?
이런 고민에 대하여 일본의 저명한 심리학자 나이토 요시히토는 『뻔뻔해질 수 있는 용기』에서 타인과의 관계에서 무시당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며 자존심을 지킬 수 있는 실천 방법을 상세히 알려주고 있다.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해 꼭 기억해야 할 두 가지
평가에는 둔감해지되 억울함은 토로하라
윗사람이나 상사에게 비난을 받게 되면 속으로는 화가 끓어오르지만 겉으로는 싫은 내색을 하기가 어렵다. 게다가 그들이 내뱉은 부정적인 평가의 말은 계속 귓가에 맴돌고 결국 우리의 정신은 산산이 무너진다. 마음이 무너지면 하던 일에 집중을 할 수가 없고 능률은 자꾸 떨어지며 짜증은 더욱더 늘어난다. 타인이 내리는 평가에 반박하지는 못할지언정 신경이라도 쓰지 않는 성격이면 좋으련만, 그런 성격이 되지 못해 고뇌하는 자신의 모습에 답답함을 느낀 적이 있을 것이다. 따라서 저자는 다른 사람의 평가에 살짝 둔감하라고 조언한다. 우리가 비난이나 놀림에 의연하게 대처하면 상대방은 오히려 당황하게 되고, 그러면 더 이상 어떤 괴롭힘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가 타인의 말과 행동에 일일이 과민한 반응을 보일 필요가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또한 부당한 대우를 받는 상황에서는 참기에 앞서 부당한 점에 대해 일단 말을 꺼내는 것이 좋다고 한다. 멀린다 하퍼 박사는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하지 않거나, 상대방의 잘못을 알고도 지적하지 않고 꾹 참는 사람을 ‘셀프 사일런서(Self Silencer)’라고 명명했다. 그들은 점차 커뮤니케이션에 곤란을 겪게 되고, 인간관계에서도 쉽게 스트레스를 받는다. 심지어 J. 샤퍼 박사가 실시한 추적 조사에 따르면,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는 타입은 암에 걸린 비율이 1% 미만이었던 데 반해 감정을 억압하고 인내하는 타입은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는 타입에 비해 암에 걸린 비율이 16배 이상 높았다고 한다. 이 실험 결과는 꾹꾹 참는 것이 몸에 얼마나 큰 스트레스를 주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우리는 직장, 학교, 가정생활에서 어느 정도의 압력을 받는다. 하지만 그 강도가 너무 심하면 우울해지기 마련이다. 이때 우리가 기억해야 할 첫 번째 사항은 흔들리지 않는 강인한 정신력으로 타인의 평가에 신경 쓰지 않을 것, 두 번째는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고 꼭 해야 할 말이 있다면 용기를 내어 상대방에게 전하는 것이다.
인간관계의 압박감을 한 방에 해결하는 실전 테크닉
역경에 강해지는 긍정 멘탈로 행복하게 사는 법
나이토 요시히토는 독창적인 인간관계론과 구체적인 실전 테크닉으로 사회생활에서 발생하는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속 시원히 해결해준다. 그는 우리에게 작은 일에 신경 쓰지 않고, 하고 싶은 말은 당당하게 할 수 있는 뻔뻔한 사람이 되라고 말한다. 물론 이는 방약무인의 무례한 사람이 되라는 뜻이 아니라 자신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행복한 인생을 스스로 개척할 수 있는 자신감 넘치는 인간이 되라는 의미다.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에서도 스스로를 격려하고, 고난을 극복하는 용기를 발휘하며 살아갈 때 우리는 삶의 진정한 기쁨을 맛볼 수 있다.
저자는 강철 같은 정신력을 기르고, 지지 않는 심리 테크닉을 연마하며, 자신의 길을 추구하는 동시에 역경에 강한 사람으로 거듭나면 누구나 이 시대의 ‘잘나가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또 그가 이 책에서 제시한 ‘마음이 강해지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따라 하다 보면 짧은 시간 내에 어떠한 시련에도 굴복하지 않는 긍정 멘탈을 기를 수 있다.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과 행복해질 수 있다는 굳은 믿음은 우리에게 건강하고 유쾌한 인생을 선물할 것이다.
책속으로
작은 일에는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대부분의 세상사가 작은 일에 불과하다. 따라서 ‘신경 쓰지 않는다, 신경 쓰지 않는다, 괜찮다, 괜찮다’를 입버릇처럼 달고 사는 게 좋다. 그러면 정신적으로 편해질 수 있다. 하지만 독자 여러분들은 아마 작은 일에 분명 고민할 것이다. 그리고 그런 자신이 너무나 싫을 것이다. 괜찮다. 여러분은 ‘신경 쓰지 않기’ 위한 방법을 모를 뿐이다. 이 책에 소개된 심리 테크닉을 이용하면 작은 일에 일일이 신경 쓰지 않을 수 있다. 그 방법만 잘 기억해두면 작은 일에 신경을 쓰는 ‘과민한 사람’에서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는, 좋은 의미의 ‘둔감한 사람’으로 변할 수 있다.
--- p.5
누구의 미움도 사지 않도록 빈틈없이 행동하는 것은 분명 중요하다. 하지만 남의 이목에 지나치게 신경 쓰는 것은 곤란하다. 남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보다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가 훨씬 더 중요하며, 바로 그것이 강인한 정신의 원동력이 된다. 정신적으로 강인한 사람은 주위의 평가나 소문에 별로 동요하지 않는다. “흥, 그게 어때서?”라는 태도를 보인다. 그렇다면 아줌마나 옛날의 아저씨처럼 뻔뻔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건 간단하다. 필요 이상으로 ‘멋있어 보이려고’ 하는 자기 현시욕을 버리면 된다. 멋있게 또는 스마트하게 보이려는 마음이 사람을 신경질적으로 행동하게 한다. 과민해질 바에야 차라리 멋있어 보이기 위한 노력을 포기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상당히 대담하고 뻔뻔하게 행동할 수 있다.
--- p.17
‘주사위 1의 뒤는 6’이라는 말이 있다. 주사위는 마주 보는 면의 합이 7이 되도록 만들어져 있는데, 이것은 불행으로 여겼던 것이 나중에는 행운이 되었다는 의미다. 불행의 상황은 어쩌면 기회이기도 하다. 더 이상 내려갈 데가 없으니 남은 일은 위로 올라가는 일뿐이다. 즉 불행한 상황에 처했더라도 이후에는 행운이 보증되어 있으므로, 오히려 불행을 기뻐하는 편이 좋다. 나는 ‘인간 만사는 새옹지마’라는 말을 좋아한다. 부정적인 일이 일어났을 때에도 결과는 반드시 긍정적일 거라고 믿으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
--- p.47
타인에게 무시당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풀이 죽어 우울해진다. 하지만 남에게 무시당했을 때는 즉각 반박하는 게 상책이다. 맞으면 대갚음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비아냥거리는 농담을 들었다면 당신도 비아냥거리는 농담으로 갚아주면 된다. 울며 잠드는 사람이 되지 말자. 상대방에게 대갚음 해주어야 비로소 상대방도 ‘어쭈, 제법인데!’라며 당신을 인정한다. 상대방이 상사든 고객이든 불쾌한 말을 했다면 반박해도 괜찮다. 아니, 반드시 반박해야 한다. ‘에헤헤’ 하고 비굴하게 억지 미소를 띠고 있으면 상대방은 점점 더 당신을 얕잡아 보게 될 것이다.
--- p.105~106
우리는 ‘마감’이나 ‘끝’을 의식하며 행동한다. 따라서 ‘끝’을 알 수 없으면 불안해지고, 동요하게 되고, 참을 수도 없게 된다. 하지만 끝만 알 수 있다면, 그것이 자기 멋대로 정한 일이라 할지라도 쉽게 참을 수 있다. 심리학에서는 끝을 설정하는 방식을 ‘데드라인 테크닉’이라고 부른다. 일을 할 때 데드라인을 정해야 ‘이날까지는 열심히 하자!’라며 의욕이 고취되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 p.113~114
일을 하면서 선배나 상사가 고마운 충고를 해줬을 때, ‘아무래도 내 방식에 맞지 않아’, ‘아무래도 내 방식이 더 능률적인 것 같아’라는 생각이 든다면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게 낫다. 충고해준 사람에게는 “고마워, 참고할게”라고 웃으며 대답해두면 충분하다. 충고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려고 해서는 안 된다. 자신의 방식을 관철하려고 하는 사람일수록 전투적이며, 적극적으로 앞을 향해 나아가려는 경우가 많다. 미국 플로리다 주립 대학교(Florida State University)의 로널드 골드스미스(Ronald Goldsmith) 박사에 따르면 지기 싫어하는 사람일수록 타인의 의견에 쉽게 동의하지 않는다고 한다. 지기 싫어하는 사람이 되려면 쉽게 타인의 의견을 따라서는 안 된다. --- p.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