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명선이가 생일이라며 문자가 왔더라.
그래서 너희들 생각도 나고 해서 오랜만에 카페 들어왔는데,
작년보다 글이 더 많이 올라와 있는것 같아 너무 기분이 좋더라.
우리집이 선수촌 아파트쟌아.
그래서 가끔씩 애들 우연히 만나기도 하는데..
접때 승미 함 지나가다 봤는데, 엄청 반갑드라.
그리고 또 3월 중순인가?
반여고등학교 아랫길, 그러니까 선수촌 아파트 가는 도로 쪽에 아침 8시반쯤인가?
명광이가 사복을 입고 서 있는기라. 난 출근하는 차 안이라 내릴 순 없었지만, 무슨 일인가 굉장히 궁금하더라. 저 놈이 빡신 인문계 고등학교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학교 주변에서 방황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고 말이지. ㅋㅋ
문득 복도를 지나다 보면 지나가는 지금 3학년의 뒷모습이 꼭 너희들 같아서 다시 한번씩 돌아보곤 하는데..... 그 때서야 아참, 걔네들 졸업했지.... 하는 생각이 들어.
다들 고등학교 생활 열심히 해.
비록 몸이 고되고 힘들지만, 그 만큼 더 재미있고 기억에도 더 많이 남는게 고등학교 시절이란다. 선생님도 고등학교때 선생님이 기억에 더 남는 법이고... 난 그게 좀 아쉽지만.... 그게 그렇더라.....
첫댓글 +ㅁ+ 썜 너무 보구싶어용~ ㅠ_ㅠ 나는 우연히라두마주치지두못하구 ㅠ_ㅠ
쌤보고싶어요 ㅠㅠㅠ
제목보고 닭살~ ^ ^+ 스승의날때 꼭 찾아갈게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쌤 ㅠㅠㅠㅠㅠㅠㅠㅠ 보고싶어염 ~
스승에날에바요 ㅋㅋ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올~ 썜이 이런글을!!!!!!!!!!!!!!!!!!!!!!! 감동감동초감동, ㅋㅋㅋㅋ, 스승의날에 봐요~~~
선수촌 아파트 매일 아침 지나는데~
그래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승의날에 꼭 찾아갈께요 그때봐요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