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gyoon Yang Violin Recital
양정윤 바이올린 독주회
‘LILY OF FRANCE’
Piano Ilya Rashkovskiy
2023. 4. 1. SAT. 8PM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주최: 마에스트로 컴퍼니
후원: 예원학교, 서울예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하노버 국립음대,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음악대학 동문회
티켓: 전석 3만원
예매: 예술의전당 02-580-1300, 인터파크 티켓 1544-1555
문의: 마에스트로 컴퍼니 (02-525-2761)
Violinist 양정윤
바이올리니스트 양정윤은 국내는 물론 세계 전역에서 독주, 협연, 실내악 무대를 두루 오가며 역량을 발휘하였다. 오스트리아의 무지크페어라인 황금홀, 체코의 스메타나홀을 포함해 독일, 폴란드, 이탈리아, 러시아, 캐나다, 스위스, 스페인, 미국, 캐나다, 베네수엘라, 일본 등 세계 각지의 유명 콘서트홀에 서며 현지 관객들을 매료시켰고,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2005년 스위스 시옹발레 티보바가 국제 콩쿠르에서 1위 및 청중상을, 2010년 폴란드 토룬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2017년 리피처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1위 및 특별상을 차지한 바 있다. 그 외에도 2002년 앙리 마르토 국제 콩쿠르 2위 입상을 시작으로 세계적 콩쿠르에 여러 차례 입상하였고, 국내에서도 어린 시절부터 재능을 드러내며 이화경향음악콩쿠르, 한국일보콩쿠르, 대한민국청소년실내악콩쿠르 1위 등 중요 국내 콩쿠르를 석권하며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로 지목되었다.
양정윤은 저명 교육자들에게 배우며 음악성을 견고히 다졌다. 초등학교 2학년 재학 중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에 입학해 김남윤 교수에게 배웠고,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조기 입학과 조기 졸업했다. 이후 하노버 국립음대 대학원에서 크시슈토프 베그르진(Krzysztof Wegrzyn)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대학교 대학원에서 피에르 아모얄(Pierre Amoyal)을 사사했다.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두 대학원에서 각각 최고점을 받고 졸업할 때, 두 교수는 제자를 위한 고별 협연과 독주회를 직접 추천하고 구성해주는 애정을 보였다. 또한 양정윤이 특별상을 수상했던 마르크노이키르헨 콩쿠르와 리아나 이사카제 콩쿠르의 심사위원이었던 리아나 이사카제(Liana Isakadze)는 양정윤의 기량을 높이 평가하여, 유학 시절 수 년 동안 멘토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양정윤은 1999년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 방한 당시 청와대에서 현악 사중주 연주를 하며 한국 젊은 클래식 음악가의 위상을 드높였다. 그 외에 국내에서 금호 영재 독주회·영아티스트 독주회 등 다수의 독주회와 실내악 연주를 펼쳤으며, 1996년 KBS교향악단, 1998년 서울시향과의 협연을 시작으로 국내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양정윤이 세계 무대 및 콩쿠르에서 들려준 연주는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영국의 『스트라드』지는 하노버국제콩쿠르 리뷰에서 양정윤의 펜데레츠키 연주에 대해 ‘카덴차에서 고도의 예술적 기교를 볼 수 있었다’고 평했으며, 2017년 리피처 콩쿠르의 심사위원은 ‘모차르트 연주에서 설탕과 같은 달콤한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극찬한 바 있다.
2018년 그는 한국에서의 중요한 클래식 행사로 꼽히는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서 솔로이스트로 무대에 섰고, 연주자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후 광주시립교향악단 오피움시리즈, 울산시립교향악단 마스터피스 시리즈, 서울 스프링 페스티벌, 프렌즈 오브 뮤직, KBS의 김주영의 KBS음악실, CPBC 장일범의 유쾌한 클래식 등 각종 단체와 기획, 방송에 초대되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고, 예원을 빛낸 사람 표창을 수여받은 바 있다. 2021년에는 음반 <Purity>를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의 연주로 발매하기도 하였고, 이로 인해 2021년 6월 한국 『스트라드』지의 표지에 실린 바 있다.
현재 2019년 창단된 봄 퀄텟의 리더이며, 이화여자대학교, 추계예술대학교,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원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1746년 이탈리아 피아센차산 G.B. 과다니니로 활발하게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Piano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Ilya Rashkovskiy)
러시안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롱티보 크레스팽 콩쿠르, 아서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마스터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등을 석권 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장 촉망되는 차세대 피아니스트들 중 한 명이다. 시베리아 이르쿠츠크 출신으로 테크닉과 풍부한 감성표현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세계를 주 무대로 인정받고 있다.
“라쉬코프스키는 가장 심오하고 미묘한 러시아 음악가 중 한 명이다. 세계 최상급의 실력에도 불구하고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매우 소박하고 겸손한 사람이다.” _타티아나 코로레바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8세에 이르쿠츠크 실내악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데뷔했으며, 2001년 파리 롱티보 크레스팽 콩쿠르에서 2위를 수상하였으며, 2005년 스페인 프레미오 하엔 국제 피아노 콩쿠르와 홍콩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 2007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4위, 2010 비엔나 다 모타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2위, 그리고 2011 아서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마스터 콩쿠르에서 3위, 2012년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했다. 현재 성신여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프로그램
F. Poulenc / Sonata, FP 119
E. Ysaÿe / Poème Élégiaque in d minor, Op. 12
P. Viardot / 6 Morceaux
C. Saint-Saëns / Sonata No. 1 in d minor, Op.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