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날짜 : 2021년 3월 14일 일요일
2. 코스 : 장전마을 입구-차도-천반산휴양림-천반산 깃대봉-망바위-성터-송판서굴-뜀바위-죽도-스톤스토리펜션-장전마을 입구 원점회귀(약 8.1 km, 4시간-점심시간 제외)
3. 날씨 : 약간 흐림
4. 누구와 : 아내와 함께
5. 누적고도 : 648 m
6. 기타 : 천반산은 전라북도 진안군의 동향면 성산리와 장수군 천천면 연평리 경계에 있는 높이 647m의 산이다. 산의 형태가 소반처럼 생겨 지명이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광여], [‘해동지도], 등에는 천반산이 아닌 천방산(天方山)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1872년 지방지도]에는 천방산(天防山)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로 미루어 천반산의 원래 지명은 천방산으로 부터 변형되었다고 유추할 수 있다. 향토지에 의하면, 성터를 비롯해서 장군바위, 마당바위, 뜀바위, 깃대봉, 시험바위와 대섬 등 정여립 1546~1589)에 얽힌 이야기들이 있다. 무주군 안성면에서 발원하는 양천이 감입곡류하면서 만든 죽도(竹島)를 잘 조망할 수 있다. 천반산의 주봉 서쪽 약 1.5km 지점에 옛 성터가 있는데 평평하여 군사가 주둔할 만하다. 그 아래 송판서 굴과 할미굴이 있다. 천반산 성지는 진안읍 가막리와 동향면 성산리, 장수군 천천면 오봉리의 경계 지점에 위치하며 산 정상이긴 하지만 넓은 벌이 형성되고 우물이 있어 농성하기에 적당한 곳이다. 특히, 북동쪽은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어서 따로 성벽이 필요치 않다. 따라서 성벽은 서쪽과 남쪽으로만 축조하였는데 현재 서쪽 일부와 남쪽 일부가 무너진 채 남아 있다. 성의 형태로 보아 삼국시대의 산성으로 보인다. 전설에 의하면 정여립이 역적으로 몰렸을 때 그 일당이 관군과 이 성에서 싸웠다고 하나 당시 전말로 보아 믿기 어렵다. 원래 성의 둘레는 약 2,000m이며, 상당량의 옛 기와편도 수습되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 진안 천반산 등산로 종합안내도(천반산휴양림 앞에 있는 안내도)
▲ 구글어스 진안 천반산 등산 GPS 트랙 및 고도
▲ 등산이 끝나는 죽도관문 주변에 주차를 하려고 하였는데, 죽도관문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보수중이라, 장전마을 버스정류소 옆에 주차 후 천반산휴양림 방향으로 차도 따라서 약 1.2 km 걸어갑니다.
▲ 장전마을에서 천반산휴양림 방향은 약간 내리막 길 입니다.
▲ 인도가 없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 장전마을 입구에서 약 13분 후 천반산 방향으로 들어갑니다.
▲ 다리를 건너가면 천반산휴양림 입니다.
▲ 천반산휴양림 안으로 들어가면...
▲ 천반산 등산로 이정표가 있습니다.
▲ 화장실 뒤쪽으로 등산로 들머리가 있습니다.
▲ 화장실 앞에서 뒤돌아 본 천반산휴양림 전경입니다. 대부분 이곳에 주차하고 산행들 하는것 같습니다.
▲ 화장실 뒤쪽에 등산 안내도가 있고, 좌측 계단 따라서 올라갑니다.
▲ 주변이 공사 하느라 어수선 합니다.
▲ 계단 따라서 잠시 올라서면 지그재그로 올라갑니다.
▲ 천반산휴양림 들머리에서 약 8분 후 이정표가 보입니다.
▲ 위 사진에 보이는 이정표 입니다. 천반산 깃대봉까지 외길입니다.
▲ 이곳은 참나무가 많습니다.
▲ 들머리에서 약19분 후 벤치가 보이고, 이정표가 있습니다.
▲ 벤치가 있는 곳에 있는 이정표 입니다.(휴양림에서 깃대봉 정상까지 GPS 거리로는 약 1.4 km 인데, 이정표 수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등산로는 대부분 편안합니다.
▲ 올라가면서 죽도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바라봅니다.
▲ 깃대봉 정상까지 가면서 유일한 암릉구간 입니다.
▲ 들머리 출발 약 52분 후 주능선이 보입니다.
▲ 주능선 올라서서 가야할 방향을 바라보고
▲ 반대 방향으로 조망처가 있어서, 내려가 봅니다.
▲ 생과 사가 공존하는 조망처
▲ 고사목과 소나무가 같이 있는 조망처에서 다시 깃대봉 방향으로 가면서 조망처 방향을 뒤돌아 봅니다. 조망처는 등산로에서 떨어져 있어서, 그냥 스쳐가는 분들이 많은데, 능선에 올라서면 꼭 들러서 구경하고 가면 좋을것 같습니다.
▲ 잠시 후 이정표가 보이고
▲ 위 사진에 보이는 이정표 입니다. 천반산까지 150 m 남았습니다.
▲ 들머리 출발 약 1시간 3분 후 천반산 깃대봉 정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