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봄나물 달래. 향긋하고 알싸한 매운맛이 봄의 미각을 자극한다. 비타민 C와 칼슘이 풍부해 식욕 부진이나 춘곤증에도 좋다.
매콤하게 무쳐 먹거나 된장찌개에 넣어 끓이면 맛있는 요리가 완성되는 달래. 오늘은 잘 손질해 만든 달래 요리로 봄의 향기에 취해보자.
▷ 달래 구입 요령 줄기가 마르지 않고 알뿌리가 너무 굵지 않은 것을 고른다.
▷ 달래 보관법 사용하고 남은 달래는 물을 뿌려 신문지에 싼다음 냉장고에 보관한다. 줄기가 가늘어 시들기 쉬우므로 되도록 빨리 조리한다.
1. 알뿌리 부분을 물에 담가 흙을 털어준다.
2. 알뿌리의 껍질을 벗긴다.
3. 지저분한 밑동을 잘라낸다.
4. 3~4번 깨끗한 물로 다시 한번 헹궈준다.
tip. 알뿌리 부분을 살짝 으깨주면 알싸한 맛이 배가 된다.
◇ 알싸하고 향긋해 ‘달래장’
▷ 재료 달래 50g, 홍고추 1개, 간장 7수저, 물 2수저, 고춧가루 1수저, 다진 마늘 1수저, 매실청 1수저, 참기름 1수저, 참깨 2수저
▷ 만드는 법 1. 달래 알뿌리 부분을 물에 담가 껍질을 벗겨내고 물에 깨끗이 헹군다. 2. 알뿌리 부분을 칼등으로 누른 다음 잘게 썬다. 3. 홍고추는 잘게 다진다. 4. 볼에 달래, 홍고추, 양념재료를 넣고 섞는다
◇ 달래전, 알싸한 香, 고소한 맛..'입안의 잔칫날'
재료(2인분 기준)
부추 30g(반줌), 달래 30g(반줌), 바지락살 3큰술, 밀가루 1과1/2 큰술, 소금 1/4 작은술, 홍고추 1/2개, 청고추 1/2개, 마늘 1/2 작은술, 참기름 약간, 물 1과1/2 큰술
만드는 법
1. 달래와 부추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손질해서 약 2㎝ 길이로 잘라준다.
2. 청고추와 홍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다져준다.
3. 바지락살은 이물질을 제거하고 옅은 소금물에 씻은 후 굵직하게 다져준다.
4. 볼에 손질한 달래와 부추, 청고추, 홍고추를 넣고 밀가루, 소금, 마늘, 참기름, 물을 넣고 반죽한다.
5.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반죽을 한 큰술씩 올린 후 노릇하게 구워서 접시에 담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