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출조일:2006년2월25일(토) 2.마나루호(태풍투어/신진도) 3.파도1M(예상은1-2)/맑음/바람무 4.7자대구외놀래미/우럭마리수조과 아침이라기 보다 새벽 2시 목동 사무실에서 사진에 나와있는 동료와 합류 즉시 출발 서해안 고속도로 차량도 한가하니 과속하기 쉬웠으나 싱글 회원으로서 법규를 지켜가며 안흥으로 고고 서해대교 풍속1M라는 안내 야! 오늘 날씨 좋겠구나 생각하며 신진도 도착 그러나 신진도에는 바람이 솔솔 부는게 아닌가 서해대교는 1m였는데 04시10분 신진도 태풍투어에 도착 출항서류작성 후 채비준비하여 부두로 가니 옆배에 자리싸움을 하느라 시끄럽다 마나루 옆에 세진호를 타기 위하여 자리다툼을 하는게 아닌가 우리 싱글 회원은 아마도 자리싸움을 하는 분들은 없스리라 생각합니다 그날의 조황은 자리가 아니라 운이라는 것 그리고 실력이 쬐금 좌우 한다는 것 그러나 자리싸움은 보기가 너무 안좋습니다 이른 새벽 하루를 일에서 잊고 즐기러 왔는데 아침부터 자리싸움을 하는것을 보니 뭐하러 이시간에 나와서 싸움을 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시간은 4시40분 배앞에 포장마차에서 마나루 손님은 밥을 주더군요 바닷바람을 맞아가며 따뜻한 국밥 그리고 김치 한점 벌써 분위기는 좋았습니다.(타유선사에서는컵라면은 먹어봤슴)5시10분 인검후 즉시 출발 연근해를 벗어났는데도 파도가 거의 없슬 정도로 바다는 평온 하기 그지 없다 드디어 배가 서행하며 낚시 준비 사인이 왔다 그시간이 8시25분 사전에 준비한 오징어 내장을 하단 채비에 걸고 상단은 오징어 채를 걸었다 드디어 입질 밑에서 초싹대는 것이 노래미 입질 열심히 올려보니 중간에 오징어 내장을 반정도 베어먹고 고기는 간데 없다 드디어 2번째 입질 바닥을 끌다싶이 조심스레 고패질 2번째 입질이 있자 여유를 갖고 먹이를 더갖다 대주듯이 시간을 주고 드디어 챔질을 하니 묵직한 손맛을 느끼면서 한수 올리기 시작 옆에서 선장님 창문으로 천천이 올리세요 당기면서 올리지 말라는 주문을 계속 하신다 2분정도 지나자 팔이 아프다 올리기가 힘들 정도로 손맛은 느끼지만 팔이너무 아파 그러나 이런 기회가 아무나 오는게 아닌데 하면서 드디어 수심78M에서 올린 대구 얼굴을 보니 그동안 올리면서 힘들었던 것이 순간에 싹 가시는 것이다 그리고 얼마후 대구또 한수를 올렸다 첫포인트가 입질이 많아서 1시간 정도 같은 포인트에서 낚시를 즐겼다 그런데 다른 유선사에서 못보던 모습이 있었다 선주(나중에 알고보니)님이 직접 낙시를 하고 있는게 아닌가 우리는 큰바늘에 낚시를 하는데 작은 바늘로 열심히 노래미와 우럭을 낚고 있는 것이다 이유를 알게 되었다 11시30분 포인트 이동을 하면서 배안에 모든 조사님들 배앞 선창으로 모여 그동안 선주님이 잡은 노래니우럭포함30여마리를 회를 떠서 조사님들에게 대접하는 것이 아닌가 침선을 오늘포함하여 10여회 타보았지만 마나루호에서의 이런 손님 접대 모습은 보지를 못했다.일을 하다가 하루 머리를 식히려 낚시를 하는 나에게는 마나루호의 이런 모습은 신선한 충격입니다.그동안 많이 탓던 선사는 괴기 잡는다고 어떨때는 점심밥도입항 하면서 먹던 기억도 있구요 회를 쳐달라고 사무장에게 부탁 했다가 무시당한적도 있는데 오늘 마나루호의 모든 시스템은 너무 좋았습니다 12시30분 포인트 이동하면서 먹는 점심 파도도 잔잔하니 여러가지로 좋았습니다 오후 조황은 전체적으로 안좋은 조과 간혹 우럭이 여기저기서 단수로 출현 그럭저럭 오후4시가 되닌 선장님 이제 3번만 넣고 철수 하겠다는 마지막 멘트 우리팀에서 오늘 대구를 못올린 강본부장 드디어 심기 일전 마지막 철수전 마지막 낙시에서 4자 우럭을 건져 오늘의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 하였다 오늘 침선에서 많은 장비의 걸림이 있었습니다 특히 마나루호의 임사무장님 이지면을 통하여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 드립니다 너무 친절 하시구요 많은 도움 감사드립니다 오늘 정말로 재미있었습니다 고기를 잡는 즐거움 그리고 배에서의 즐거움 아침에 일출은 안개인지 때문에 보질 못해구 저녁 노을은 입항 하면서 볼수 있었습니다 신선한 자연산 회와 소주 한잔 낚시 하면서 불편한 점을 도와 주시는 임사무장님 모두가 오늘 즐거움을 더한층 느끼게 하는 요소 입니다 싱글 회원 여러분 하루를 저처럼 한번 재미있는 낚시를 합시다 사실은 정출을 하려고 신청하려니 모두가 마감이라 혼자 가게 되었습니다 다음 정출때 꼭 가야지 하면서 조행기를 마무리 합니다 . 싱글 화이팅..
첫댓글 즐낚을 축하드립니다. 전영우사무장 시커먼데 참 보면 괜찮은 사람이지요. 태투 전사장도 사람 좋고, 하지만 낚시 못한다고 구박은 마니 하드라구요. 오늘도 댓글 1순위 ㅋㅋㅋ
우선 즐낚을 축하 합니다 그리고 대구까지 포획 하셨으니 손맞은 찐하게 보셨겠네요 다시한번 축하 드리며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대구 잡는 방법이 잘 설명되어 있네요.. 사진의 모습이 즐거워 보이네요... 즐낚을 축하드립니다.. 근데 모자가 없어서 담에 어떻게 알아 보죠?? ㅎㅎㅎ
즐낚을 축하합니다. 회맛에 대구에 우러기에 이슬이에 .... 모두 다 이루셨네요. 다음에는 정출때 뵙고 우리 홴님들과 함께 이슬이 한잔 하셔야죠?
즐낚하시고 즐거운 조행길이셨다는 데 감축드립니다!담번엔 대박하세요~~~ㅇ
축하드립니다~~회도맛있게 드시고 대구도 잡으시고 즐거운 하루셨겠네요~~~ 전그날 안흥*호에서 몸살이나서 하루종일 자다가 왔는데~~~ㅜㅜㅜ
그래요 즐겁고 스트레스 풀려고 낚시하는데 새벽부터 자리싸움 싸움에 선장이나 사무장이 불친절하면 스트레스 받아 그 배를 다음에는 타고싶지 않아요 항상 즐거운 낚시에 대박하기 바랍니다
멋진 모습과 즐거운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수고하셨구요 올해도 많은 조행기 기대해 봅니다. 사진한장속에 우리 회원님들의 낚시사랑과 삶의 냄새가 묻어나는듯 합니다. 즐낚 계속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