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언 제 : 2016년 02월 20일 (토요일)
*, 어 디 : 경남 김해시 한림면 (노무현 대통령 봉하마을)
*, 누 구 랑 : 아내랑 둘이서
*, 날 씨 : 흐림 (구름많음)
*, 하고픈 말 : 날씨가 너무 흐리다, 아침을 먹고 한참을 망설이인다 결국 게임에서 지고 예전처럼 집을 나서 본다 3월 한달만 부지런하면 무리하지 않게 산행을 할수 있다 기대감으로 오늘도 부지런히 걸어본다
*, 산행경로 : 화포천 생태 학습관 - 본산 배수장 – 노무현대통령 묘역 - 부엉이 바위 - 정토원 - 호미든 관음상 – 편백나무 숲 – 본산배수장 - 제3코스 - 화포천 생태 학습관 (붉은색)
화포천 생태공원 주차장
매화가 봄을 알린다
안내도 확인 후 좌측길로 출발
작은 다리 건넌다
앞 보이는 굴다리 아래로,,,
봉화마을
16대 노무현 대통령 너무 빨리 시대를 앞서간 대통령, 우리가 선택을 하지말 것. 오죽하면 바보 대통령이라 부를까...
바보 대통령
3당 합당 후 김영삼 전 대통령을 따르지 않은 댓가,,,, 바보 대통령, 국회의원 2번이나 패하고
대통령은 대학 나온 사람이 해야 한다는 한 대변인 말.... 그래서 대학나온 대통령 덕에 살림 살이가 좀 좋아졌나요,,,?
눈감고 귀막고 비굴한 삶을 사는 사람이 밥 잘먹고 사는세상... 우리 젊은이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요..
정토원 (우측으로 오른다)
봉수대서 바라 본 봉화마을
3당합당에 왜 반대했느냐~~~~~~~~ 노무현 대통령은 김영삼 전 대통령이 발탁한 사람 노무현 대통령이 자신의 정치적 성장을 위해서였는지.. 정말로 국민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서였는지...
노무현 대통령은 명분있는 길을 택한듯 싶다.
3당합당은 절대로 용납될 수 없었던 비민주적 정치 야합이었고~ 김영삼 전 대통령은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스승이었고...
대한민국의 양대 민주투사중 한분이셨기 때문에 매우 존경했다고 한다. 투쟁의 대상이 되었던 노태우와 결탁한 것을 신념을 저버린 행위라고 인식해서 결국 김영삼 전 대통령에게 등을 돌린 것이 아니가^^
군사독재 정권 인권변호사로 맹활약 양심수· 노동자의 인권옹호와 권익신장을 위해 헌신했으며,
한국 민주주의의 분수령인 6월 민주화운동의 주요 지도자로 활약. 42세 때 정계에 입문한 뒤 민주민족세력의 정치적 대변자, 노동자·농민·도시영세민 등 사회적 약자의 권익옹호자, 군사독재의 유산인 영·호남간 지역대립 극복을 위한 동서화합의 전도사를 자임하며 남다른 정치 역정을 걸었다.
풀뿌리 민주주의의 열렬한 신봉자이자 한국 사회의 비주류를 대표하는 정치인, 극우·보수 기득권 세력의 집요한 반대를 물리치고 21세기의 첫 대통령 (2002)에서 승리해 한국 정치사에 큰 획을 그었다.
퇴임 후 정치활동을 접고 고향 김해의 봉하마을로 내려가 생활하다 재임중 친인척 수뢰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던 중 사저 뒷산에서 투신하여 서거하였다.
호미든 관음상
관음상 뒤 계단을 내려선다
대통령 길만 따른다
여기서 ㄱ자로 내려서면 편백나무 길
우측, 곧 바로 배수장을 만난다
이젠 3코스로 이어간다
화포천 생태학습관
학습관 내 멋진 작품 들,,,
근교 메기국으로 점심 먹고 일정을 마무리 한다
|
|
첫댓글 2009년 5월 23일 토요일이었지요...홀로 밝얼산을 오르다가 후배가 문자로 보내준 서거 소식에 망연자실해서 한 시간 가까이를
산 속에 홀로 앉아 꺼이꺼이 울었었던 기억이...
저는 종합검진중 소식 접했습니다
지면으로 전했지만 우리가 택한 대통령 선택을 하지 말 것을 이란 단어가 아쉬움을 남기는 군요
사람사는 세상,,,
우리세대 기대해도 될까요,,, 아마 무릴겁니다, ,
고개숙이고 땅만 보고 살아 갈 겁니다, , ,
잠시 또 눈물이 스칩니다...
다녀가신 그 길 저도 자주 들리는 곳입니다만.갈때마다 마음이 아파서 무거운 걸음만 합니다.
우리 세대에....
공감하는 마음으로 글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