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야매요리라는 웹툰..다들 아시죠^^
예전에 빵터진 요리들로 토요일마다 챙겨보는 웹툰인데..ㅎㅎ
최근에 휴대용 스푼보관함을 이용해서 초밥 만드는 것을 선보이셨죠^^
전 이걸 보고..아..그래..무수비틀을 이걸로 대신하면 되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ㅋㅋ
무수비틀이 따로 팔긴 하지만..솔직히 스팸통으로 하는 것보다..
요..스푼통으로 하는 것이 훨씬 쉽고 모양도 잘 나오고..
높이도 알맞게 적당하게 따악 먹기 좋게 나와서..완전 굿!!!!
한번에 4개가 척척 만들어지니..
이제는 제법 자주 만들어 먹을듯 싶습니다 ㅎㅎ
참고로 요 스팸무수비에는 달걀지단이 들어가는데..폭신하게 도톰하게 부쳐줘야 맛있어요 >ㅁ<
-오늘의 요리법-
스팸, 달걀지단, 밥, 참기름 아주 약간
달걀지단 : 달걀 2개, 우유 4큰술
깨끗하게 씻어서 햇빛에 말린 스푼통~ㅎㅎ
랩을 깔고 안에 밥을 꾹꾹 눌러주면 더 좋아요..쉽게 툭 떨어집니다^^
아니면 스푼통 안을 참기름으로 살짝 바른 뒤에..
밥을 채워줘도 잘 떨어집니다^^
좀더 편하다고 생각되는 방법으로 하세요^^
이날 흑미밥을 한지라 색깔은 뭐..대략 이렇습니다만..
그래도 고소하니 맛있어요^^
아이들 유치원 다닌다면 스푼통 있잖아요..
고거 완전 딱입니다!!!
달걀지단은 폭신하게 높이 있게 하려면..우선 달걀과 우유를 섞어준뒤에..
작은 네모난 달걀말이 팬에 넣고 도톰하게 부쳐주거나~
아니면 달걀말이 하듯이 높이가 좀 나오게 부쳐줘야 합니다.
전 팬이 작아서 그냥 확 부어버리고 익혔어요^^;;;
(아..이 귀차니즘이란..;;;;)
달걀에 우유에 들어가서 맛도 폭신하면서 달걀비린내도 안나서 좋았어요^^
스팸은 대략 0.5cm-1cm두께로 자른 뒤에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면 끝~
너무 짜다 싶을때는 끓는물에 팍팍 삶아서 구우면 그나마 조금 덜 짜긴 합니다.;;
기름기 덜 나오게 하고 싶을때도 삶은 뒤에 구워주세요^^
스팸의 길이로 비추어보았을때..따악 스팸 두개가 놓여집니다.
달걀지단도 팬이 적당해서 그런지..
반으로 길게 자르니까 따악 저 한줄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우선 스팸길에 따라 반으로 잘라줬답니다.
(그냥 놓아줘도 되지만 나중에 좀더 정확하게 모양!크기!를 맞추고 싶었거든요^^)
스푼통에서 예쁘게 성형된 밥 위에..
달걀지단 올리고!!
스팸 올리고!!!
다시 반으로 잘라주면..
모양 예쁘고~~~
크기 일정한~~
스팸 무수비 4개가 완성되어 있습니다^^
요걸 김밥용 김에 돌돌 말아줘도 되지만..
제가 먹어본 결과..
그냥 김을 띠처럼 두른게 맛있더라구요^^
하나씩 김을 띠처럼 둘러서 그릇에 담아주세요~~
간이 하나도 안되어 있지만~
스팸의 짠맛에!!!
달걀, 밥이 자연스럽게 간이 따악 맞게 어울리답니다 ㅎㅎ
신랑이랑 아이가 먹고~
"오올~~~" 했던거랍니다 ㅋㅋㅋ
폭신한 달걀맛이 스팸이랑 정말 기가막히게 어울려요^^
적극 추천해드리고 싶답니다^^
스푼통 하나면 쉽게 밥 모양이 잡히니까 만들기도 쉬워요~~~
스팸통으로 하는것보다..요게 쉬워서..완전 대만족..
스팸 정말 안사는 저이지만~
왠지 모르게 이 맛이 그리워서..
가끔 해먹게 될것 같은 기분이 든답니당^^
벌써 수요일이네요..ㅎㅎ
내일은 아이랑 재미있는 영화보고 올 계획이에요~~~~~~
재미있는 데이트(?)하고 오겠습니다^^
**소중한 손가락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