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똑~
안녕하세요?
입양주간을 맞이하여 저(율무)의 소식 전해드립니당..
그동안 모두 잘 지내셨나요?
저는 2020년 2월 12일 천안에서 서울로 와서 나무 누나 동생 율무가 되었어요.
포시즌 다섯 남매 중에서 유일한 치즈였는데,
5개월 애기때 와서 벌써 3년 7개월이 지났어요. ^o^
<나무&율무>
처음엔 제가 더 작았는데, 지금은 제가 거의 두 배입니다.
<나무&율무&백설>
그리고 가족이 늘었어요.
저희집 셋째이지만 나이는 열 여섯살 누나예요.
엄마는 으르싱이라 부르는데 저랑 우다다도 하고 곁에서 같이 자고 간식도 같이 먹어요.
<아침인사 하러 오는 율무>
가족 중에서 제가 제일 일찍 일어나거든요.
엄마가 깨기 기다렸다가 모닝 인사하러 가고 있어요.
고양이는 산책도 안되고 여행도 안되니까
엄마가 바다를 집으로 가져와야 한대요.
어느날은 숲을 바닥에 깔아놓기도 하구요.
캣잎과 보리싹을 계속 심기도 하구요.
바다가 뭔지는 모르지만 제 눈동자랑 닮은 것 같아요.
겨울에는 춥다고 꽁꽁 닫혀 있던 창문이 열리는 봄이 좋아요.
누나랑 티격태격(일방적으로 제가 놀자고..ㅠㅠ) 하다가도
창밖 구경은 꼭 같이 하고 있어요.
포시즌 형제들과 삼색이 엄마도 모두 잘 지내겠죠?
가족을 기다리는 쉼터의 친구들도 모두 건강하고 평생가족을 어서 찾기를 바랄게요.
그럼 이만 안녕! *^^*
첫댓글 와~ 냥이가 셋이나! 율무 미모가 물이 올랐네요. 바다랑 닮은 눈♡ 그냥 모델이네요~
바다와 숲을 집에 가져온다는 말이 너무 아름답고 뭉클해요 😭 언제봐도 애기같은 율무💜💜 행복한 소식 감사해요
모닝인사 하는 율무 넘 귀여워요 🥹🥹🥹 16살 누나라니 ,,대학까지 가길 !!❤️
율무 우와...
비율이 너무 부러운데요ㅋㅋ
결국 나무보다 한참 커졌군요...😂
새로운 가족까지 생겨 조금더 즐거운 시간들이겠어요^^
바다라니ㅠㅠ 감동이예요
세심히 챙겨주시는 집사님 대단하십니다👍
나무도 율이도 백설이도,
함께 행복한 시간들 보내길❤️
입양주간추첨 당첨 축하드려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