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가 지났을 때 크기다.
이 녀석이 발아가 되었을 때도 상태가 제일 좋았고,
자라기도 제일 잘 자라던 녀석이다.
현재도 크기가 제일 크다.
위 사진은 처음 심었었던 웃자랐었던 게걸무를
줄기를 자르고 물에 담가 둔 것이다.
뿌리가 자라 나오면 흙에 다시 심어주려고
물에 담가 두었다.
뽑아서 말리려니
게걸무에게 미안해서.
사는데까지 살 수 있도록
흙 속 깊숙하게 심어두었었는데
관리하는 것이 번거로워서 긴 줄기를 잘랐다.
줄기가 10cm 이상이었다.
기특하게도
뿌리가 자라 나와서
흙에 다시 심어 주었다.
필립스 식물등 아래 두었는데
잘 자라 주고 있다.
뒷쪽에서 자라고 있는 게걸무도
물 속에 담군 후 뿌리가 자라 나온
게걸무이다.
약 3주 가량이 흐른 후 게걸무 밭이 되었다.
이곳 어느 회원님이 올려주신 글을 보고
3주면 주위에 나누어드릴 수 있을 정도로
자랄 수 있겠다고 생각이 되었는데
길러보니,
3주면 나누어 줄 수 있을 만큼 자란다.
100% 식물등 아래에서 자란 게걸무들이다.
그리고 식물등 3가지를 사용해 보니,
퓨처그린, 필립스, 골립스 3가지 다 성장은 비슷한 것 같은데
필립스 아래의 게걸무가
뚜렷한 녹색이고, 생김도 튼실했다.
한살림에서 구입한 보리순이다.
보리순을 직접 본 적도 처음이고
먹어본 적도 처음인데...
배달이 왔을 때 부추를 주문했는 줄 알았다.
주문한 뒤에 내가 무얼 주문했었는지를 주로 잊고 있기 때문에
그런데 보리순이었다.
부친 반찬으로 드리려고 데쳤는데
먹어보니 질겨서
도마에 대고 칼로 다졌는데도
그 질긴 질감이 그대로 있어서
다지다가 포기를 했다
다진 보리순은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할 것이고,
안 다진 보리순은 거름으로 사용하려고 방바닥에서 말렸다.
보리순이 순이 아니었다.
첫댓글 토종무우 심으신다고 하시더니 진짜심으셨군요
예^^,
보성댁님이 재배하셨던 토종 게걸무예요.
발아도 잘 되고,
수돗물 주면서 기르는데 잘 자라네요^^
집안에 무밭 만드셨네요. 반려식물 잘 자라고 있네요
^^ 예, 나름 풍성하지요?ㅎㅎㅎ
어렸을 때는 언제 자라나 했는데
어느 정도 크니까 날이 갈수록 크지네요.
3차로 페트병에 하나씩 옮기려고
페트병 모아 놓았어요^^
전등까지 이용해서 정성껏 기르시는군요.
감탄했어요.
보리순은 새싹보리인가요?
말려서 가루로 만들어 섭취하더군요.
^^고맙습니다.
전깃불 아래에서 키우는 것이라서
게걸무가 저를 많이 욕하고 있을 것 같아서
속으로 좀 찔리기도 해요.
예, 새싹보리인 것 같은데
크기가 부추 크기더라고요^^
가루로 섭취하는 방법을 생각을 못해서
거름한다는 생각으로 더러운 방바닥에 말렸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