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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BR>저야 뭐 영화보는 눈은 무지 허접하지만 무조건 영화보는 건 좋아해서 영화를 많이 보는 편입니다. 그래서인지 단편영화나 독립 영화도 제 친구들이 워낙 영화광들에 매니아들이 많아서 누가 연기를 잘하는지 못하는지 또 재미있는지 재미없는지 분간을 잘 못하는 저도 손에 이끌려 간간히 보게 됩니다.그것이 예술영화건 고어물이건 말이죠. (여담이지만 그래서인지 연극,뮤지컬도 보는 걸 굉장히 좋아하는 편입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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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영화 아저씨를 얼마전에 봤습니다. 뭐 원빈 멋있게 나온거야 여기 계신분들도 잘 아실테고. 사실 주목할 만한 조연들도 이 아저씨에 참 많이 나온 것 같았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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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저에게 낯익은 얼굴들이 보이더군요.(일단 계장역의 남경읍씨야 사실 남경주씨의 형으로 워낙 유명한 분이시니 차치해두겠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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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개인적으로 알아본 얼굴은 김희원씨와 김태훈씨였습니다. 그리고 노 형사역의 이종필씨도 시간이 좀 지난다음에 알아봤는데,</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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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영화 아저씨의 말 그대로 악역의 끝을 보여준 만석역의 김희원씨,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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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그리고 아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영화배우 김태우씨 동생으로 사실 대중들에게는 이번 이 아저씨라는 영화를 통해 더 알려졌지만 원래 독립영화계쪽에서 연기 잘하는 배우로서 카리스마 넘치는 마약반 반장역에 김태훈씨가 출연하더군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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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김희원씨는 영화 거북이 달린다에서 코믹한 관장역을 맡으면서 인상깊었는데 이 영화에서 정말 연기 제대로 진국으로 잘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코믹하면서도 뭐랄까?상당히 잔인한 그러면서도 동생을 무척이나 아끼는 여러가지가 생각나는 역할인데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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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물론 이 영화 외에 1번가의 기적에도 출연하셨고, 얼마전에 끝난 sbs 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에서도 인상깊은 역할을 맡았죠. 동생 역할의 김성오씨도 정말 연기 잘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얼굴은 요즘 신세대들이 좋아할만한 외모인데 연기에 어떤 리얼함이 제대로 들어간 것 같아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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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김태훈씨의 영화는 사실 전 친구들이 거의 반강제적으로 데려가서 본 약탈자들이라는 영화밖에 보지 못했는데(이번에 노 형사역으로 나온 이종필씨도 거기에 군인으로 잠깐 출연하죠. 이종필씨는 촉망받는 영화감독이기도 합니다.)저한테는 좀 많이 어려운 이해하기가 힘든 내용이였지만 김태훈씨가 맡았던 캐릭터 상태역은 나름 인상적이였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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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사실 이번 아저씨에서 김태훈씨가 맡았던 역할은 똥파리로 지금 충무로에서 제대로 떠오르고 있는 감독이자 배우인 양익준씨가 맡기로 되어있었는데 제작사에서 조율 문제로 김태훈씨로 바뀌었다고 합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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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A href="http://star.mt.co.kr/view/stview.php?no=2010013010045766127&outlink=2&SVEC">http://star.mt.co.kr/view/stview.php?no=2010013010045766127&outlink=2&SVEC</A></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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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김치곤 반장을 보면서 많이 힘이 들어가기는 했지만 역할에 크게 벗어나지 않았을 정도의 연기를 김태훈씨가 무난하게 소화했다고 생각합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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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어쨌든 영화 아저씨는 원빈의 멋진 모습도 있지만 그 외에 실력파 조연들의 명연기도 이 영화를 제대로 받치는 힘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그냥 원빈의 원맨쇼였다면 좀 밋밋하지 않을까?싶었는데 다른 조연들의 멋진 연기도 뒷받침이 잘 되었기 때문에 흥행에 어느정도 바람을 몰고 오고 있다고 봅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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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김희원씨는 어디서봤는지 확 기억은 안났지만 얼굴은 꽤본듯한 얼굴이더군요. 전 그런 조연들이 좋아요 또 조연들이 뜨게되면 더욱더...
확실히 초반부터 외국 배우랑 그 형제들이 눈에 확 들어오더라고요...... 영화는 웰메아드지만 보고나서 기분 드럽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