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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 삼성-스카이라이프, 8K UHD 'TV+방송' 시연을 지켜보며... 2018년 여름을 전후로 해서, 삼성에서 아래와 같은 사양으로 8K UHDTV가 출시가 된다면, 향후 TV시장은 어떻게 달라질까? 물론 KT스카이라이프에서, 위성으로 년 내에 8K UHD방송을 실시한다는 전제로 국내외 TV시장 변화를 조명해 보았다. 삼성 8K QLED TV의 가격은 75"기준 1000만원 내외를 예상해 보지만, 그동안 삼성의 전례로 보아, 75"기준 1000만원 이상은 호가 할 것으로 보인다. 어찌되었든 삼성 8K QLED TV가 올 여름을 전후로 출시가 되고, 12월 이전에 KT스카이라이프에서, 위성으로 8K UHD방송을 실시한다면, 그 파장은 국내를 넘어 해외 'TV+방송'시장 전반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삼성 8K UHDTV출시와 KT스카이라이프, 8K UHD방송 실시 의미 1.세계 최초 8K UHDTV 출시-삼성 8K QLED TV 2.세계 최초 8K HEVC디코더+DVB-S2X(위성)수신기 내장 3.세계 최초 8K UHD방송 실시-KT스카이라이프 8K UHD방송(위성) 4.유럽식(DVB-S2X) 최초의 상용 8K UHD방송(100Mbps) 5.전 세계 'TV+방송'시장을 조기에 8K UHD로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6.최초로 하나의 케이블로(HDMI 2.1) 8K UHD영상을 구현하였다. 7.최초로 SD/HD/4K영상을 인공지능(AI)을 이용해 8K 업스케일링 하였다. 위에서 아직 확인이 안 된 것은, 2018년 여름을 전후로 출시가 예상되는 되는 삼성 8K QLED TV에, DVB-S2X(위성)수신기를 내장해서 KT스카이라이프의 위성 8K UHD방송을 수신할 수 있을 지와 KT스카이라이프가 년 내에 위성으로 8K UHD방송을 할 수 있을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또한 삼성 8K QLED TV에 HDMI 2.1(48Gbps)이 내장이 되는지도 아직은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 다만, 삼성 8K QLED TV에, DVB-S2X(위성)수신기 내장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시연을 한 것이 8K HEVC와 DVB-S2X를 내장해서 시연을 하였고, 특히 DVB-S2X는 국내시장보다는 유럽시장이 더 크기 때문에, 유럽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라도, 삼성은 적어도 8K HEVC와 DVB-S2X(위성)수신기는 내장해서 8K QLED TV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KT스카이라이프(위성)가 과연 8K UHD방송을 년 내에 할 수 있겠느냐 인데, 이번 시연이 방송 전송 기술에 큰 문제만 없었다면, 결국 스카이라이프의 8K UHD콘텐츠 제작능력과 8K UHD방송을 할 만큼의 8K UHD콘텐츠가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물론 지금 당장으로 봐서는 스카이라이프가 8K UHD콘텐츠 제작 능력을 갖추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또한 8K UHD방송을 할 만큼의 8K UHD콘텐츠도 사실상 전무하기 때문에, 2018년 안에 스카이라이프가 8K UHD방송을 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허나, 4K UHD방송 초기 때처럼, 2018년은 일본등지에서 8K UHD콘텐츠를 수입해서, 1~2일 정도의 8K UHD콘텐츠로 무한 반복하다가, 2019년쯤에는 1~2주 정도로 늘려나가면서, 자체제작 능력을 갖추어가는 형식으로, 8K UHD방송을 이어간다면, 2018년에 8K UHD방송은 가능할 수도 있다고 본다. 그럼 남는 문제는, 삼성 8K QLED TV에 HDMI 2.1(48Gbps)이 내장이 되는지가 관건이 될 것이다. 사실 샤프가 2018년 10월에 8K UHD디스플레이 형태로 출시한 이유가 바로 한 개의 케이블로 8K UHD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HDMI 2.1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3/4분기(7월)부터 HDMI 2.1에 대한 인증이 실시되고, 일부 업체에 샘플로 공급된 HDMI 2.1이 상용 출시가 된다면, 일부 업체에 한해서 HDMI 2.1(48Gbps)을 적용한 8K UHDTV가 출시 될 가능성은 충분히 있어 보인다. 바로 그 제품이 삼성 8K QLED TV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상당수의 TV제조사들은, 2019년은 되어야 HDMI 2.1(48Gbps)을 적용한 8K UHDTV를 내 놓을 것으로 보이고, 또한 8K HEVC까지 내장하지 못하고, 4K HEVC만 내장해서, HD/4K UHD방송만 수신하는 8K UHDTV Ready형태로 출시 할 것으로 보인다. 내장할 만한 1칩의 8K HEVC디코더가 아직 마땅히 없기 때문이다. 이상에서 살펴본 것처럼, 8K UHDTV에 내장된 기능만을 놓고 본다면, 여기에는 엄청난 차세대(8K)TV의 기술이 들어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8K UHDTV의 핵심이 되는 8K HEVC디코더 내장과 8K UHD방송 수신기(DVB-S2X)를 내장 하였다는 것은 엄청난 기술을 확보한 것이다. 거기에다 HDMI 2.1(48Gbps)까지 적용을 하였다면, 이 또한 대단히 앞서나간 것이고, LCD(QD)에서 BT.2020 색 재현률을 80%이상 끌어 올렸다면, 이 또한 대단한 기술력을 가진 것이다. 현존 최고 화질을 자랑하는 LG 4K OLED TV의 BT.2020 색 재현률은 60%수준이다. 그리고 올 1월 CES 2018에서 삼성이 선보인 SD나 HD, 4K UHD영상을 8K UHD에 맞게 화질을 업스케일링 해주는 기능을 인공지능(AI)을 통해 구현하였다는 것도, 8K UHDTV에 있어 상당한 기술의 진보로 받아들여진다. 8K UHD콘텐츠가 전무한 상황에서, 이러한 저 화질의 영상을 8K UHDTV에 맞게 최적화 시켜준다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삼성 8K UHDTV에 대한 아쉬움은, 가격이 예상보다 고가일 것이라는 것과, Dolby Vision을 지원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그리고 KT스카이라이프가 HDR을 적용하고, 10.2ch 이상으로 8K UHD콘텐츠로 제작 송출할 가능성이 커 보이지 않는 다는 것이다. |
첫댓글 올해안에 75인치 8K QLED TV가 1,000만원 안쪽에 출시되면, 하나 구입합니다.
저도 HDMI 2.1(48Gbps)+8K HEVC만 확실히 지원이 되고, 75"가 1,000만원 안쪽이라면, 하나 구입할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잘지내시죠?? 오랜만에 생각나서 카페 들어왔습니다. 여전히 자리를 지키며 디지털 티비에 변화에 주시하고 계셔서 좀 놀랐습니다^^
안녕하세요. 잘 지네고 있습니다. 정말 반갑네요. HDTV가 이제는 4K UHDTV를 넘어 8K UHDTV로 가고 있네요.
디지털로 넘어오고 나서는 초기모델을 구입하기가 무섭습니다. 가격하락도 그렇고 1~2년 만에 자잘한 신규 기술 포맷들의 탑재가 일반화되기 때문입니다.
좋은 지적을 해주셨네요. 다만, HDR방식 적용은 회사간 경쟁으로 UHDTV대중화의 발목을 잡고 있는데, 그러한 기능하나로 가격이 100만원 이상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또한 사운드바 하나를 넣은 것을 가지고 100만원이상 고가로 판매하는 현실도 씁쓸하기만 합니다. 참고로 4K UHDTV는, 8K UHDTV상용화가 늦어지면서, 추가로 넣은 것입니다. 2001년, 우리가 HD방송을 막 시작하던 때에, UHDTV는, 8K UHDTV로 개발이 시작되었습니다.
일반적인 TV 시청세대는 아무리 좋은 화면을 제공한다해도 500만원이상이면 대중화는 어렵구요-
2~3년 지나야 접근할수 있을듯 하네요-
나는요 2020년에 사야할듯요-
잘 지적해 주셨네요. 사실 TV마니아들은 500만원 전후반대로도 구입이 가능하겠지만, 일반적인 분들은 100만원대가 그나마 부담이 덜한 가격 수준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서민들은 그보다 더 적은 50만원 이하라도 부담이 될 것입니다. 다만, 이 글은 초기 시작이 있어야 100~500만원대 TV도 나오지 않을까 싶어서, 초기 8K UHDTV 출시에 대한 의미를 짚어 보는 글입니다.
'2018년 여름을 전후로 출시가 예상되는 삼성8K QLED TV 에 DVB-S2X(위성)수신기를 내장해서 KT스카이라이프의 8K UHD방송을 수신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하셨는데, 삼성에서 위성수신기를 TV에 내장한다는 것이 기술적으로는 가능하겠지만 수익면에서는 어떤 것이 더 나을지 저울질을 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현재 삼성도 8K UHDTV라는 이름으로 TV를 판매하려면, 적어도 8K UHD방송이 있어야 하는데, 현재 국내에서 그것을 하민한 곳은, KT스카이라이프밖에 없고, 또한 KT스카이라이프도 정체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기에, 양사는 서로가 필요에 의해 이번 시연도 같이 한것으로 보여 집니다. 그렇지만, 기업은 수익성이 없으면 안되는데, DVB-S2X(위성)수신기는 스카이라이프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닌, 유럽지역에도 그대로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익성은 그리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몇년전에 미리 UHD TV 를 너무 높은 가격에 구입했다가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처분하면서 큰 낭패를 봤습니다.. 현재는 그냥 Full HD TV 만 보고 있는데.. 도대체 언제쯤 TV 를 구입해야 10년 이상 편안하게 시청 할 수 있을지요?? ㅠㅠ 요즘은 왜 이렇게 시장이 급변 하는지요?? 소프트웨어(컨텐츠) 는 없는데 하드웨어만 발전 하는 것 같습니다.. 언제쯤이면 안정될런지요?? 8K -> 16K -> 32K ?? 이렇게 계속 가는지요?? TV 한번 구입하면 10년이상 편안하게 볼 수 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발전인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고래 싸움에 새우 등터지고 있는 사람이.. 하소연 해 봅니다...ㅠㅠ
좋은 지적입니다. 다만, 그래도 TV는 오래 가는 것입니다. 요즘 스마트폰은 100만원 내외하는데 2~3년이상 사용하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5G를 이야기 합니다. 이거는 주파수를 8배이상 더 많이 사용하여, 이동통신 요금도 최소 2~3배이상 올라 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거에 비하면, TV는 그래도 오래 사용하는 것입니다. 현재 TV를 구입해서 이제 10년은 본다는 것은 현실적으로도 어려움이 따릅니다. TV의 수명도 5년 정도로 봐야 합니다. 제품 수명이 다해서가 아니라, 시대에 뒤떨어져서 그렇습니다. 결국 좋아지고 빨라지는 것은 그 만큼의 댓가(돈)가 뒤따르는것 같습니다.
참고로 8K TV에 대한 변화는, 아래 14130번 "2018년 출시 8K UHDTV에 바란다"의 글을 참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16K UHDTV에 대한 국제 표준은 아직 없습니다. 아울러 UHDTV는 2001년에 8K UHDTV로 개발이 시작 되었고, 2012년에 국제 UHDTV표준을 제정하면서, 4K UHDTV를 추가 한 것입니다. 고로 8K UHDTV는 17년만에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빠른 변화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