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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제10회 청풍명월벚꽃축제<4.6~4.16> ]"
충청도 사람 또는 충청도를 말하때 청풍명월이라 말 하지요.그 유래를
알고보면 재미있어 쓰려합니다.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고 인재를
골고루 등용하기 위하여 정도전에게 "8도 각 지방의 사람 성격을 평하여
아뢰어보라" 하였답니다. 여기에 정도전이
경기도사람은 경중미인(鏡中美人)이요. 충청도 사람은 청풍명월(淸風
明月). 전라도 사람은 세류풍전(細柳風前). 경상도 사람은 송림대절
(松林大節). 강원도 사람은 암하노불(巖下老 佛). 황해도 사람은 춘파
투석(春波投石). 평안도 사람은 맹호출림(猛虎出林).....
이어 함경도 사람은...하고 머뭇거리니 태조 이성계가 괜찮다 아무거나
좋으니 말해 보아라 한다. 그래 정도전은 이전투구(泥田鬪狗)요. 하니
태조는 얼굴이 붉그락 푸르락 하였다. 이유는 태조가 함경도사람인지라.
눈치챈 정도전은 얼능 석전경우(石田耕牛)요. 러고 대답하여 혼을 면할
수 있었다고한다. 그런 연유가 있어 충청도 사람들을 평할때 청풍명월
(淸風明月)이라 하였다고 한다.
그 청풍명월 여기 제천시 청풍면은 삼국시대나 고려 조선에 이어지기
까지 교통의 요지였다. 당시에는 교통이 오로지 수로(水路)뿐이였는데
바로 남한강이 흐르기 때문이였다.
그런중 조선후기에 와서는 민비(명성황후)의 관하라 하여 지금은 면(面)
이지만 당시에는 군(郡)으로 군의 유적이 많았던 곳인데 충주땜의 건설로
6개면에 61개마을 3,301 가구 18,693명이 수몰지구에 걸려 이주를 하였다.
충주땜은 1972년 4대강유역종한개발계획에 따라 낙동강 한강 금강 영산강
에 UN.AID.대일청구권자금등 총 20억2,400만원을 투입하여 1978년부터
1985년까지 7년10개월에 걸쳐 완공을 보게되여 27억톤의 저수량과(소양강
29억톤) 412,600kw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로 인해 홍수조절. 농업용수 확보. 지하수 개발. 농지개량 등 농업에
큰 기여를 했다.
이 과정에 수몰된 6개면의 보물과 문화재 생활용품등 3000 여점을 85,000
평의 청풍문화재단지를 조성하여 보존하게 되고 입구 13KM의 도로변에 벚
꽃나무를 식재하여 봄철에 흐드러진 벚꽃축제를 거행하고 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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