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초등학생 살인사건.
용의자 정모씨(39) 그가 범인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다.
근데 99.9% 범인이겠지...
근데 0.1%의 가능성이 남아있는데, 그게 무섭다.
동영상 보면, 일단 '왜그랬어요' '왜 죽였어요' 라고 일단 범인취급.
항상 느끼는 건데, 용의자 잡히고 나면, 언론에서 완전 범인으로
몰고 가버린다. 만에 하나.. 진짜 99.99%범인이라도 0.01%에 걸려서
범인이 따로 있었다면, 이것 또한 무서운 일이 아닐까?
저 바다건너 나라에서는 26년간 모함을 쓰고 옥살이 하다가 최근에 진범인이
밝혀져서 재 조사를 요청중이라고 하고, 뽀빠이 이상용씨는 음모때문에
사람들한테 욕 다 얻어먹고 그동안 쌓아오던 공덕 다 날린후 언론으로 부터
사과 한번 듣지 못하고 우정의 무대 하차해야 했는데, 나도 언제 그리 될지
무섭다. 또다른 금자씨는 없어야겠는데..
99.99% 라면, 10000명 잡으면 1명은 무죄란거 아닌가. 10만명 잡으면 10명은 무죄란거 아닌가.
100만명 잡으면 100명은 무죄란거 아닌가..
적어도 범죄사실 자백하고 재판 끝내고 나서 범인취급을 했으면 좋겠다.
80일간 범인 못잡은 경찰은 그 동안 욕먹던 '무능함'을 만회하기 위해서라도
끈덕지게 정모씨(39)를 추궁해 나가겠지.. 그가 범인이면 좋겠다. 만에 하나
그가 범인이 아니라면 우리는 무죄인 사람 한명의 인생 망치는 것과 동시에
잔학범 하나를 세상에 풀어주는 계기가 될테니.. 진심으로 그가 범인이고
무기징역이상 선고받기를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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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언론 무섭다.
엔트로피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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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17 12:24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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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진심으로 범인이길 바랍니다. 고인의 명복도 함께...
범인 아닐수도 있어요. 과학적인 결정적 증거와 본인의 시인이 있을때까진 판단 보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