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심의 하루/ 그대 보시자 들이어 들을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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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보시자들이어 들을지니,
명성을 위해 선행을 하고,
이 생을 위해 붓다의 도움을 구하고,
보답과 이익을 위해 보시를 베풀며,
허식과 자만을 위해 봉사하고 예물을 바치나니
이 네 가지 행위는 결코 보상받지 못하리라.
엄청난 식탐(食貪)을 위해 성찬식을 베풀고,
자아를 위해 경전을 공부하고,
유희와 오락을 위해 어리석은 이야기와
노래에 탐닉하며,
허영을 위해 입문식을 베풀면
이 네 가지 행위는 결코 축복을 받지 못하리라.
경전에 의지 않은 채
심오하기 설법하기 좋아하고,
자만심에 가득 차 숭배를 받으며,
제자의 자질도 모르는 채
우둔한 바보처럼 가르치고,
금전을 모으려고 진리 수행자인 양 행세하면
이 네 가지 행위는
결코 중생의 행복에 보탬이 되지 못하리라.
선정의 생활보다는 오락을 즐기고,
쾌락에 집착하여 고행을 싫어하고,
명상에 잠겨야 할 때 말하기를 좋아하고,
세속에서 오만하게 뒹굴면
이 네 가지 행위는 결코
그대를 해탈로 이끌지 못하리라.
이것은 '네 겹의 경계'의 노래이니
사랑하는 보시자들아, 가슴에 새기렴!
-수행자 미라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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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서 폰으로 청취하는 찬불가 방송
04:20분, 아침예경과 경전말씀, 고승열전,
07시~08시 30분까지 석의현의(불심의 하루)(생방송)
⚑ 찬불음악방송국 (향인) 석 의 현 합장_()_